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RA

미드-스몰캡

반도체 이송장비 글로벌 1위를 향하여! - 싸이맥스 (2. 신제품과 리스크, IR Q&A)

2015/10/14 08:57AM

| About:

싸이맥스
요약

<1부 바로가기>

투자포인트를 이어서 설명하기에 앞서, 앞서 계속해서 언급했던 신제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은 크게 2가지 이다. 이들 제품은 미세화와 관련이 있는데, 미세화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로직을 세우고 보면 좋다. 미세화라는 것은 결국에는 하나의 정해진 규격의 웨이퍼에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이다. 보통 와플을 가지고 많이 설명을 하는데, 웨이퍼위에 하나에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다보니 과거에 비해 같은 웨이퍼에 생기는 와플과 같이 생기는 작은 사각형들이 더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 와플의 사각형중 하나가 오염이 되었다면, 그 오염된 와플 한조각을 잘라내어도 들어가는 칩의 수가 적어서 비용적인 문제가 크게 발생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미세화 공정으로 인해서 그 같은 사각형 안에 더 많은 칩이 들어가게 되어서 그 조각을 잘라내 버리면 비용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어져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미세화가 되면 수율의 문제로 넘어가버리므로 그 원인인 오염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로직을 정리를 하면, 공정 미세화의 트렌드 -> 수율의 싸움 -> 오염을 줄여야한다.

<당사 IR 자료 참조>

 

당사의 신제품들은 이러한 로직에 맞추어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신제품들을 개발하거나, 양산을 앞두고 있다.

1) N2 Purge LPM

1부에서 말하였던 웨이퍼가 담긴 Foup을 EFEM으로 전달해주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파티클(먼지, 가스, 스크래치성 등 가공시에 나오는 불순물들) 등으로 인해서 풉이 오염되면, 가공시에 오염된 체로 이송되기 때문에 풉에 오염이 최소화 될 수있도록 질소가스를 충전해주고 기존의 대기를 뽑아내주는 기능을 가졌다. 즉, 공정간의 이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들을 질소를 이용해서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2) 차세대 EFEM

담당자가 말하길 이는 대외비라 정확한 설명을 해주지는 못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기사나 데스크 공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LPM도 오염 최소화를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토대로 볼 때, 전공정중 진공에서 작업하는 공정들은 이미 오염관련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엔 대기과정 (EFEM내부의)에서 발생하는 오염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추측이 된다. (필자의 추측)

 

4.4 투자포인트 4) 수익성 개선 가능성

앞서 말하였던 투자포인트를 종합하여 보면 결국엔 Q가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P 혹은 마진이 늘어날 수 있는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로는, 마진 개선 가능성은 앞서 말했던 요소들 중 2가지와 사업보고서상에서 하나를 찾을 수 있다.

 

1) Brooks Automation의 LPM 특허권 만료

<당사 반기보고서 참조>

 

당사 제품중 연간 150억이 발생하는 LPM분야에서 장비대단 500$의 로열티 지급이 Brooks 쪽으로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재무제표중 비용의 성격별 분류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연간 15억 정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연간 10억정도 발생한다고 한다.)

이러한 특허가 내년 3월에 만료가 되므로 내년에는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면에서 10억원 정도 개선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진이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다.

 

2) 삼성 평택 고덕라인 선점 효과

3) CAPA증설 / 공정 효율화 도입으로 인한 원가율 절감

2번과 3번은 앞서 말했던 특징들을 요약한 것이다.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EFEM이 평택, 고덕 라인에 선점업체로 지정이 되어져 들어간다면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CAPA 증설과 인지에서 도입한 공정효율화등으로 인해서 원가율이 절감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포인트 4번을 통해서 마진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였다.

 

4.5 투자포인트 5 -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

당사가 상장시부터 우려가 되어져 왔던 부분은 바로 삼성전자향으로의 매출이 집중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 회사는 어떠한 노력을 취하고 있는지 보고서와 담당자와의 콜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당사 반기보고서 참조>

 

담당자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1) 기존 삼전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제품외에, 서비스 매출(LPM 공정 전환), 로봇을 제공 (이미 일부는 진행이되는중)

> 매출처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야 하므로 당사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EFEM, CTS등을 LAM Research, AMAT런칭을 하고 BOE쪽 디스플레이향 투자쪽은 인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BOE도 반도체 투자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쪽으로도 가능할 수도 있다.

