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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텍, 올해도 최대실적이 기대된다.

2017/03/15 07: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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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텍
요약

[출처: 카카오증권]

동아에스텍(058730)은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53% 성장하며 신고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도로안전시설물 및 건축자재 제조 업체로 동일 사업군의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것과는 달리 최근 5년간 역성장 없이 꾸준한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어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IR 자료]

최근 3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역성장 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공시를 통해 2017년 매출액 1,95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16%,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IR 자료]

매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도로안전사업은 2017년 매출액 91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OC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으로 국내 매출의 한계가 분명하지만 최근 쿠웨이트 코즈웨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메트로 등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시 레퍼런스 향상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출처: IR 자료]

방음벽 사업은 2017년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소음 민원에 따른 방음시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무리한 저가수주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한 이익률 상승이 기대됩니다.  

[출처: IR 자료]

데크플레이트 사업은 2017년 매출액 61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크플레이트는 대형건물 시공 시 주골조 위에 설치하는 금속 건자재로 공기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채택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건설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국내 약 3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어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민간건설 부문은 저가수주의 과열경쟁으로 제품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원재료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어 지난해 주요 제조사의 실적은 역성장했습니다.

 [출처: 스틸앤메탈뉴스]

동아에스텍은 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윈하이텍에 이어 업계 4위로 상위 3사와 달리 데크플레이트 부문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56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157% 성장했습니다. 특히 이익률 상승이 두드러지는데 데크플레이트 외의 사업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어 저가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수익성 높은 관급물량을 많이 가져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하위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예상되 소수의 상위업체로의 시장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과 단열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태양광 사업은 올해 매출액 170억원으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PC 사업을 주력으로 방음터널, 분양사업, ESS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방음벽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또한 단열재 사업은 생산 CAPA 400억원 규모의 증설이 이루어지고 있어 완공 후 올해 4분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동아에스텍은 주력 사업인 도로안전시설물 및 데크플레이트 사업에 한정되지 않고 본업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기존 건설 고객사의 네트워트를 활용한다면 신규시장 진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10조원 이상의 공공공사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동사에게도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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