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YTN, 요우커 수혜주로 '부상'...무슨 일?

요약

• [YTN] 천만 요우커의 관광 일번지, 남산타워!
• [사람인에이치알] 불황에 뜨는 별
• [삼화콘텐서] 자동차용 전자부품 업체

YTN(040300), 흥국증권 – 김태성

1) 남산타워 확장 오픈: 평일엔 중국인, 주말엔 한국인 + 중국인

• YTN은 남산타워를 보유, 남산타워 확장공사를 마치고 12월 18일에 오픈 행사 예정
• 이번 확장으로 1500평 규모, 4개 층을 상업시설로 신규 임대할 예정 → 1500평 규모의 쇼핑몰이 설립됨을 의미
• 남산타워는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사랑의 자물쇠는 중국어가 더 많음!), 부근에 롯데, 신라, 두산 등 시내 면세점이 위치해 지리적 이점 갖춤

2) 임대수익 증가 전망

• CJ는 남산타워 본관동 옥상을 임대해 사용 중 → 내년부터 임대료 연동 방식이 적용돼 연간 임대료 60억원에서 9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
• 신규 오픈하는 1500평의 최대 임대료 수익은 270억원까지 가능할 전망
• 신규 본관동이 기존 대비 접급성이 좋고, 겨울철이나 비가 오는 경우 방문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넓어 입지상 우위가 있다고 판단

3) 비용절감과 공실률 감소로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

• 2014년 말 구사옥 매각,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공실로 인해 적자 기록
• 신사옥 공실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임대료 수익 개선
• 광고 수익이 2014년을 저점으로 회복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신규 커버리지 제시

사람인에이치알(143240), NH농협 – 백준기

1) 고용 시장은 보다 유연한 시장으로 구조적 변화 예상

•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채용 유연성 낮음: 2015년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627만명으로 전체의 32.5%
• 미국, 일본의 경우 비정규직 비율이 40% 이상
• 비정규직 증가와 외주화 확대로 노동시장은 점차 스팟시장화 될 것으로 판단

2) 국내 최대 잡 서칭 회사 

• 업종 특성 상 MUV(월간 방문자)가 핵심 매출 요인
• 현재 MUV 1위 사업자로 2위 업체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 2015년 상반기 기준 MUV 270만명으로 2위 업체 대비 30% 초과 달성 지속

3) 고성장 기대 + 밸류에이션 점검

• 4분기 프리미엄 상품 신규 출시, 텍스트 및 인재 DB 매출 성장에 따라 올해 매출 674억원(+21.8%, yoy), 영업이익 106억원(+150%, yoy) 예상
• 2016년 관전 포인트는 텍스트 및 인재 DB 매출 성장과 오투잡(재능마켓) 을 비롯한 신규 사업. 단, 신규사업 없이도 고성장 가능 전망
• 가장 유사한 일본 리크루트의 2016년 PER은 33.2배, 향후 3년간 리쿠르트 대비 이익 성장률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람인에이치알의 2016년 PER은 21배로 높은 수준 아님

삼화콘덴서(001820), SK증권 – 박형우

1) IT 전자부품사에서 차량용 전자부품사로 변모 중

• 삼성전기와 함께 국내 대표 MLCC 업체
• 삼화콘덴서의 MLCC 사업은 2014년 90억원 수준의 적자 기록. 2015년에는 BEP에 근접하며 적자 축소 예상
• 매출 비중은 과거 TV 등 IT 제품으로 집중됐었으나, 2016년부턴 자동차용 비중의 가파른 상승 전망

2) 전장용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제품은 전력변환캐패시터(DCLC)와 MLCC

• DCLC: 11월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점 공급 시작 → 향후 미국 및 중화권 업체들로 고객사 확대 전망
• MLCC: 2015년 MLCC 매출의 80%는 IT 어플리케이션으로 공급. 현재 차량용 MLCC는 LG전자 VC 사업부로 납품 중.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향후 국내 완성차 업체로 매출 발생 기대

3) 2016년 차량용 사업 성장의 원년

• 2015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시현
•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35억원 전망
• 차량용 전자부품의 매출 증가, MLCC 사업부의 감가상각비 감소로 2016년엔 본격적인 이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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