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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IPO), 중화권 OLED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

2017/08/25 07: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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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요약

2000년 설립한 코넥스 상장사 케이피에스(256940)는 OLED 공정에서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메탈 마스크를 전용 프레임에 인장하고 고정하는 OLED 마스크 인장기 및 증착 공정 전/후에 사용되는 검사기 등의 기타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로 오는 9월 6일 코스닥에 이전상장할 예정입니다. 희망공모가는 16,000원~20,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683억원~854억원입니다. 케이피에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73억원~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공모 자금은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2공장 설립에 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케이피에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설비를 현재 공장의 2.5배 규모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신공장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OLED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제조사들은 신규라인을 증설하고 추가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장비의 수요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케이피에스 IR Book]

케이피에스는 2016년 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5%, 흑자전환을 이루었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올리며 OLED 업황 호조에 따른 본격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판매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최근에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돼 올 상반기에는 30%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탄력이 붙은 것은 지난해부터인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 후 중국에서도 잇따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케이피에스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디스플레이 메가트렌드 'OLED'의 핵심 장비기업

IT기술을 살펴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디스플레이 방식이 존재했는데, 과거에 주류를 이루었던 것은 브라운관 방식의 CRT, 플라즈마디스플레이(PDP), 액정(LCD) 등이었으며, 최근에는 여기서 발전된 OLED, QLED 같은 다양한 방식이 연구되어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디스플레이 중 가장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은 OLED 방식으로 현재 스마트폰과 TV,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으며, 미래의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4~6인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5%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광원이 필요없고 그만큼 두께가 얇아지고 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까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각이 뛰어나 이론적으로 180도의 시야각을 가져 상하좌우 어디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OLED는 공급되는 전류의 변화에 따라 순간적으로 다른 빛을 내어 응답 속도가 빨라 잔상이 없으며, 명암비도 뛰어나 색상을 더욱 쉽고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이러한 OLED의 장점이 제품의 두께나 무게, 소비 전력 등에서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어 OLED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중소형 OLED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시장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데, 2007년 AMOLED의 양산에 성공한 삼성은 그 후 꾸준히 스마트폰에 OLED를 적용해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제품을 위한 라인을 증축하고 있으며, 중국 BOE, 일본의 JOLED 등 많은 업체가 OLED 생산시설을 신설 및 증설하고 있습니다. 특히 향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중화권 업체들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기준 중국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7.7%에 불과하지만, 오는 2019년에는 26.2%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대만도 오는 2019년까지 8.4%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OLED 설비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출처: 케이피에스 IR Book]

케이피에스는 사업 초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의 패널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매출처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3년까지 전체 매출 중 91%가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했으나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LG디스플레이 및 미국 업체를 비롯한 TIANMA, BOE, CSOT 등 중화권 업체의 비중이 크게 늘어 지난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OLED 투자 확대는 초기 양산이 진행중인 중화권 업체들이 그동안 다소 지연됐던 중소형 OLED 투자에 적극나서고 있는데, 현재 케이피에스의 고객사인 BOE, EDO, CSOT, TIANMA 뿐만 아니라 트룰리, 비전옥스, 로열, MGV 등 주요 중화권 업체들의 OLED 투자계획이 지난해 이후 실현되고 있습니다. 특히 BOE, EDO 등은 6세대 OLED 설비투자를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굴기'를 앞세운 중국 정부는 LCD에 이어 OLED 산업을 핵심지원 산업으로 지정하고 각 지방 정부는 OLED 기업에 융자, 세금우대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중국 패널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각 지방 정부와 합작으로 앞다투어 OLED 생산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케이피에스는 EDO, TIANMA에 FMM 마스크 인장기 수주 레퍼런스와 공정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6세대 생산라인 장비 수주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6세대 신형 OLED 장비 개발완료

케이피에스의 주요 제품인 OLED 마스크 인장기는 OLED 생산수율 저하의 주요 요인인 유기재료의 불균일한 증착과 혼색의 원인이 되는 마스크의 처짐 문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착 장비와 함께 핵심 장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이는 모든 색깔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붉은색, 녹색, 청색 등 세가지 색이 필요하며, 화면에 색을 입힐 때 원하지 않는 부분에는 색깔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막는 소재가 바로 마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피에스는 글로벌 메이커와 OLED 공정 및 장비기술의 공동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패널 사이즈의 대형화에 맞춰 현재 OLED 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6세대 OLED 패널에 최적화된 신형 인장기까지 개발 완료해 공급 중에 있습니다. 이전 6세대 모델 대비 크기는 34% 축소됐지만 정밀도와 Tact Time은 30% 향상된 획기적인 제품으로 6세대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Applied Materials사와 협력을 통해 수직형 FMM 인장기와 마스크 측정기를 개발해 시험평가 중이며, 패널 사이즈 대형화에 따른 글라스 처짐과 공정 효율성 개선을 위한 장비로서 향후 중장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케이피에스 IR Book]

케이피에스는 2020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전량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으며, 2년 전 애플이 자사 모델에 OLED 패널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 삼성 이외의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도 OLED 채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OLED 디스플레이 수요는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은 현재 많은 패널 메이커가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싶어 하지만 절대적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케이피에스의 서비스가 중국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자체 물량과 애플 생산 전용 라인이 계획돼 있는데 LG의 E6라인이 애플 전용 라인이며 케이피에스의 장비가 전량 들어가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하반기 애플의 OLED Phone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용 가속화는 향후 케이피에스가 글로벌 초정밀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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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wg
2017/08/25 08:11 AM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