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복

시장 주목받지 못하는 기업 발굴 및 분석 / 재무제표에 숨겨진 회계적 의미 전달

백신공장을 통한 제 2의 도약 : 우진비앤지

2015/11/13 07: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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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요약

 최근 미시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대성 미생물, 중앙 백신 등 동물용 항생제에 대한 사용이 엄격해 지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통한 백신이 조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우진비앤지라는 기업을 방문하였습니다.

출처 : 증권플러스

 

1. 기업 개요

 우진비앤지는 1985년 12월 17일 설립되어 처음부터 동물용 의약품에 주력하여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처음부터 미생물 관련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축적된 R&D 기술을 토대로 동물용 의약품 이외에도 친환경 농업용 자재, 동물용 대체의약품, 인체 원료의약품 그리고 2016, 2017년부터는 동물용 백신 사업까지 그 사업 영역을 조금씩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창업자인 강석진 전 대표이사 대에서 안정적인 미생물 관력 특허를 보유하고 꾸준한 기술 개발에 노력했다면 2세대인 강재구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부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2월 정장제 의약품 원료 시장에 진출을 했으며, 강재구 대표이사 단독으로 해외로 나아가서 남미, 베트남 등과 계약을 맺는 등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으로 2015년 7월부터 백신공장이 지어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2. 사업 영역

 2.1. 동물용 의약품

 우진비앤지는 사업 초기부터 얀센 (한미약품 수출 대박건으로 그 이름이 익숙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바티스, schering-plough 등 글로벌 원료약품 공급사와 계약을 맺고 이들로 부터 오리지널 원료 약품을 공급받아 엔라신-10, 슈퍼티아, 크리나콕스 등 10여 개의 프리미엄 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엔라신-10은 닭, 돼지 등의 성장촉진제이며, 슈퍼티아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 크리나콕스는 콕시듐 예방 치료제입니다.)

(출처 : 사업보고서)

 노바티스사는 1978년, 스와이쳐사는 1983년, 얀센사는 1992년부터 10년 이상씩 꾸준히 계약을 맺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어 국내 독점 판매권은 우진비앤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유지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뿐만 아니라 30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서 독자적인 원료 약품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서 10여 개의 차별화된 개량 신약품 - 팍셀, 프로젝트 400, 세쿠스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원료약품 공급사로부터 원료를 받아 개발한 제품의 경우 국내 독점 판매권만 인정되기 때문에 수출을 하지 못하였으나, 자체 개발 제품의 경우 수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출 규모의 변화 추이는 뒤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우진비앤지)

 

 2.2. 동물용 예방 의약품

동물용 의약품이 동물이 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하는 처방약의 개념인데 반해서 동물용 예방 의약품은 말그대로 사전적인 예방 치료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진비앤지가 최근 신경쓰는 분야입니다.

그 이유가 동물의 경우 일단 병에 걸리면 집단 폐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과거 구제역 창궐이나 조류독감 창궐시에 수 많은 동물들을 집단 폐사시키고 매장했던 것이 그 예입니다. (인간의 경우 병에 걸리더라도 자가 면역이 활성화되어 저항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아프다는 것을 의사소통 할 수 있지만, 동물의 경우 그렇지 못하기에 예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게 됩니다.)

 우진비앤지는 다양한 균주를 확보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친환경 미생물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확보하고 있는 균주로는 광합성 세균, 스포아자임, 프로비온, 김치유산균, 미야락토 등이 있습니다. 광합성 세균은 환경을 정화제로 이용되는 것으로 분뇨, 폐수처리 등 환경, 수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오고 세계 최초로 동결건조 분말 제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과는 달리 이용이 상당히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러한 분말을 폐수처리장에 뿌리기만 하면 분뇨나 폐수가 정화가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미생물에 의해서~

(출처 : 우진비앤지)

 

그리고 스포아 자임, 프로비온의 경우 생균제로서 포자 형태의 균주를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균제라는 것은 가축의 건강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사료를 조금만 먹어도 살이 그대로 찌게 하는 건강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김치 유산균은 고병원성 AI와 SARS의 예방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미야락토의 경우 동물의 설사 및 탈수를 억제하는 제품입니다. (동물의 경우 설사가 굉장히 민감한 이슈인게, 사료를 먹여도 살이 안찌면 농가의 입장에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사를 억제하는 제품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우진비앤지가 동물 백신 사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돼지 설사병 PED의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출처 : 우진비앤지)

