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기업가치 '레벨 업' 기대 종목은?

2016/03/10 08: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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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보령제약, 키움증권
요약

매일유업 (005990), 현대증권 – 박애란, 이창민

1) 4Q15 백색시유 적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4Q15 매출액 4036억원(+7.4%, yoy), 영업이익 149억원(+182.7%, OPM 3.7%, 별도 기준 17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 상반기에 집중되었던 마케팅비용이 하반기 들어 감소
  • 고수익품목 중심의 외형성장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보임

2)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가 2016년 실적 향상 견인할 전망

  • 2016년 매출액 1조6191억원(+5.0%, yoy), 영업이익 481억원(+32.3%, OPM 3.0%)으로 추정
  •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투입돼도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와 백색시유 적자폭 축소가 실적 향상을 견인할 전망
  • 중국 유통채널 다변화(연간 수출액 2014년 339억원→2015 년 423억원→2016년 539억원 추정) 등을 통한 호실적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상향

  • 2016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2016년 EPS 2,774원에 업종 평균 PER 20.4배를 적용한 값

보령제약(003850), SK증권 – 하태기

1) 카나브복합제 미국 FDA 임상 1 상 승인

  • 보령제약은 카나브(피마사르탄, 고혈압치료제)와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고지혈증치 료제) 복합제에 대해서 미국 FDA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
  • 카나브 단일제에 대해 중국, 남미, 러시아 등의 이머징 마켓에 판권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남미시장 중심으로 제품 판매 시작
  • 산업통상부는 이번 임상에 대해 국책과제로 선정해 비용을 지원
  • 유럽에서는 독일 허가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2016년 임상1상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

2) 복합제가 매출 성장 견인 전망

  • 카나브 복합제는 금년 9월에 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를 국내 출시할 예정
  • 금년 12월에는 카나브+로수바스타딘 복합제를 국내 발매할 계획
  • ARB 고혈압치료제는 단일제보다 복합제 시장이 2배 이상 되기 때문에 향후 복합제가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

3) 미국 FDA 임상은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가는 과정

  •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
  • FDA 임상이 완료되면 이머징 마켓뿐만 아니라 선진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예정

키움증권(039490), 한국투자 – 이철호, 백두산

1)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 개설 현황

  • 지난 2월 22일부터 증권사에서의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도입
  • 시행 첫 2주간 키움증권은 8,828개의 비대면 계좌가 개설, 다른 증권사에 비해 압도적

2) 순조로운 비대면 계좌 개설은 순수익 확대 및 비용절감에 기여

  • 일평균 계좌개설수는 1600개로 비대면 계좌 개설 전보다 20~30% 증가 → 채널 확대에 따른 새로운 고객층 확보
  • 이전에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개설수수료와 지급수수료 둘다 발생. 지급수수료는 약정이 발생하면 정기적으로 은행에 지급하는 비용(2014년 은행지급수수료는 170억원)
  • 비대면계좌개설 활성화는 이 같은 수수료 비용 절감이 1차적 효과. 장기적으로 브로커리지에 치우친 리테일 사업의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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