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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부활의 이유는 충분하다

2017/05/12 08: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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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요약

아프리카TV(067160)는 최근 1년간 부진한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좋은 성적표를 받고도 주식 시장에서는 외면을 받고 있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아프리카TV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BJ들의 이탈과 신규 경쟁자들의 등장에 따른 우려들이 리스크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우려들은 실적을 통해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국내 1인방송 시장에서 독보적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어 우려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재에도 실적은 굳건

[출처: 아프리카TV IR Book]

아프리카TV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4%, 31% 성장했습니다. 월평균 순 시청자수는 약 70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방송 컨텐츠의 질적 확장에 따른 ARPU 상승이 실적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스타 BJ의 이탈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가 가장 큰 리스크였다고 볼 수 있었는데, 신규 BJ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시청자들에 의해 스타 BJ는 지속적으로 탄생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 스마트PC 사랑]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안드로이드 동영상 앱의 총 사용시간은 256억 분으로 사용자 당 한달 동안 16시간 넘게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지난해 3월만 하더라도 평균 7.8시간이었지만, 약 10개웖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TV보다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확대되면서 동영상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모바일 광고 시장이 동영상을 성장축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아프리카TV의 광고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1인 방송의 롱테일화 선도

[출처: 아프리카TV IR Book]

아프리카TV의 방송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데, 기존의 매스미디어는 광고 매출과 연계되는 시청률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중의 화제가 되는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TV는 이러한 제약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보다 풍성한 방송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즉, 아프리카TV는 1인 방송 시장에서 '롱테일'을 이끌면서 보다 세분화된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대안적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꾸준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하위 80%의 콘텐츠가 아프리카TV의 플랫폼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스포츠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출처 : 머니투데이]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 해외 전문 조사기관 NewZoo에 따르면 2020년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1조 7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빠르게 e스포츠 관련 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역시 올해부터 e스포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그와 경기수를 늘리고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지원에 나설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e스포츠 시장은 게임과 방송,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히며 특히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 종목까지 자리잡을 경우 시장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출시 예정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중앙일보]

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LoL' 등 e스포츠 리그를 운영 및 중계하고 있어 e스포츠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게임 대회 확대를 통한 시청자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프리카TV는 선정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송 클린화 과정을 거치는 등 플랫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청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탈했던 유명 BJ들이 복귀하고 새로운 BJ들이 가세하면서 BJ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콘텐츠의 확장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1인 방송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가 다시 유행하면서 시청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트래픽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게임산업 규제의 완화 가능성과 함께 다양한 게임산업 육성정책이 기대되고 있어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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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2017/05/12 12:17 PM

지난 1년의 월간 순 시청자수 증감 내용이 더해졌다면 좋았을 거 같지만 전반적으로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