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한국전력, 배당 5.2배 증가의 의미
요약
- [한국전력] 배당 서프라이즈와 경영진이 시장에 던지는 함의
- [브리지텍] 당신의 목소리가 비밀번호입니다
- [아이콘트롤스] 스마트홈과 IBS로 주택시장 한계 탈피
한국전력(015760), KDB대우 – 류제현, 김충현
1) 한국전력 주당 3,100원 배당: 배당 서프라이즈
- 지난 29일 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수익률 5.3%
-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정부의 재정 수입 확대가 배당 확대의 배경
2) CEO가 시장에 던지는 화두는?
- 전기요금 인하가능성: 한국의 전기요금은 OECD 국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은 낮음
- 재무구조 개선: 부지매각에 의한 수입은 1회성으로 대부분 부채 감축에 사용, 올해 부채비율은 88%까지 낮아질 것
- 신사업: 한전은 KT, 현대차 등과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회사 설립
3)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 배당성향 상승에 따른 ROE 개선
- 전기요금 인하 리스크와 같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브리지텍(064480), 한국투자 – 아나예
1)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콜센터 솔루션 사업
- 19개 시중 은행 중 14개를 고객사로 확보(MS 73.6%). 제 1금융권 콜센터 사업영역에서 독보적 점유율 보유
- 08년 이후 시작된 제 2금융권(카드, 증권, 보험 등)으로의 매출 성장 지속 예상
- 금융권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이 14년 이후 비금융부문으로 확대되는 모습 긍정적
2) 음성인식엔진 내재화로 경쟁력 차별화
- 콜센터의 디지털화로 상담원과의 1:1 음성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던 기존 기능에 이메일, SNS,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음
- 고객 상담의 품질 향상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음성인식솔루션 도입 시작
- ETRI(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음성인식엔진 기술을 이관 받아 관련 기술 내재화
- 2010년, 글로벌 1위 음성인식기업인 뉘앙스(NUANCE)와 파트너쉽을 체결
3) 안정적인 재무구조 보유
- 11년(05~15년) 연속 흑자경영, 12년 이후 평균 배당성향 약 30%
- 15년 말 기준 245억원의 현금성자산 보유
- 유지보수서비스(매출 비중의 약 10%)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4) 실적 전망 및 밸류에이션
- 제 2금융권 및 비금융권 신규고객의 확보 및 솔루션 고도화의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 지속
- 16년 매출액 564억원(+7.5% YoY), 영업이익 69억원(+10.2% YoY) 예상
- 16F PER은 9.7배 수준이며 비금융권으로 매출 확대시 리레이팅 가능하다는 판단
아이콘트롤스(039570), 한국투자 – 이경자, 강승균
1) BEMS와 B2C 스마트홈으로 장기 성장 목표
- 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빌딩솔루션 전문업체로 현대산업이 주요 공급처
- 아이콘트롤스는 장기적으로 IoT기반의 B2C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중
- BEMS(건물에너지 관리)를 동반한 IBS(빌딩솔루션)와 B2C 스마트홈 개발
- 글로벌 IBS 시장은 27억달러에 이르지만, 한국은 1680억원 규모로 초기 단계
- 아이콘트롤스의 IBS 매출은 연평균 22%씩 늘어,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 드라이버가 될 것
2) 건물관리 수준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타고 장기 성장 예상
- 올해 현대산업의 분양 전년 대비 136% 증가 → 아이콘트롤스의 성장은 2017년 극대화
- 명목 2016F PER은 18배지만 현대산업 지분(세금효과 감안) 제외 시 12배로 추정돼 마감건자재 peer 대비 싼 수준
- 2015년 말 예상 순현금은 560억원으로 우량한 재무구조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