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짬뽕면에 증권가 반응도 ‘후끈’
요약
- [오뚜기] 굴지의 라면 기업으로 변모 중
- [농심] 고가 신제품 인기로 체질 향상
- [제노포커스] 산업용 효소 전문 개발 업체
오뚜기(007310), 신영증권 – 김윤오
1) 오뚜기 ‘진짬뽕’ 판매 현황
- 10월 15일부터 판매 개시 → 최근 두 달 간 2000만 개 출하
2) 고가 라면 시장의 형성과 성장
- 2015년 4월 농심을 필두로 시작된 한국의 고가 라면 시장은 1위 농심, 2위 오뚜기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성장
- 현 추세의 양사 짬뽕 판매량은 한국 라면 시장의 6.9%로 추정
- 고가 라면은 일반 라면보다 가격이 2배가량 높아 실제 매출 기여도는 더 높을 것으로 추정
3) 2016년 EPS 추정치 13% 상향
- 고가 라면 시장의 형성은 한국 라면업계의 부가가치 제고에 일조할 전망
- 특히, 점유율이 20% 초반에 불과한 오뚜기의 경우에는 일반 라면의 판매 감소 우려가 더욱 낮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
- '진짬뽕'의 판매 추이를 감안해 오뚜기의 2016년, 2017년 EPS 추정치를 각각 12.8%, 12.9% 상향
농심(004370), 신영증권 – 김윤오
1) 농심 ‘맛짬뽕’ 판매 현황
- 11월 16일부터 판매 개시 → 현재까지 1000만개 판매
- 이달 24일부터 용기 제품으로 출시해 활발한 영업활동 전개 중
2) 고가 신제품으로 전사 수익성 제고
- '짜왕'에 이은 '맛짬뽕'의 인기로 고가 제품 비중이 확대돼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
- 신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단순 비교할 때 일반 라면의 2배에 육박
3) 2016년 EPS 추정치 38% 상향
- 2016년, 2017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37.9%, 33.0% 상향 제시
- '짜왕'과 '맛짬뽕'이 적어도 현 수준의 판매가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
-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단계에 있어 수익성 제고가 한층 가시적이라 판단
제노포커스(187420), 한국투자 – 이동윤
1) 카탈라아제, 안정적 성장 지속 예상
- 카탈라아제,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효소로 현재 매출 비중 50%
- 반도체 공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시안공장 등에 공급 중
- 친환경 측면에서 수요 지속 증가 예상
2) 락타아제, 매출 본격화 예상
- 면역 증강 물질인 갈락토올리고당을 유당으로부터 전환하는 효소로 일본의 아마노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성공
- 증설 마무리로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 예상
- 미국 고객사와 장기공급 계약(15.9.23 공시) 체결, 2020년까지 최소 167억원 ~ 최대 365억원 규모
-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3) 실적 전망 및 밸류에이션
- 2016년 예상 매출액 155억원(+84.5%, yoy), 영업이익 40억원(+118.6%, yoy) 전망. 2016년 실적 기준 PER 4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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