 

 2.3. 인체용 원료 의약품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용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인체용 원료 의약품 시장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2013년, 2014년 기준 매출액이 25억 수준으로 2015, 2016년에는 25억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우진비앤지가 파는 인체용 원료 의약품은 SKD라는 것으로 살아있는 세포에 영향을 주고 염증 및 감염부위의 유해물질을 용해하는 것으로 소염제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소염제의 시장은 국내 및 글로벌 제약회사가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별 관심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우진비앤지는 매출액이 연간 200억 초반의 회사라 전체 시장규모 200억 중 일부만 가져오더라도 상당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우진비앤지는 타사와 달리 미생물 대량 배양생산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해서 28.5%의 수율 향상을 이루었습니다.(기존 제품 35% VS 우진비앤지 45%) 이는 당연히 동일한 균 배양에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14년 EU로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승인을 완료하였고, 실제로 폴란드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남미 수출을 위한 승인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95% 이상이 국내 매출로 해외는 TEST 단계에 있고, 국내를 주력하여 새로운 제약회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4. 농업용 미생물 자재

 탄저균 억제균, 고추역병균 생육억제 등 국제 특허 균주 등록을 통해 우수 종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서 10여개의 친환경 미생물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용 미생물 자재 시장은 5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우진비앤지는 연평균 10000톤 이상의 국내 최대 미생물 배양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물 토양개량제인 토사랑과 인삼 병해충방제용 친환경농자재인 삼육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성주 참외 조합과 MOU를 맺고 참외를 잘 자라게 하는 미생물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우진비앤지가 가지는 경제적 해자

 3.1. 30년 간의 업력과 연구 개발 능력

 전체 인원 101명 중 30%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박사급 5명, 석사급 9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인력의 평균 개발 경력은 6년 이상으로 바이오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 200억 수준의 작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R&D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이라는 신규 사업을 진출하면서 백신 연구소의 인원을 서서히 충원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 개발 능력을 토대로 2014년에는 돼지유행성 설사병인 PED에 대한 백신 조성물 특허 출원, 2015년에는 배수계 번식 해충 균주를 통해서 해충 방제제 특허 출원을 내는 등 특허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국립한경대학교, 한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2.  첨단 설비 및 우수 종균 확보

동물용 균주로 포자미생물, 김치유산균외 40여종, 인체용 균주로 S.dysgalactiae 외 5건, 농업용 균주로 친환경 미생물제제인 B.Subtilis GA2005 외 2건 등 특허균주 3개와 더불어 총 50여개의 종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게는 1톤급 발효기에서 20톤급 발효기까지 연평균 3000만톤의 국내 최대 배양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균주 확보 -> 대량 배양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KVGMP, BGMP 등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인증을 획득하였고, 백신 공장의 경우 지어질 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국외 기준에 적합하게 공장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4. 시장 현황 및 규모

(출처 : 우진비앤지)

 

육류 소비의 증가로 세계 축산업 규모는 2020년에는 92조에 달해 동물의약품 등 관련 산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세계 동물 약품 시장은 연간 22조 이상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6% 이상의 성장을 실현하여 2017년에는 그 규모만 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약제 사용 기준 강화로 항생제 등 화학제가 아닌 미생물 첨가제 사용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새롭게 진출하는 사업인 세계 동물 백신 시장의 경우 동물의약품 시장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연평균 8.1% 이상의 성장을 이룩하여 2018년에는 9조 5천억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입니다.

(출처 : 우진비앤지)

 

다만 국내 시장의 경우 동물 약품시장은 8000억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백신 시장은 최근 5개년 간 연평균 23%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추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입니다. (동물 약품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가축의 수가 늘어야 하는데, 저렴한 가격의 외국산 고기가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경제 개발로 인해 육류 소비가 상당히 많이 증가하여서 정체되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가축의 수가 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후치료제인 동물의약품 시장은 조금씩 축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백신 시장의 경우 항생제에 대한 우려 및 사전 예방책에 대한 선호 등으로 인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투자포인트

 5.1. 동물 백신 시장 진출 - 신성장 동력

 생산 예정인 제품은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기 애매하거나 진출하지 않은 분야인 틈새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서 돼지설사병 예방 백신인 PED-M, PRRS-3, CSF-K, 16종의 항원이 함유된 다가 백신인 Pneumogene 등 총 10여종에 달합니다.

