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11월 17일 리포트 요약
요약
- [매일유업] 변화의 조짐
- [SBS] 기대치 않았던 어닝 서프라이즈
- [LIG넥스원] 미사일은 생각보다 강했다
매일유업(005990), 신한-오경석
1) 3Q15 연결 영업이익 139억(+69.3% YoY) 기록
- 중국향 분유 수출과 하절기 커피음료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
- 이익 증가의 핵심은 비용 통제. 매출원가율은 65.0%(-3.8%p YoY)로 개선
- 2Q15에 240억(+48.2% YoY)까지 상승했던 광고선전비는 3Q15에 199억(+25.8% YoY)까지 축소
- 연결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점진적 수익성 회복까지 진행되면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2) 중국 매출 증가와 국내에서의 변화 기대
- Beingmate(중국 3위 유제품 사업자)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특수분유 제조도 시작할 전망
- 중국에 280여개(국내 600개)가 있는 제로투세븐 매장은 신규 점포를 확대할 전망
SBS(034120), 키움-홍정표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06억(QoQ 0.3%, YOY -2.3%), 영업이익 204억(QoQ 39.7%, YOY 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80억)를 큰 폭 상회
- 지상파 광고 경기 회복과 함께 프로그램 경쟁력 개선으로 TV광고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4.1%pt 상승한 44.9%를 기록
- 사업수익은 지난해 월드컵 중계권 판매를 제외하면, 계열회사 판권 로열티율 조정 및 콘텐츠 판권 매출 증가가 지속돼 호조를 나타냄
- ‘달려라 형제’ 시즌 2 수익이 MG(최소 계약금)형태로 인식돼 실적 개선에 기여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3억(QoQ 18.7%, YOY 1.0%), 영업이익 183억(QoQ -10.2%, YOY 15.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4분기 광고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런닝맨 시즌2 추가 수익이 수익배분 형태로 인식되는 반면, 지난해 4분기 CPS(재송신료) 정산 기준 변경으로 인한 사업 수익 매출 감소 영향이 반영될 것
2) 콘텐츠 판권 판매 증가 지속
- 연말까지 VOD 가격 인상 프로그램을 기존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CPS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판권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
- 중국 공동제작은 ‘달려라 형제’ 시즌 3가 4분기부터 중국에서 방영이 시작됐고, 내년 1분기에는 ‘정글의 법칙’이 방영돼 시차를 두고 추가적인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
3) 방송 환경 개선 전망
- 올해 9월 21일 지상파 광고 총량제가 실시돼 본격적인 효과는 내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판단
- 프로그램 광고 평균 판매율을 기준으로 지상파 광고매출 증가 효과는 연간 1,000억으로 추정
LIG넥스원(079550), 교보-이강록
1) 3Q15: 매출 4,975억(YoY +43.4%), 영업이익 462억(YoY +91.6%)
- 당사 추정치 및 시장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 호실적의 원인은 천궁(지대공 미사일) 양산 매출 증가에 기인. 동사의 상반기(누적) 정밀타격 사업부 매출 비중은 61%였으나, 3분기 67%까지 증가하며 수익성 증가를 견인
- 양산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화 되었으며, 4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보다 많은 양이 투입될 예정. 이에 4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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