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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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 으앜으앜 기다리다가 허리 부러지겠다

2015/07/29 05:49PM

| About:

이스트소프트
요약

이스트소프트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요 (이스트소프트 - 게임이 몰려온다~~ 오홍?!) <== 못보신 분들 바로가기~!

최근 탐방 내용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한방이 있는 회사는 맞는데, 낚시대를 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기약없는 낚시죠. 낚시에 월척이 걸릴지 안걸릴지 모르겠지만...... 쓰레기만 걸릴 수도 있죠. 낚시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로 낚시를 하면 여자친구가 헤어질 거라고 하던데.....

 

 

올해 4분기까지 라인업(예정)

-카발2북미 OBT(7월2일)

-카발 ip 웹게임(중국 / Moklyn 개발 / 37 퍼블 / 현재 CBT 중)

-카발2(중국 / 이스트소프트 개발 / 창유 퍼블)

-카발2(동남아 / 이스트소프트 개발 / 아시아소프트 퍼블)

-카발 ip 모바일 게임(중국 / 창유 개발 / 창유 퍼블)

-추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는 모바일 게임 2개 예상

 

2015년 상반기 라인업

-발2 어나더에픽 모바일 게임(글로벌 / 이스트소프트 개발)

-카발1 온라인 모바일 게임(이스트소프트 개발)

- RTS 장르 모바일 게임(실시간 전략 시뮬)

 

언젠가 나올 게임

-카발2 ip 모바일 게임(중국 / 창유 개발 / 창유 퍼블리싱)

 

1. 카발2 북미 OBT

1차 모니터링 진행 중이며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추가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고, 온라인 마케팅 진행 중 입니다. 신규 유저 기대할 수 있으나, 게임이라는 것이 초기 흥행이 중요한데 초기 흥행이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망한 것은 아니고 하는데, 그 수준이 월매출 얼마정도 인지 알 수가 없네요.

 

2. 카발2 북미 언어팩 추가

현재 영문만 진행되서 언어를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럽쪽 유저 타겟이 되겠네요.

 

3. 카발2 정식 서비스 시기

유료아이템을 팔면서 자연스럽게 정식서비스로 진행됩니다. 현재 서버는 1개이고 사용자에 따라 채널이 확장하거나 줄이거나 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4. 각 나라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ARPU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괜찮다. 통상적으로 유럽, 미국이 좋은데, 게임마다 특징이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교하기 어렵다.

 

5. 각종 인터넷 사이트 지표

mmorpg, mmosite 객관적 지표가 아니다. 해당 사이트 지표는 합리적인 지표가 아니므로 투자에 참고하면 안될 것 같다.

 

6. 북미 말고 추가 서비스 지역

카발1 온라인 북미, 유럽, 러시아 포함해서 진행했듯이 카발2도 똑같이 진행할 것이다. 남미 지역에 추가하는 것은 고려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

 

7. 카발 웹게임(중국 ip 웹게임)

웹게임은 OBT(정식 상용화) 정식 통보가 오지 않았다. 3분기내에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결정된 일정은 아니다. 평은 나쁘지 않다. 한번도 정식서비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딜레이는 투자자의 생각이다.  절대 밀린 것은 아니다. 계약금은 있으나 크지 않고 RS 비율은 5%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인기가 없어서 밀린게 아니라, 월별 출시 일정에 맞춰서 진행되는 것 뿐이다. 유저 반응은 상 중에서 괜찮은 편이다. 필자의 생각으로 37에서 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긴 할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게임에 비해 정식서비스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게임의 큰 하자가 있어서 수정하느라 늦어지는 건지 알 수가 없는 부분이 함정이다.

 

8. 동남아 카발2 계약구조

동남아는 미니엄이 있고 미니엄이상은 rs 배분. 20~30%이라고 한다. 퍼블리싱하는 아시아소프트라는 회사는 동남아에서 규모가 큰 편이라고 한다.

