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현인
잃지 않는 투자 / Asset Bargain Catalyst
엘엠에스, IR Q&A
요약
- 주요 매출처인 프리즘시트에 대한 질의
- 신사업인 블루필터 관련 내용 질의
- 신제품에 대한 질의
엘엠에스 관련 기존글( http://insight.stockplus.com/contribute/articles/1314)
IR담당자와의 Q&A
* IR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구어체에서 문어체로 편집한 것 외에, 일체의 각색이나 왜곡 없이 기고함을 고지해드립니다.
[프리즘시트 관련]
Q1 : 소형 프리즘시트 글로벌 점유율이 60%가 맞나요?
A1 : 중/소형 기준 글로벌 50%, 소형기준 글로벌 6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필자주 : 매출이 줄어들었음에도 점유율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lcd스마트폰 성장과 매출이 연계된다고 추정할 수 있을듯합니다. 따라서 당사의 매출 확인을 위해선, 스마트폰 산업에 대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할 듯 합니다.)
Q2 : 기존의 프리즘시트 HLAS외에 XLAS를 추가했는데, 9월 22일의 특허권취득(적층형 광학시트모듈) 공시는 또 다른 신제품 개발로 봐도 되나요?
A2 : 아닙니다. 이번에 공시한 특허권은 XLAS관련 여러 특허중의 하나이고, 기술취득 홍보목적으로 공시했습니다.
(필자주 : HLAS는 1개의 프리즘시트에 1개의 광학시트모듈이 있고, XLAS는 1개의 프리즘시트에 2개의 광학시트모듈이 있는 것입니다. 통상 화면이 커질수록 밝기가 떨어지므로 여러겹의 프리즘 시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걸 적층화해서 1개로 사용할 경우 두께를 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많이 채용합니다.)
Q3 : 삼성-LG, 중국, 일본-대만 매출 비중이 각각 40%, 40%, 20%가 맞나요?
A3 : 현재 삼성-LG, 중국, 일본-대만 매출 비중은 각각 45%, 중국 40%, 일본-대만 15%수준입니다. 중국 물량이 늘고 있고, 국내 비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3~4분기는 중국 매출이 늘걸로 보고 있습니다.
(필자주 : 현재 1~2분기 합산 매출이 전년도 낮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매출이 동시에 줄었다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3분기 실적이 YOY기준 비슷한 수준만 유지해도, 중국향 매출 비중이 늘었다고 해석이 가능할 걸로 추정해봅니다.)
[블루필터 관련
Q1 : 현재 블루필터 매출 추이는 어떻게 되나요? LG V10에도 납품하나요?
A1 : 현재 월 5억원 수준입니다. LG의 직전 모델 단품으로 납품중입니다. V10모델로는 아직 납품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주 : V10이 잘 팔릴것 같던데 납품하지 않는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Q2 : 삼성전기쪽 블루필터 납품 협상 진행중인가요? 언제쯤 확정 가능할까요?
A2 : 현재 단가 문제로 협의 진행중입니다. 삼성전자쪽은 2013년 0.22T로 납품직전까지 간 적이 있으나 단가 문제로 캔슬났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0.12T로 접촉중입니다.
Q3 : 블루필터 설비 투자비를 추가로 집행할 예정인가요?
A3 : 기존 광전구 사업부 장비들을 전용한 CAPA가 200억 수준이고, 1~2분기에 300억의 CAPA를 증설해서 총 500억의 CAPA를 확보했습니다. 원래 연말까지 800억 수준의 CAPA를 확보하려고 했지만, 추가 증설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필자주 : 500억으로 캐파를 증성한 걸로 보면, 당사에서 블루필터에 얼마나 기대가 큰 지 알수 있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매출이 기대치보다 너무 저조한 상황이라 800억까지 늘릴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
[퀀텀닷필름 관련]
A1 : QLAS 단일 제품으로 Nanosys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아직 양산은 이뤄지지 않고, 고객사들과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인 수준입니다.
Q2 : 퀀텀닷TV 시장 발전이 더딘 듯 한데, 언제부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지요?
A2 : 일단 내년 2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없습니다.
Q3 : 퀀텀닷 필름의 예상 매출처는 LG쪽인가요?
A3 : 삼성은 이미 벤더사들이 정해졌고, LG는 비카드뮴계열로 정해진 상황입니다. 저희는 Nanosys로부터 카드뮬계열의 원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중국 로컬업체들 쪽으로 납품할 계획입니다.
(필자주 : 중국 로컬업체들은 아직 퀀텀닷TV를 생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근시일내 퀀텀닷 매출이 발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카드뮴계열' 원료를 사용한다는 사실인데, 이는 선진국 수출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실제 매출이 발생하면 고객사의 전략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가능하겠지만, 지금으로선 wait & see 해야 할 듯 합니다. )
Q4 : 혹시 비카드뮴계열의 원료를 공급받을 수는 없나요?
A4 : 이미 원료사와 납품 계열을 한 상태기에, 갑자기 교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AMOLED 신제품 관련]
A1 : 고객사의 요청의 개발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다만 ‘와트 현상’이 아니라 ‘와드(WADD) 현상’이라고 하며, 아몰레드 스마트폰에서 무지개빛 같은 것이 보이면서 발생하는휘도저하 현상을 뜻합니다.
또한 이에 대해 오인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 듯 합니다. 와드(WADD) 현상은 곡면 뿐 아니라 평면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아직 개발중이므로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필자주 : 아직 개발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지만, 곡면 스마트폰 뿐 아니라 일반적 화면에도 적용가능하다면... 차후 매출 기여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상환 BW관련]
Q2 : 미상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Warrant가 행사가 13,510원에 962,251주가 존재합니다. 주가가 1만 3000원대가 되면 대거 상장될까 걱정이 되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A2 : BW 150억원을 발행했으며 이중 105억원은 대표이사님이, 나머지 45억원은 다른 분들이 인수하셨습니다. 현재 20억원 가량 행사됐습니다. 대표이사님은 행사하실 생각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전에 주가가 2만원 가량할 때도 역시 행사하지 않으셨는데, 지금 행사할 일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필자주 : 사모형 분리형BW를 발행했고, 채권(Bond)은 이미 상환한 상태입니다. 다만 신주 발행 가능한 권리(Warrent)는 존재합니다. 이미 리픽싱이 끝난 상황이고, 행사가도 13,510원이므로 이 부분을 오히려 투자 아이디어로 삼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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