10여종 제품의 시장규모는 해외 1조 7000억원, 국내 890억 규모로 매출액 200억 수준의 우진비앤지에게는 상당히 큰 시장일 수 있습니다.

2015년 공장 허가 및 착공시 시작되었고 2016년 하반기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시설 기준은 초기부터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었기에 북미 cGMP, 유럽 euGMP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었고 연간 3550만 Dose를 생산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동물 의약품과는 달리 백신은 고도의 시설투자와 첨단 기술이 필요한 산업으로 최근 미국, 유럽 시장 중심에서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중에 있습니다.

기존 항생제가 아닌 백신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동물들의 집단 사육이 시작되면서 전염병이 급격하게 번지고 사후적인 대책으로 이를 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였고, 변종 질병의 발생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 돼지 설사병인 PED의 경우에도 기존의 백신은 존재했으나 미국, 중국, 한국에서 새로운 PED가 발병하였고 특히 미국에서는 돼지 700만 마리가 폐사하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사측에서는 완공후 연간 320억 이상의 매출을 본격적으로 실현할 것이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백신 공장이 지어진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며, 백신에 대한 허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베트남의 삼성전자라 불리는 CP그룹에서 PED 백신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우진비앤지에게 했고 이를 토대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되면 PED 백신에 대한 매출은 큰 걱정이 없다고 보입니다. CP그룹 매출액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CP그룹 산하 양돈규모가 바로 우리나라 전체의 양돈 규모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5.2. 인체용 의약품의 확장

 기존의 SKD 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와 hEGF를 개발하고 거의 매출이 발생하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티스의 경우 상당히 많이 들어본 균으로 유산균의 일종으로 위산 및 담즌산 내성이 강해 장내 정착성이 우수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게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저하되고, 면역 기능이 강화되며,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치료가 가능해 집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정장제 원료 의약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정장제라는 것은 말그대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활력을 북돋워주는 것으로서 국내 정장제 시장규모는 800억, 우진비앤지가 타겟으로 하는 원료 시장은 350억의 규모에 달합니다.

기존 정장제의 경우 외국산 원료를 수입해 국내 제약회사에서 정장제를 제조하는 형태였으나, 국내 유일의 정장제 원료 의약품을 우진비앤지가 생산하게 되면서 대량 배양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원료 의약품의 수입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특정 제약회사에 이미 샘플이 공급되어 시험 중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서 현재는 원료 의약품에만 집중을 하지만 추후 이 부분에서 일정 정도의 매출액이 발생하면 1400억 규모의 유산균 시장에 직접 진출하여, 건강, 기능성 식품의 원료를 공급하는 형태의 추가적인 사업 역시 가능합니다.)

 또한 hEGF는 세포의 분열을 유도하여 상피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자로 피부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화상이나 흉터를 최소화 하는 의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피부손상과 생기있는 피부를 위한 화장품 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의약품 소재로서 의약품 시장의 경우 1000억원 규모, 화장품 원료 시장의 경우 50억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2016년 정도가 되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3. 해외 수출의 증가

 우진 비앤지의 해외 수출액 규모를 살펴보면 2010년 24억 -> 2011년 38억 ->2012년 69억 -> 2013년 75억 -> 2014년 75억 -> 2015년 상반기 45억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나타납니다.

현재 전세계 31개국 54개 업체의 글로벌 사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창기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 일본, 유럽 및 남미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Beijin Kinghoo internationa Trade사를 통해서 스포아자임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인증 및 실사 통과로 유럽쪽 역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판로 개척 노력에 따라 점차적으로 많은 국가에 동물 의약품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는 해외 수출의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6. 결론

 우진비앤지가 갖는 리스크는 백신 공장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인체의약품은 성공한 개발 균을 통해서 확장을 하는 것이고, 해외 수출 역시 판로를 뚫는데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매출을 늘려갈 수 있는 방안입니다.

그러나 백신 공장의 경우 투자금액만 무려 200~300억에 달할만큼 큰 규모이기 때문에 만약 백신공장에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다면 회사 자체가 무너질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서 회사가 성장을 할 수 있는 동력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백신 공장이 사측 예상대로 370억의 매출만 가능하더라도 회사의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하게 되므로 회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진비앤지가 기술력이 있고 미래에도 유망한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이기는 하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가능성이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2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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