 

9. 카발2 중국(중국 / 이스트소프트 개발 / 창유 퍼블리싱)

CBT 일정은 아직 확정이 안난 상태고 딜레이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CBT에서 버그 등 문제 없으면 1~2달안에 오픈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미 카발2의 경우 2달만에 OBT에 갔다. 중국 카발2의 경우, 북미와 국내 카발2와 달리 중국에 맞게끔 신경을 많이 써서 뜯어고치고 있다고 한다. 협의해서 커스텀마이징 많이 했다고 하고 일정대로라면 3분기에 CBT를 진행할 것 같다.

 

10. 카발1 모바일 ip 게임(중국 / 창유 개발 / 창유 퍼블리싱)

모바일 ip. 창유쪽에서 올해안에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한다. rs는 5~10%. 올해 2월 창유에서 개발을 시작했고 ‘알파’ 버전 내부적으로 봤더니 괜찮더라고 한다. 창유의 천룡팔부 3D 만들었던 팀이 개발하고 있다. 천룡팔부의 경우 개발기간 1년 조금 넘었다.

 

11. 카발2 모바일 ip

아직 일정 없음.

 

12. 카발2 어나더에픽 모바일 게임(글로벌 / 이스트소프트 개발)

모바일 RPG장르로 빠르면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에 글로벌 서비스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작년말부터 개발하고 있고 현재 퍼블리셔 협의 중이다. 

 

13. 카발1 온라인 모바일 게임(이스트소프트 개발)

온라인게임 연동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바뀌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게임 내용을 많이 변경했다.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된다.

 

14. 카발2 동남아(동남아 / 이스트소프트 개발 / 아시아소프트 퍼블리싱)

동남아는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4개 지역으로 서비스 시작 예정으로 10월말까지는 상용화 완료할 계획이다.

 

15. 줌 닷컴

올해 BEP를 목표로 하고 있다.

 

16. 소프트웨어 사업

B2B가 2014년말 기준으로 100억. 2013년말보다 27% 성장했다. 올해 비슷한 성장 예상되고 opm은 10~15%다. 새로운 고객으로 교육기관 사업이 신규로 생겼다. 신규 고객이 많이 생기지 않다보니 타 거래선 탈취해야 한다. 중소기업기준법 변경으로 중소기업으로 재분류 공공사업 참여 기준 완화되었고, 수요처 비중은 법인 50%, 공공 30%, 교육 20%다.

 

17. 핀테크 관련(알약 등)

아직은 핀테크 관련해서 명확하게 시장이 없다. 안티바이러스 시장은 성장이 크지 않다. 현재 1,000억대 시장으로 중국 360이 국내 시장에 진입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핀테크와 사물인터넷 관련해서 기대는 크지만,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

 

18. 협업프로그램 ‘팀업’

베타 버전이 나왔고 커머셜서비스 진행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장기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19. 기타 게임 개발

 실시간 전략 시뮬 게임 제작 중이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양이다방 이후 2개 정도 규모가 크지 않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한 부분과 생각이 글에 있으므로 필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월 매출, 게임 순위 등 객관적인 지표나 숫자가 없는 단계이고, 카발2 북미의 경우 기대감에 비해 흥행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 북미를 접어두고 중국쪽(카발2, 카발웹게임, 카발모바일)에 주목해야 하는데, 게임이 늘 그렇듯이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라인업을 봤을 때 포텐션이 아주 크긴 하지만, 일정이 가시화되지 않은 부분이 리스크라고 생각됩니다. 일정이 픽스되거나 게임이 출시되서 지표가 나올 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자기자본운용부서에서 일하다가 창업하다가 망해서, 구직 활동 중입니다. 27살이구요, 혹시 사람 뽑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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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줄ㅋㅋ
2015/07/29 08:48 PM

빵터졌으욬ㅋㅋㅋㅋ 잘읽었슴다

2015/07/29 09:50 PM

필력 갓...ㄷㄷㄷㄷ

2015/07/29 11:16 PM

프사가 귀엽네요

2015/07/29 11:21 PM

이스트소프트흠.... 조금 갖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근데왜이름이 빵돼지?ㅋ 빵좋아하시나보네요 저도 빵킬러라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