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두산그룹,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동'
요약
- [두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향후 자회사들 추이가 관건
- [두산중공업] 3Q 턴어라운드 시작!
- [두산인프라코어] 2Q16 어닝서프라이즈, 자력갱생
두산(000150), 대신증권 – 김한이
1) 연결 매출액 4.3조원(-1.5%), 영업이익 3,063억원(+33.2%), 당기순이익 1,812억원(+768%)
- 전자: OP 222억원 (+49.0% YoY), OPM 11.3%(+1.4%p YoY). 고객사 신제품 판매호조와 중화권 추가고객 확보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증가
- 산업차량: 매출 1,891억원(-7.8% YoY) OP 176억원(-13.3% YoY) QoQ 증가 우수하나 전년동기 Tier4 모델 선주문 역기저효과로 YoY 감소 시현.
- 연료전지: 매출 654억원(+265% QoQ), 영업손실 13억원(적지). 기대했던 프로젝트들이 지연. 하반기 수주 확대 시 가파른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주목표는 8,329억원
2)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원 유지
- 목표주가 150,000원은 두산 NAV에 할인율 전저점인 30.3%를 적용한 주당 NAV
- 자체사업(면세점BG 제외) 연결매출 5,85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 주주친화정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밥캣 상장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모멘텀 강화 가능. 연초 공시한 자사주 소각도 연내에 기대 가능
두산중공업(034020), 미래에셋대우 – 성기종, 이호승
1) 2Q Review: 바닥 다지기
- 2분기 연결 매출액은 YoY -3.7% 3조5,984억원, 영업이익은 YoY 58.0% 2,623억원, 세전이익은 860억원으로 흑자 전환
- 경기부진으로 자회사의 매출액도 감소하였으나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밥캣의 실적 개선
-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일회성이익 발생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남
2) 3Q부터 수주 및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하반기에 사우디, 동남아를 비롯하여 신울진 원전 3,4호기 등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 기대
- 상반기말 수주잔 고는 17.2조원으로 약 2.3년치 수준이며, 연말에는 약 2.7년치로 증가할 전망
- 양호한 수주와 수주잔고에 힘입어 동사의 영업실적도 3Q부터 턴어라운드 전망
3) 자회사 부담 사라지고, 하반기 턴어라운드 시작으로 매수의견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2,000원 유지
- 하반기부터 신규 공사 본격 투입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양증권 – 이동헌
1) 2Q16 Review 어닝서프라이즈, 자력갱생(自力更生)
- 2Q16 연결 매출액 1조6,183억원(-0.2% yoy) 영업이익 1,735억원(+126.8%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 내부적 노력에 의한 인건비, 고정비, 구매가 절감으로만 상반기 2,268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 발생
- 부문별 영업이익도 Heavy* 57억원(흑전 yoy), 엔진 187억원(+229.3% yoy), 두산밥캣 1,491억원(+13.6% yoy)으로 모두 개선
- 하반기 두산밥캣의 국내상장 등의 재무구조 개선 스케줄이 남아있어 생존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성장을 논의할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판단
2) 턴어라운드 원년
- 구조조정 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나타나는 중
- 공작기계 매각이 완료되었고 밥캣의 하반기 상장도 큰 무리가 없어 보임
-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000원을 유지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