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아침] 9월 14일 리포트 요약
요약
- [경창산업] 자회사 KCW의 사업조정 진행 중
- [티엘아이] NAND Flash controller 신규 사업 가시화
- [AJ렌터카] 정책우려는 기우일 가능성 높아
경창산업(024910), 하나-송선재
1) 2Q15 Review: 본사 영업이익률 4.1%로 2.7%p (YoY) 하락
-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12%/2% (YoY) 증가한 1,598억/107억(OPM 6.7%, -0.7%p (YoY))을 기록
- 1분기까지 지분법 대상이었던 KCW(지분율 15%→52%)와 경창정공(지분율 41%→50%)이 2분기부터 연결 대상으로 편입되면서 전년 동기와의 직접 비교는 어려움
- 이러한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국내 본사만의 실적을 비교해 보면, 매출액/영업이익이 1,378억/57억(OPM 4.1%, -2.7%p (YoY))으로 각각 +2%/-38% (YoY) 변동한 것
- 자동변속기 부품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외형은 성장했으나, 원가율 상승과 지급수수료/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한 것
2) 자회사 KCW의 사업조정 효과가 3분기 이후 반영될 것
- 경창산업은 2분기 공개매수를 통해 자회사 KCW 지분을 52%로 늘림
- 현재 KCW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고, 이 후 상장이 폐지될 것
- 참고로 경창정공의 지분이 늘어난 것은 KCW가 연결 편입되면서 KCW가 보유 중이던 경창정공의 지분까지 합쳐져 연결 편입된 것
티엘아이(062860), 하이-정원석
1) LCD TV용 T-Con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Fabless 업체
- 지난해 11월 동사의 Digital X-ray detector용 ROIC와 Sensor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된 센소니아는 수익성이 높은 ROIC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국내 Digital X-ray 제조사인 뷰웍스, 바텍 등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ROIC는 최근 국내 고객사들의 중국 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자체적으로도 중국 Digital X-ray 제조사들로 공급을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2) NAND flash controller 개발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 최근 동사는 중국 중저가 eMMC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형 반도체 유통 업체와 NAND flash controller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기술 연구를 진행해왔던 eMMC용 NAND flash controller의 개발을 완료
- 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eMMC제품 생산 (Packaging + Test)이 종속회사인 윈팩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기 때문에 이익 개선 측면에서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3)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자
- 동사의 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352억(YoY: +1%), 영업이익 56억(YoY: -21%)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NAND flash controller 신규 사업과 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는 ROIC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AJ렌터카(068400), 한병화-유진
1) 3천만원 이상 업무용 고가차 비중 6% 불과하고 대부분 임원용 국산차, 정책영향 미미
- 최근 동사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업무용 고가차에 대한 손금산입 한도 법안들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하지만, 업무용 차량의 손금 처리 한도가 3천만으로 확정된다 하더라도 AJ렌터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 그 이유는 동사 보유차량 중 3천만원을 상회하는 차량이 7%에 불과하고, 개인 장기렌탈 차량을 제외하면 업무용 장기렌탈 차량은 6% 수준 밖에 되지 않기 때문
2) 이번 정책 이슈가 영업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 AJ렌터카의 영업부서를 통한 피드벡은 현재까지 제기된 손금산입 제한 이슈로 인한 수요의 감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
- 이는 동사의 법인용 장기렌탈 차량 대부분이 3천만원 이하이고 차량들이 실질 업무를 위해서 사용되기 때문에 세금증가에 따른 수요의 민감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3분기 실적은 기존의 추정치인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704억, 132억이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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