[핫! 리포트] 3Q 실적 돋보이는 곳은?
요약
- [SKC]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 [에스엠] 이젠 사셔도 되지 않을까요?
- [백산] 기대를 상회한 이익 점프
SKC(011790), 신한금융투자 – 이응주, 한상원
1) 3Q16 영업이익 183억원(-59.0% QoQ)으로 시장 기대치(252억원) 하회
- 구조조정 비용 증가(필름 부문 감원, 231억원)로 전분기 영업이익 감소
-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좋지 못했고 원료 가격 상승(프로필렌 +9.6% QoQ)을 판가에 전가시키지 못함 → 4분기 판가 인상 단행 예정
2) 4Q16 영업이익 정상화 기대: 구조조정 종료 vs. 정기보수
- 4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 증가 전망
- 2~3분기 진행 된 필름 부문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될 예정
- 10월 기준 중국 PO 가격은 전분기 평균 대비 25.2% 상승 →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로 중국 로컬 업체들의 가동률이 하락 떄문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 유지. 구조조정 완료+신제품 론칭+주주 배려 정책
- 2017년부터는 신제품(화학: 고부가 폴리우레탄, 필름: CPI 등 3대 신제품, 기타: 반도체 소재) 론칭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
- 자 사주 매입(188만주, 발행주식 5%, 11월 12일~)과 주당 배당금 유지(750원 vs. 이익 급감) 등 주주 배려 정책도 돋보임
에스엠(041510), 미래에셋대우 – 김창권, 박정엽
1) 3분기 질적인 면, 양적인 면 모두 좋은 실적
- 3분기 매출액은 1041억원(yoy + 10.3%), 영업이익 135억원(yoy -27.4%)
-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SM C&C의별도기준 매출액은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제작 편수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56.0% 늘었고, 처음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 기록
- 매출 비중도 중국이 22.2%로 16.2%를 차지했던 일본지역 비중보다 2개 분기 연속 높음 → 알리바바와의 제휴 효과 등으로 중국 음원 매출액 급증 재확인
2) 이젠 2017년 기대감 반영 시작 전망
-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억원과 83억원으로 예상
- 일본공연 총 40만명 로열티, 국내외 공연 20회 그리고 샤이니 리패키지 등 앨범 6장 매출 인식 전망
- SM C&C는 4분기에 11월에 종영된 SBS 24부작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제작과 판권판매 수익이 인식될 예정
- 2017년에는 군제대하는 동방신기와 슈퍼쥬니어 관련 공연 등의 실적이 추가되고 NCT 중국팀 데뷔로 새로운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
3)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 유지
- 주가 등락 폭은 크지만 영업환경과 매출액의 질은 변함없이 개 선되는 모습이 이번 실적에서도 확인 됨
- 2017년에는 드림메이커를 통해 설립된 에스엠차이나가 NCT 중국팀 데뷔, 직영 공연 시작 등 성과를 보여줄 전망
백산(035150), 한국투자증권 – 여영상, 최고운
1) What’s new: 3Q16 영업이익 81억원(+45.9% YoY)
- 백산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우리의 추정치를 상회
- 신발용 합성피혁의 경우 환율 하락 영향(-4.3% YoY)에도 매출이 10.1% 증가
- 차량 내장재 매출은 41.4% 늘어나며 사업 저변 확대가 이어짐
- 영업이익률은 신발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고마진 스웨이드 및 차량재 확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9%p 상승한 16.3%를 기록
2) Positives: 신발 소재 고성장, 높아지는 수익성
- 주력 신발사업의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 베트남 증설효과 본격화
- 3분기 신발용 합성피혁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나며 성장 폭이 4개 분기 연속 확대
- 고마진 스웨이드 매출 확대로 신발소재의 영업마진은 전년동기대비 3.0%p 개선된 것으로 추정
- 3분기 시작된 베트남 공장의 스웨이드 생산으로 향후 이익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전망
3) 결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 신발소재의 성장은 구조적이며 4분기부터 베트남 스웨이드 모멘텀이 본격화
- 차량 내장재의 경우 4분기 고객사 신규모델에 추가 채택되면서 성장이 재개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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