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10월 23일 리포트 요약

2015/10/23 08: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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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학, KT&G, 현대차
요약

동성화학(005190), IBK-김종우

1) 나이키 공급업체

  • 최근 미국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2016회계연도 1Q 실적 발표. 매출액 84.1억달러, 영업이익 14.5억달러, 순이익 11.8억달러로 강달러에도 불구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5%, 18%, 23% 증가. 중화권 매출이 30%증가하면서 실적 성장 견인
  • 동성화학은 나이키와 50년이 넘은 비즈니스 관계 형성. 주요 소재를 공급 중이며 나이키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음
  • 시장확대와 더불어 최근 주요 원재료인 벤젠 계열의 MDI/TDI 가격 하락으로 마진스프레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적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

2) 신제품효과

  • 외부적 요인 뿐만 아니라 멜라닌폼(제품명 VIXUM)과 신발 밑창용 충격흡수재(EVA, 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 등 신제품 효과로 실적성장 가능
  • 멜라닌폼은 독일 바스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 2013년부터 매출이 시작됐으며 올해는 2013년 대비 약 113% 증가한 30억 매출 기대
  • 올해 시 생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EVA는 기존 공급사들의 물량을 동성화학이 대체하는 구조. 주요 고객사와의 오랜 협력관계에 따른 결과물로, EVA 예상 매출은 올해 70억 수준이며 본격생산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약 400억의 매출 기대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830억(+4.0% yoy), 영업이익 186억(+173.5% yoy), 지배주주 순이익 125억(+525.0% yoy)

KT&G(003780), 한국-이경주

1) What’s new : 모든 부분에서 예상 상회

  •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9.6%, 12.6% 증가해 우리의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
  • 담배 수출이 달러 ASP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기대를 추월했고, 홍삼도 3분기 연속해서 두자릿수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product mix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됨

2) Positives : 수출 성장과 홍삼 턴어라운드 돋보여

  • 전년동기대비 담배 수출증가율은 39.7%로 우리의 전망치인 20.6%를 훌쩍 뛰어 넘음. 차이는 대부분 달러 판매가격이 전년동기대비 5~6% 수준으로 오른 데 기인
  • 홍삼매출액도 내수와 수출이 16.4%, 19.7% 성장하며 모두 호전됌

3) Negatives : 아직은 담배 가수요의 부정적 여파 남아

  • 물량 기준 내수 담배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7.1%를 기록해 1분기 -35.1%, 2분기 -19.2%에 비해 완만하게 개선됨
  • 이유는 지난해 3, 4분기에 가격 인상 전 가수요가 많았기 때문. 4분기 담배시장은 이러한 기저 영향이 더욱 커지나 금연 효과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16.9% 감소할 전망

현대차(005380), SK-이윤석

1) 3분기 매출액 23.4조, 영업이익 1.5조 기록

  •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은 7.9% 상회, 영업이익은 5.8% 하회하며 외형은 성장하였지만 수익성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임
  • 내수시장 판매호조세와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됐지만, 계절적 비수기에 다른 고정비 증가, 판매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증가, 기말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확대가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

2) 4분기부터 완연한 회복세 전망

  • 4분기 매출액 23.4조(YoY -0.9%), 영업이익 1.7조(YoY -9.2%, OPM 7.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중국시장내 판매부진이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
  • 신형 투싼 해외시장 판매 본격화 및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 출시, 중국 및 내수시장에서 부양정책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가세, 원/달러를 포함한 해외통화들의 우호적인 움직임, 폭스바겐 사건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는 완연해질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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