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SK, 뇌전증 치료제로 '점프'

2016/03/15 08: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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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크리스탈신소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요약

SK(034730), 한국투자 – 양종인, 박지훈

1) 뇌전증 치료제는 임상3상 진입, 안정성 시험만 실시하기로 FDA와 협의

  • SK는 14일 장 종료 후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 중인 뇌전증(간질) 신약 (YKP3089)의 임상 2상을 최근 종료했다고 공시
  • 임상 2상의 데이터만으로도 신약 승인 요건을 만족해 3상에서 추가적인 약효 임상실험을 생략하고 장기투여에 따른 안정성 시험만을 진행할 예정
  • 이를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완료

2) SK바이오팜의 재평가는 SK주가에 긍정적

  • 뇌전증 임상 3상 진입 등으로 SK바이오팜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 → 2015년 뇌전 증 세계 시장 규모는 49억달러, SK는 2018년 신약 출시를 목표
  • 기면증(수면장애) 치료제는 임상 3상 중이며 급성발작 치료제는 신약 승인을 마침
  • FDA로부터 총 15개 신약의 임상 시험 승인을 확보해 개발 중

크리스탈신소재 (900250), 유안타 – 최현재

1) 합성운모, 천연운모 대체 성장

  • 동사의 합성운모는 화장품 등 소비재 뿐 아니라 케이블 절연재료 등 산업용으로도 사용
  • 과거에는 천연운모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자원고갈, 아동 노동착취 등의 이슈로 합성운모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

2) 합성운모플레이크, 합성운모파우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 차이나크리스탈은 합성운모플레이크와 합성운모파우더 시장에서 각각 70%와 30%를 상회하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전세계 1위 업체
  • 차이나크리스탈의 매출액은 2012년 307억원에서 2015년 매출액 644억원으로 빠르게 성장
  • 2015년부터 약 65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말까지 합성운모플레이크 (15,000톤→30,000톤), 합성운모파우더(6,000톤→8,000톤), 운모 테이프(3,400톤→17,000 톤)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음

3)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 첨병 역할 예상

  • 크리스탈신소재는 완리(2011. 06) 이후 4년 반만에 상장된 중국 기업
  • 지금까지 한국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대부분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것과 달리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유진투자 – 이정, 노경탁

1) 반도체 재료부문 호조와 주력 사업군 시장지배력 확대, 환율효과

  • DRAM산업이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동률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용 재료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기록
  • 주요 고객사의 신규 CAPA 확대와 중국 CSOT향 물량 증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LCD 재료 선전 기대
  •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급등하면서 동사의 수익성 호조에 기여할 것
  • 자회사 엘바텍의 실적이 주요고객사향 공급 증가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2) 1Q16 Preview: 매출액 1.7%qoq 증가, 영업이익 6.3%qoq 감소 예상

  • 1Q16 매출액 QoQ +1.7%, 영업이익 QoQ -6.3% 예상
  • 단가인하와 LCD재료부문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급등과 반도체재료 부문 호조 예상
  • 2016년 실적 기준 P/E 6.8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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