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턴어라운드 시동 건 기업은?

2016/10/12 08: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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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휴켐스, 테스나
요약

누리텔레콤(040160), 대신증권 – 박양주

1) 2017년 노르웨이 SORIA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큰 폭 성장

  • 노르웨이 3위 전력업체인 BKK, Tronder Energi, NTE 등 27개 전력사가 발주한 SORIA프로젝트를 수주 → 수주금액은 793억원으로 과거 해외 프로젝트 수주 규모로는 최대
  • 2016년 SORIA프로젝트 매출액은 80억원 반영될 예정이며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액이 인식될 전망
  • 한국전력, 삼성물산, LS산전, 대우인터내셔날 등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 있음
  • 200억원 규모의 남아공 선불식 AMI시스템도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성장가능성도 높음

2) 스마트그리드 현실화는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판단

  • 에너지 효율화는 전력시장의 화두이며 수년내 가정용 AMI시스템이 설치 가능성 높음 
  • 해외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48%의 매출 성장율이 기대되며 20%의 영업이익률 기록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

휴켐스(069260), 유안타증권 – 황규원

1) 10월, TDI 및 DNT 가격 인상 호재 발생

  • 2016년 2분기부터 DNT 설비 정상 가동에 이어 3분기에 두 차례 판매가격 인상이 진행되면서, 실적 회복 진행 중
  • 2016년 10월부터 글로벌 TDI 시장이 심각한 공급부족 상황에 직면하면서, TDI 가격이 급등

2) 글로벌 1, 2위 업체 생산차질

  • 2016년 10월 6일, 독일의 Covestro(기존 Bayer㈜에서 분사)는 유럽지역 TDI 및 MDI 설비 가동이 어렵다고 밝힘 → 핵심 원료인 질산 공급에 문제가 발생
  • 2016년 10월 2주, 독일 환경부는 BASF㈜의 30만톤 규모의 TDI 신규 설비에 대해 환경 조사를 진행 → 가스 누출 문제점이 해결되기 전까지 설비 가동을 기대하기 힘들 것

3) 중국 TDI 가격 폭등 조짐

  • Covestro㈜와 BASF㈜ 생산차질로 글로벌 수요량의 28% 정도 생산차질 발생
  • 생산차질 전에 글로벌 가동률이 80%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부족이 아주 심각해질 것
  • 이에 따라 TDI 중국 가격(톤당)은 9월 중순 2,745$에서 10월 2주 5,000$를 뛰어넘음
  • TDI 가격 급등은 1개월 뒤 휴켐스㈜의 DNT 판매가격에 전가되는데, 이번 급등은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 탄소배출권 판매를 제외하더라도, 본업에서만 연간 850 ~ 900억원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

테스나(131970), 유안타증권 – 이상언

1) 16년 3분기 실적 전망

  • 16년 3분기는 매출액 81억원(+3% YoY, +13% QoQ), 영업적자 1억원(적 지 YoY/QoQ)을 기록해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
  • 설비투자축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인건비절감 등을 포함한 전사적 원가절감활동은 지속
  • 당기순이익은 7억원 흑자를 예상하는데 이는 유휴 테스트장비 매각 차익을 반영한 것

2)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의 실마리가 보인다

  • 4분기 예상 매출액 95억원(+13% YoY, +18% QoQ), 영업이익 15억원(흑전 YoY/QoQ)
  • 주요 팹리스 고객사의 사업호조로 MST(마그네틱보안전송칩), PAM(무선전력증폭칩)등 테스트물량이 전분기 대비 2~3배 증가할 것
  • 갤럭시노트7 사고로 인한 삼성전자 중저가모델 생산증가와 국내 팹리스 업체들의 중국 사업확대가 주된 배경

3) 17년 고객사 다변화 성과 나타날 것

  • 17년 매출액 454억원(+36% YoY), 영업이익 106억원(흑전 YoY) 전망
  • 매출액 증가분 120억원은 대부분 국내외 중소형 팹리스에서 거둘 것
  • 테스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그리고 기타고정비를 제외한 매출액 대부분이 이익으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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