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카쉐어링 기업 "쏘카"의 가치는?
요약
- [AJ렌터카] 카쉐어링 기업 '쏘카'에 비하면 지나친 저평가
- [한미글로벌] 건설의 마에스트로를 향해
- [에스에프에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OLED
AJ렌터카(068400), 유진투자-한병화
1) SK, 국내 1위 카쉐어링 업체 쏘카 기업가치 2,950억원으로 산정
- 지난주 SK그룹은 국내 최대 카쉐어링 업체인 쏘카의 지분 20%를 590억원에 인수, 기업가치를 2,950억원으로 산정한 것
- 쏘카는 카쉐어링 국내 점유율 약 70%로 압도적 1위, SK의 렌터카 사업과 시너지가 커 높은 프리미엄 부여
- 쏘카의 2014년 매출액은 147억원, 영업적자는 16억원
2) 카쉐어링, 니치 마켓에 불과하며 대중교통 수요를 잠식
- 카쉐어링 사업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렌터카사업과 동일
- 7시간 이하의 차량 대여는 카쉐어링이 유리하나, 그 이후부터는 렌터카가 유리
- 카쉐어링은 단거리용으로 주로 활용하고, 렌터카는 업무용으로 주로 사용
- 결국 카쉐어링이 기존 렌터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제한적
3) 66,000대 보유한 AJ렌터카 시총이 2,600억원에 불과한 것은 과도한 저평가
- AJ렌터카는 최근 저가 브랜드인 빌리카를 제주도에 도입
- 카쉐어링과 유사한 구조인데 모바일을 통한 무인대여로 비용을 절감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렌탈, 빌리카의 경우 제주도에서 4시간 이상의 렌터시 카쉐어링보다 저렴
- AJ렌터카가 3분기말 기준 보유한 차량 대수는 66,000대인데 시가총액은 2,600억원에 불과
- 사업 구조가 유사한 쏘카는 차량 3,000대에 2,950억원의 가치를 부여받음
> 투자의견 '강력매수'(유지)
한미글로벌(053690), 유진투자–양석모
1) 건설경기 침체에도 CM 침투율 증가 예상, 사업다각화로 시장지배력 확대 전망
- 현재 국내 CM(건설사업관리) 시장 침투율 약 4%, CM의 본고장인 미국(침투율 50%)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
- CM 시장 확대의 교두보인 ‘200억 이상의 국가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법안’ 국회 상정 → 공공사업에서도 CM 필요성 부각.
-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 CM 성공적 수행 → 향후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시장 확대 전망.
- 2018년부터 재건축/재개발 분야에 본격적인 참여 예상.
2) 해외시장 진출 성공, 중국을 넘어 일본까지
- 해외 46개국 진출 경험 바탕으로 최근 중국 시장 공략: 국내 화장품, 제약, 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설투자 확장으로 한미글로벌의 CM 매출 확대.
- 중국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사업 진행 시 CM 담당 가능성 높음.
- 지난 10월 일본 법인 설립: 일본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CM 사업 영위 준비.
3) 예상 영업이익 120억(15년) → 150억(16년, +25%)
- → 투자의견 ‘Buy’ 신규 제시
에스에프에이(056190), KDB대우-황준호
# 17년부터 대면적 OLED TV와 foldable OLED 상용화 전망
1) OLED 원가 경쟁력 증대로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 적용
- 중국향 OLED 패널 20% → 올해 30% 상회할 전망
- FLEXIBLE 패널도 중국에 공급 예정
2) 대면적 OLED TV 및 foldable OLED 투자 기대
- 2017년 상용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설비투자 진행될 예정
- OLED 장비 업체 수혜 기대
3) STS반도체 인수 시너지 본격화
- 반도체 패키징 업체 STS반도체 인수로 후공정 사업의 성장성 확보
- STS반도체의 고부가 패키징 기술 기반 시장의 성장성 기대
4) 16년 실적 전망: 매출 +12% yoy, 영업익 +22% yoy
- 부문별 매출: OLED 장비 1,440억 / LCD 1,000억 / 글라스 840억 / 일반물류 1,500억
- STS반도체 인수로 순현금 감소했으나, 유동비율 320%로 재무구조 우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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