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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IPO), 파우치형 이차전지 조립공정에 특화된 장비주!

2017/09/11 07: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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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요약

2003년 설립된 엠플러스(259630)는 파우치형 이차전지 조립공정에 특화된 Turn-Key 시스템을 공급 가능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오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6~7일 엠플러스의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14,000~16,000원)를 초과한 1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무려 596.2대 1에 달했으며,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91%가 희망가격 범위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해 엠플러스 상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920억원이 될 전망이며,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3배 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 역시 전기차 판매 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시장 확대 본격화에 따른 이차전지 조립장비 업체 엠플러스의 수혜가 예상되어 이번 상장을 통해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엠플러스는 전체 매출의 약 82%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수출 중심의 회사로 2016년 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 1168%, 흑자전환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 매출액은 289억원에 달해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 실적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본격화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15년 기준 54.5만대 규모에서 2020년 614.3만대 규모로 연평균 약 6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장비 시장 역시 2015년 2,050억원에서 2020년 18,54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업체에 이차전지를 공급하는 제조업체들의 증설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엠플러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중국은 전기차 의무생산제도에 따라 전기차 생산 비중을 2018년 8%에서 2019년 10%, 2020년 12%로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파우치형 선택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엠플러스의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살펴보면, 중국은 전기차 의무 판매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 각국 정부들도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중단을 결정하고 전기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전기차를 구매할 시 구매자에게 충분한 경제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도 적극적인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본격적인 전기차 개발 및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볼보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전 차종을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만 생산하기로 결정해 전기차로의 전환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우치형 이차전지 시장 성장

전기차 이차전지 유형은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구분되는데 파우치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파우치형 이차전지 비중은 2012년 23.6%에서 지난해 40.1%로 크게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51.8%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원통형은 테슬라가 채택하고 있는데 이차전지 중 가장 오래된 배터리로 이미 규격화됐으며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형은 배터리 셀을 견고한 알루미늄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무겁고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우치형은 배터리 셀을 각형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주머니(파우치)에 넣어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 및 형상으로 구현이 가능하고 각형 대비 낮은 가격대에 생산이 가능하며 무게가 덜 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내에서 파우치형 이차전지 조립공정 전체를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조립공정 전체의 Turn-Key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엠플러스가 유일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시장 Positioning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엠플러스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이자전지의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 Systems와 협력하여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대면적 전지 제작 사양에 대한 표준화가 불명확한 산업 초기부터 고객사와 협력하여 설계 구조 및 사양을 확정하며 장비를 제작 공급하여 전체 조립공정 장비의 제작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A123 Systems에 양산라인 4라인을 성공적으로 공급하였고 SK이노베이션 1기 라인, 중국 Wanxiang EV에 양산용 장비를 공급하는 등 다수의 개발 및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생산성 높은 이차전지 자동화 조립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실제 엠플러스의 장비는 경쟁사 대비 50~60% 이상의 생산성을 갖춰 생산인력수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고객사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전체를 Turn-Key로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따라 해외 수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016년, 2017년 상반기 수출 비중은 각각 81.4%, 86.4%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對중국 수출 비중은 각각 79.8%, 84.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및 이차전지 제조사의 설비 투자 규모가 확대된 영향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정책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액의 대부분을 중국 이차전지 제조사로부터 수주받는 조립공정 장비 공급을 통해 시현하고 있으며, 현재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Wanxiang, EVE Energy 등 기업으로부터의 추가 수주 외에도 이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전체를 Turn-Key로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신규 이차전지 설비 투자 집행을 계획 중인 제조사에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확정된 수주 현황은 약 8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289억원은 올 상반기 매출에 반영되었고, 기 수주잔고 약 511억원의 상당부분도 올해 안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됩니다. 올해 Turn-Key 방식의 수주가 확정된 고객사는 중국의 리튬이온전지 생산 기업인 Longpowers system과 EVE Energy, 국내 리튬이온전지 소재 개발 기업인 TopBattery이며, 턴키 방식이 아닌 개별 아이템 장비를 공급하기로 확정된 고객사는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Wanxiang, 국내 글로벌 2차전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 등이 있습니다. 현재 엠플러스는 중국 Wanxiang과 EVE Energy,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기존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신규 고객를 확보하기 위해 Lishen, CSIC 등 중국의 전지 관련 업체와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됩니다. 

 

엠플러스는 전기차 태동기부터 이차전지 관련 장비들을 개발했던 인력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세계 각국 정부들의 강력한 육성 의지와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이차전지 조립공정에 특화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시장 확대 시기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Turn-Key 방식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풀 라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가장 넓은 시장인 중국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시장에도 많은 장비 업체들이 있지만 자동차용 배터리는 워낙 고가이고 극도의 안전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급 장비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중국 업체들에 비해 앞선 경쟁력을 갖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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