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유통주, 턴어라운드 시동?
요약
- [BGF리테일] 기대에 부합한 실적
- [이마트] 대반격의 시작
- [한온시스템] 견조한 실적과 수주
BGF리테일(027410), 한국투자증권 – 여영상, 최고운
1) 3Q16 영업이익 712억원(+30.9% YoY)
-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
- 3분기 신규점 순증은 403개로, 점포수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 신규점을 포함한 전 점포의 평균매출은 1.5% 감소했으나, 기존점 매출은 5% 증가, 담배를 제외 한 상품의 기존점매출은 8% 증가
2) 편의점 고성장 지속, 100% 무상증자 결정
- 3분기 신규점 수는 403개, 10월 신규점 순증 수는 125개로 파악 → 연간 1,400개 순증을 소폭 넘어설 것
- 도시락 등 간편식이 주도하는 편의점의 구조적 성장은 2017년에도 계속될 전망
- 도시락 매출은 187% 증가했으며, 간편식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1% 증가
-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100%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
3)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 편의점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 편의점을 운영하려는 수요도 증가하는 중
- 2017년은 담배와 VAN 수수료에 영향을 받았던 올해와 달리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날 것
이마트(139480), 미래에셋대우 – 이준기
1) 실적 전망, 투자 심리 모두 개선
- 할인점은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을 상회하며 정체된 오프라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향후 할인점의 매출 성장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을 하더라도 할인점 외의 사업부가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
-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이 주가 저점이라는 기존 견해를 고수
2) 3Q Review: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340억원, 2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0.9% 증가
- 할인점은1.4% 기존점 성장률과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5.4% 증가
- 트레이더스는 매출 고성장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3.7%까지 상승
- 김포물류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4분기부터는 이익률 개선을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0,000원으로 상향 조정
- 4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익의 방향성도 부담 없는 상황
- 현 주가와 실적 모멘텀 국면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 필요
한온시스템 (018880), 신한금융투자 – 정용진
1) 3분기 영업이익 1,067억원(+44.8% YoY)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호실적은 중국과 국내 실적이 견인
-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과 로컬 업체 수주 확대로 중국 영업이익률 14.0%(+3.6%p YoY)를 기록
- 국내는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 81억원(기존 판매분의 단가 인상을 소급 반영)을 포함해 영업이익률 7.9% (+6.2%p YoY)를 달성
2) 공조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증가세 지속
-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918백만달러(=1.0조원)를 기록
- 2019~20년(수주 3년 후)부터 매출 1조원이 증액될 만큼의 수주를 확보
- 최근 수주 추세를 감안하면 2020년 매출 목표인 7.3조원(CAGR 5.6%)을 충분히 달성 가능
- 수주가 매출화되는 2020년에는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10%까지 성장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 유지
- 목표 PER은 24.1배를 적용
-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만 전기차 핵심 부품(=공조, 열관리)을 최상위 전기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프리미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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