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10월 8일 리포트 요약
요약
- [넥센타이어] 상대적인 기회요인
- [호텔신라] 2차 성장기 진입
- [삼성전기] 부드럽게 강해진다
넥센타이어(002350), NH-조수홍
1) 이익 전망치 상향
- 2018년 체코공장 가동 전까지 볼륨 성장세는 이전대비 둔화될 전망
- 다만, 설비투자 감소에 따른 2015년 FCF(잉여현금흐름)는 양호
- Sales Mix 개선(북미 매출 성장세)에 따른 판가 안정화가 예상되는 반면 최근 천연고무 가격 급락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률은 12.1%로 개선될 전망
2) 3분기 Preview: 시장 컨센서스 부합
- 3분기 매출액은 4,620억(+5.9% y-y), 영업이익은 540억(+9.4% y-y, 영업이익률 11.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예상
-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 매출 회복세, 환율상승,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
- 3분기 톤당 재료비는 천연고무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약 1,679달러(-2.2% q-q)로 예상. 천연고무(SMR20) 가격은 지난 5,6월 1,50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다가 최근 다시 1,200달러 중반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이는 내년 1분기 재료비 하락 요인
- 4분기는 동사의 계절적 비수기이며 천연고무 투입가격의 일시적 반등으로 인해 3분기대비 외형 및 수익성 하락 예상되나 북미지역 시장환경 개선요인 등을 감안할 때 예년대비 양호한 실적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호텔신라(008770), 미래-정윤미
1) LCC, 중국의 하늘을 열다
- 한국과 중국 간 저가 항공사(LCC)의 노선 확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의 수가 2014년 이후 2020년까지 CAGR 19%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 2014년 한국과 중국 간의 LCC 운항 편수는 전년 대비 87%, 운송 여객 수 기준으로는 108%의 성장을 보임
- 중국 현지 LCC 의 노선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으로의 요우커 인바운드 증가세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함
- 동방항공의 상해-광저우 항공권 가격이 20 만원인데, LCC 인 춘추항공의 상해-제주 항공권은 약 24 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4 만원에 불과함
2) 신라스테이, 호텔부문 수익성 턴어라운드의 열쇠
- 신라스테이의 개점 확대를 통해 2017년 호텔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함
- 신라스테이 관련 사업으로 연간 10%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3) 면세점, 대형화 통한 수익성 개선 가속화 전망
- 호텔신라는 2016년 도심 면세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HDC 신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싱가폴 창이공항 면적 확대 및 DFASS 지분 취득 등 국내외 면세 사업을 적극 확장 중임
- 해외 사업자와의 직접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면세 사업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롯데와 신라 등 대형 면세점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2017년에는 영업이익률이 9%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됨
삼성전기(009150), 동부-권성률
1) 3Q15 실적 기대 이상:
3Q15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인 944억을 상회한 1,016억(+26.4%QoQ, 흑전YoY)이 기대됨
HDI, FC-BGA 실적 개선을 통해 기판사업부가 흑자 전환되는 게 인상적이고 LCR사업부는 MLCC의 강세가 눈에 띌 전망
고객사의 16년 flagship model의 조기 출시가 점쳐지면서 12월 가동률 급감 가능성이 낮고, 환율도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어 우리가 추정한 4Q15 영업이익 820억이 보수적인 수치가 될 수 있음
2) 다시 전 사업부 흑자 시대
상반기가 MLCC를 중심으로 LCR 사업부만의 이익 체제였다면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기판사업부가 흑자 전환되고, DM사업부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구조가 견조해져 전 사업부의 흑자 체제가 정착될 전망
실적의 중심축인 MLCC의 고수익성 지속 여부는 충분히 가늠이 가능한데 삼성전자의 Flagship model이 진화할수록 채용갯수가 20% 이상씩 증가하고 솔루션, 소형, 고용량 MLCC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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