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대우부품, 구조조정에 메가트렌드까지

2016/01/26 08: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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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부품, 제주항공, 쇼박스
요약

대우부품(009320), 유진투자 – 장문수

1) 차량용 레귤레이터, 솔레노이드 등 전장부품과 콘덴서를 생산하는 업체

  • 만도와 한온시스템, 덴소, 발레오 등을 통해 완성차(GM, 현대차그룹)로 납품
  • 연결회사 대우전장(지분율 100%, 레귤레이터 생산), 中소주법인(지분율 100%, 전장부품 생산) 보유

2) 전장부품 확대, 친환경차 수요 성장, 중국법인 성장으로 턴어라운드 기대

  • 전장부품 확대 수혜: 연비 개선과 전장 트렌드로 주요 제품인 EA ECU, PWM(연비개선)과 HIC(전자제어), TAC(안전)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
  • 친환경차 수요 성장: 만도를 통해 쏘나타 PHEV 및 쏘울 EV에 Sole Vendor 공급. 친환경차 확대로 외형 성장에 기여할 전망
  • 중국법인 성장, 적자사업 매각: 중국법인 주요 고객인 델파이, 레미차이나로부터 전장부품을 수주해 2H16 이후 매출액 발생. 적자 사업부인 베트남 법인은 2015년 연결법인에서 제외

3) 전장 확대와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에 턴어라운드까지 부품사 중 군계일학

  • 2016년 예상 매출액 649.6억원(+38.5% yoy), 영업이익 60.1억원(+71.7% yoy, OPM 9.3%)
  • 리스크요인은 잔여 BW와 CB 물량에 대한 오버행 이슈

제주항공(089590), 유진투자 – 방민진

1) 성장에 대한 의구심 아직 이르다

  • 2015년 한국 항공여객은 10.8%yoy 성장함. 유류할증료 0원, MERS 타격에 따른 수요 이연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여객 성장률 10% 이상은 무난히 달성될 것
  • 같은 기간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여객 수는 25.7%yoy 성장. 추가 기재 도입과 운임 경쟁력, 환율에 따른 단거리 노선 매력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올해 21.0% 가량 성장할 전망
  • 제주항공의 여객 수는 지난해 26.6%yoy 성장함. 시장과 경쟁사 여객 성장 속도를 상회하면서 점유율 확대
  • 선제적 항공기 투자로 40기 체제가 되면서 2015~20년 매출은 CAGR 12.4%, 영업이익 18.3% 성장할 것으로 추정

2)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묘책이 있다

  • 저가의 여객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신 부가 서비스 판매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을 유지
  • 제주항공의 부가 매출 비중은 2015년 7% 수준이었으며 커미션 기반 상품, 광고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전해 2~3년 내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
  • 예비 엔진, 승무원 훈련장비 등 자산 투자를 통한 임차료 절감과 티켓 직접 판매 비중 확대 를 통한 판매 수수료 절감 노력 등이 진행

쇼박스(086980), KDB대우 – 문지현, 하누리

1) 2015년 연간 실적, 막판 ‘내부자들’ 효과로 예상치 상회

  • 2015년 연결 매출액 142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 당사의 예상치 상회
  • 4분기 개봉한 ‘내부자들’ 흥행 영향

2) 2016년 국내 라인업 안정적

  • 올해 국내 10여편 개봉 예정 중: 손익분기를 밀착 관리하는 식으로 편당 관객 수 극대화에 노력할 전망
  • 2월 3일에 개봉하는 ‘검사외전’은 작년 흥행작이었던 ‘베테랑’, ‘내부자들’ 등 범죄 오락/액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

3) 중국시장진입

  • 2016년부터 쇼박스는 중국의 화이브라더스와 공동제작한 중국어 영화의 개봉이 시작될 전망
  •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시장은 2015년에 전년 대비 48.7% 고성장, 440억위안(한화 8조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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