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9월 21일 리포트 요약
요약
- [코웰패션] 온라인에서 SPA와 Li&Fung이 만나다
- [NHN엔터테인먼트] 프렌즈팝의 후속작들 연이어 대기 중
- [롯데쇼핑]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상당수 선반영
코웰패션(033290), 하나-이화영
1) 차별화된 수익성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전문 업체
- 코웰패션은 2015년 4월 필코전자가 사명 변경 후 흡수합병한 회사로서, 전자부품사업과 패션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Li&Fung의 다양한 브랜드 라이선스 전개 및 글로벌 소싱 능력을 벤치 마크해 현재 16개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카테고리를 자체 생산 공장없이 전량 아웃소싱으로 전개 중
- SPA(Specialty store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의 소품종 대량생산을 모방 해 공정이 단순한 상품 위주 기획으로 규모의 경제를 도모하고 있음
- 홈쇼핑/온라인 채널 중심 전개로 신규 브랜드 도입 시 오프라인 매장 출점 비용, 판매사원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없어 높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음
2) 2015~17년 연평균 매출 32%, 영업이익 49% 성장 전망
- 2015년 9월 3개(아디다스 골프웨어/굳상아/볼빅 골프웨어), 10월 1개(리복 스포츠웨어), 12월 1개(아디다스 러기지)를 시작으로, 매년 5개 내외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도입해 나갈 계획
- 한편, 잠정 판매 중단 채널(CJ오쇼핑) 재개, 미진입 채널(아임쇼핑, NS쇼핑) 진입으로 방송횟수 확대가 예상됨
NHN엔터테인먼(181710), 유진-정호윤
1) 프렌즈팝에서 느껴지는 애니팡의 기운
- 프렌즈팝은 NHN엔터의 자회사인 NHN픽셀큐브에서 제작한 캐주얼게임으로 게임의 방식은 ‘애니팡2’나 ‘Candy Crush Saga’와 크게 다르지않으나 4천만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너무도 친숙한 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하여 게임을 제작함으로써 출시 후 3주만에 iOS 매출순위 2위, GooglePlay 매출순위 7위를 달성하며 애니팡2에 이은 차기 국민 캐주얼게임의 자리를 노리고 있음
- 프렌즈팝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드의 활용을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 초기 유저 수 확보에 성공하였으며 iOS, GooglePlay 양 마켓에서 다운로드순위 1위를 지키고 있어 여전히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상황
2) 프렌즈팝에 이은 신의탑, 갓오브하이스쿨, 요괴워치 출시 예정
- 하반기에는 연달아 기대 신작인 ‘신의탑’과 ‘갓오브하이스쿨’, ‘요괴워치’가 각각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
- NHN엔터에서 출시 예정인 3개의 신작은 원작이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
3) 웹보드게임 규제완화 검토, 완화 시 웹보드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 크게 개선 가능
- 2014년 2월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안이 시범 적용된 후 2년 뒤인 2016년 2월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에 관한 타당성을 평가하여 규제의 강화/유지/완화를 결정할 예정
- 만약 규제가 완화될 경우 웹보드게임의 매출 증가 및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 등 NHN엔터테인먼트에
- 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롯데쇼핑(023530), KB-양지혜
1) 3분기 실적,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할인점 구조조정으로 부진할 전망
- 연결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7.63조(+5.6% YoY), 영업이익은 2,739억(-10.1% YoY), 세전이익은 2,381억(-42.1%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백화점 부문이 3분기 국내 기존점 성장률 1~2% 수준으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말 신규 출점으로 인한 인건비와 자산 유동화에 따른 임차료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
- 할인점 부문 또한 특히 중국 할인점 5개 점포 (산동지역)가 폐점하면서 상당수 손실이 영업단과 영업외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
- 지난해 자산유동화에 따른 차입금 감소가 종속회사들의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상쇄되면서 이자비용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파생손실로 세전이익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
2) 단기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의 확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와의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호텔롯데의 상단에 위치한 일본롯데홀딩스에서 최대주주 (개인)의 지분율 및 지배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어야 할 것
- 아직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롯데쇼핑의 지분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쇼핑 주가가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그룹차원에서 부담일 수 있음
- 또한 금융계열사 분리를 위한 롯데카드의 상장 가능성 등도 후순위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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