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한국전력, 배당 5.2배 증가의 의미

2016/03/02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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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브리지텍, 아이콘트롤스
요약

한국전력(015760), KDB대우 – 류제현, 김충현

1) 한국전력 주당 3,100원 배당: 배당 서프라이즈

  • 지난 29일 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수익률 5.3%
  •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정부의 재정 수입 확대가 배당 확대의 배경

2) CEO가 시장에 던지는 화두는?

  • 전기요금 인하가능성: 한국의 전기요금은 OECD 국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은 낮음
  • 재무구조 개선: 부지매각에 의한 수입은 1회성으로 대부분 부채 감축에 사용, 올해 부채비율은 88%까지 낮아질 것
  • 신사업: 한전은 KT, 현대차 등과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회사 설립

3)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 배당성향 상승에 따른 ROE 개선
  • 전기요금 인하 리스크와 같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브리지텍(064480), 한국투자 – 아나예

1)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콜센터 솔루션 사업

  • 19개 시중 은행 중 14개를 고객사로 확보(MS 73.6%). 제 1금융권 콜센터 사업영역에서 독보적 점유율 보유
  • 08년 이후 시작된 제 2금융권(카드, 증권, 보험 등)으로의 매출 성장 지속 예상
  • 금융권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이 14년 이후 비금융부문으로 확대되는 모습 긍정적

2) 음성인식엔진 내재화로 경쟁력 차별화

  • 콜센터의 디지털화로 상담원과의 1:1 음성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던 기존 기능에 이메일, SNS,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음
  • 고객 상담의 품질 향상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음성인식솔루션 도입 시작
  • ETRI(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음성인식엔진 기술을 이관 받아 관련 기술 내재화
  • 2010년, 글로벌 1위 음성인식기업인 뉘앙스(NUANCE)와 파트너쉽을 체결

3) 안정적인 재무구조 보유

  • 11년(05~15년) 연속 흑자경영, 12년 이후 평균 배당성향 약 30% 
  • 15년 말 기준 245억원의 현금성자산 보유 
  • 유지보수서비스(매출 비중의 약 10%)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4) 실적 전망 및 밸류에이션

  • 제 2금융권 및 비금융권 신규고객의 확보 및 솔루션 고도화의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 지속
  • 16년 매출액 564억원(+7.5% YoY), 영업이익 69억원(+10.2% YoY) 예상
  • 16F PER은 9.7배 수준이며 비금융권으로 매출 확대시 리레이팅 가능하다는 판단

아이콘트롤스(039570), 한국투자 – 이경자, 강승균

1) BEMS와 B2C 스마트홈으로 장기 성장 목표

  • 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빌딩솔루션 전문업체로 현대산업이 주요 공급처
  • 아이콘트롤스는 장기적으로 IoT기반의 B2C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중
  • BEMS(건물에너지 관리)를 동반한 IBS(빌딩솔루션)와 B2C 스마트홈 개발
  • 글로벌 IBS 시장은 27억달러에 이르지만, 한국은 1680억원 규모로 초기 단계
  • 아이콘트롤스의 IBS 매출은 연평균 22%씩 늘어,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 드라이버가 될 것

2) 건물관리 수준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타고 장기 성장 예상

  • 올해 현대산업의 분양 전년 대비 136% 증가 → 아이콘트롤스의 성장은 2017년 극대화
  • 명목 2016F PER은 18배지만 현대산업 지분(세금효과 감안) 제외 시 12배로 추정돼 마감건자재 peer 대비 싼 수준
  • 2015년 말 예상 순현금은 560억원으로 우량한 재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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