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10월 13일 리포트 요약
요약
- [테스나] 테스터 예열 시작
- [아주캐피탈] 배당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 [LG상사] 고려상인(LG상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테스나(131970), 유안타-이상언
1) SoC사업부문 부진 지속, MCU사업부문 실적 견인
- 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억(-23% YoY, +24% QoQ), 영업이익 3억(-88% YoY, 흑전 QoQ)을 기록해 소폭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
- 국내 팹리스 업체들의 중국 사업호조에 따른 MCU 사업부분의 물량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주 요인
-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생산하는 애플 A9칩의 외주 물량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다. 이전 보고서에도 언급했듯이 삼성전자의 자체 테스트 계획수립이 마무리되는 연말께나 동사에 외주물량이 배정될 것
2) 4분기부터 외주물량 점진적 증가세 보일 것
- 15년 4분기는 매출액 125억(+23% YoY, +26% QoQ), 영업이익 21억(+38% YoY, +584% QoQ)으로 점진적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
-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AP칩을 중저가모델까지 탑재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 삼성전자의 중저가모델 판매확대전략은 16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자사 AP칩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며, AP칩과 긴밀하게 연결된 PMIC(전력반도체), RFIC(통신반도체), 각 종 센서 컨트롤러 등도 자사 부품채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생산량의 전반적 증가효과를 가져올 것
- 이는 곧 외주 물량확대를 견인하는 요인. 또한 애플, 퀄컴, 하이실리콘 등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임
아주캐피탈(105560), 교보-황석규
1) 분기 10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 3Q15 순이익은 108억(-10.9%QoQ, +70.6%YoY)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과거 PF대출로 인해 대규모 충당금이 발생하면서 실적의 불확실성이 컸으나, 자산클린화 정책을 통해 부실채권을 줄이면서 건전성 지표 호전. 대손상각비 분기 200억원대로 안정화 되어가고 있음
- 경쟁강도가 심화되는 신차 할부금융보다는 중고승용차, 자동차 리스, 랜터카 중심 업무 집중.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의 실적도 일회성 없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2) 할부금융 산업 내 잡음이 미치는 영향 미미
- 2015년 들어 복합할부금융 상품이 폐지되면서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자동차할부금융은 업무 특성상 채널영업과 여기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업력과 네트워크 기반이 있는 기존 캐피탈사들의 M/S 훼손 가능성은 낮음
3) 배당매력 증가: 5% 수익률 기대
- 소액주주에게 차등배당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는 동사는 2014년 주당 300원의 배당을 지급했으며, 2015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액주주의 주당배당금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만일 주당 350원일 경우 시가 배당률은 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연말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LG상사(001120), 신한-허민호
1) 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 개선,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35% QoQ) 예상
- 유가는 지난 저점인 40달러/배럴에서는 하방경직성이 존재한다. 유가 40달러/배럴 이하에서는 미국 셰일오일 업체의 자금여력 부족, 석유 생산량 감소 지속 등이 예상되기 때문
-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35% QoQ), 세전이익은 379억(+32% QoQ)로 컨센서스 455억, 423억을 하회할 전망
-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범한판토스의 3개월치 실적 반영, 프로젝트 수수료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됨
- 향후에도 산업재, 물류 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 안정화로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향상될 수 있음
2) 2018년 이후 중국/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순이익 170억원 추가 발생 전망
- 최근 중국 석탄열병합발전소 지분 30%,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지분 51%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음
- 발전소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8년 이후 총 170억의 이익이 추가될 수 있음
- 중국 석탄열병합발전소의 설비용량은 700MW로 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임. 연간 매출액은 3,230억(가동률은 60%), 영업이익은 740억(영업이익률 23%), 순이익 510억이 기대됨. 관련 지분법이익은 150억이 예상됨
-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의 설비용량은 41MW로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임. 연간 매출액은 290억(가동률 66%), 영업이익 50억(영업이익률 20%), 지배지분 순이익은 20억 내외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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