 

<당사 IR 자료 참조>

 

> 위의 2015년 계획을 살펴보면 중국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적어놓았는데, 그렇다면 중국쪽의 기업으로 진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전향 매출을 집중하고 있는 당사로써는 부담이 되는 계획이지만, 이를 어떻게 실시를 할지 살펴보니, 모그룹인 인지그룹의 매출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인지그룹 또한 중국쪽으로 매출처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꽌시와 같은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위의 IR자료에 표기해놓은 것처럼 BOE와 같은 디스플레이쪽으로더 집중이되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디스플레이의 이송장비와 반도체 이송장비는 큰 차이가 없다. 결국에는 그 크기가 중요한 것으로 생각이 되어지기 때문이다.-필자의 생각)

위와 같은 회사측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가시화가 되어지는 부분도 보이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삼전향 매출이 집중되어져 있다는 리스크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5. 리스크

앞서는 당사의 투자포인트를 설명하면서 긍정적인 면모를 설명해왔지만, 이에는 다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1) 삼전이 투자를 미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함. -  내년 평택라인의 불분명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나 기사를 통해서 보면, 삼성이 투자를 지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역사상으로 봤을 때에는 삼성은 오히려 이런 시기에 투자를 더하여서 치킨게임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이다.
(담당자 말로는 반도체 업계쪽에서는 반반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2) 매출처 다변화 실패

당사가 여러 노력을 하면서, 타 업체들과 접촉한다고는 하나, 실패할 확률이 높아 보이므로, 이렇게 되면 1)의 RISK가 더 문제가 될수도 있다. 투자가 지연되거나 벤더에서 탈락해버리면 매출은 바로 '0'이 될수 있는 것이다.


3) 선점업체 선정 안되는 경우

과거의 선례를 살펴볼 때 확률은 매우 작지만, 표준화 업체로 개발을 같이 한다 하더라도 평택에 선점 업체로 들어가지 않으면 수혜를 크게 못받을 수 있다. 마진이나 P, Q측면에서 모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글로벌 1위에 대비해서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장비의 성능

당사가 국내에서는 1위이지만, 아직까지 브룩스쪽으로의 기술 경쟁력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담당자의 말) 그런의미에서 글로벌 1위가 될 가능성은 커보이지는 않는다.

 

6. IR Q&A

<전사> 
Q1. 타사들  - 이송장비 제조업체 (티이에스, 나온테크, 로체시스템즈)보다 우리회사가 뛰어난 이유가 무엇인가 / 점유율 확보의 배경은?
A1. 일부 ATM로봇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서 업체에서 수입을 하고 있고, 잔공로봇은 브룩스나 퍼시몬. 이것은 고객이 원하여서 그 사양에 맞추어서 해주는 것임.
 
Q2. 반도체 이송장비에서 가장 경쟁력이라고 할 만한 요소는 어떤 것인가?
A2. 삼성이 국산화 장비를 도입을 하면서, 우리가 삼성의 커먼스펙, 포준화 업체로 선정이 되면서 브룩스보다 제품의 성능이나 신뢰도 떨어지지만 국산화 장비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은 30%저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삼성이라는 곳이 투자할 땐 굉장히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업체면에서는 또 굉장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브룩스는 자기네들의 표준을 만들어서 고객사가 맞춰야하지만, 우리는 고객사에 우리가 스펙을 맞춘다.
 
Q3. 제품에서의 경쟁력?
A3. 기본적인 제품들은 우리가 일단 다만들기는 한다.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전체솔루션을 저희가 전체 설계, 제작, 시스템을 납품하기도 하고 제품만 납품하기도 한다. 전체 솔루션을 할 수 있는 곳이 원조 업체인 브룩스만 있고,
 나머지 업체들은 EFEM만 한다든지 부분적으로 만 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
 
<제품> 
Q1. 진공로봇에서 4각, 6각, 8각같이 팔의 개수에 따라서 처리능력이 많이 차이나는 편인가? 팔의 개수에 따라서?
A1. 최근에 양산을 많이 하는 것은 6축 로봇이다. 결국엔 효율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사들도 개발은 된 곳도 있지만 양산이 안되는 것으로 알 고 있다.

<수주상황> 
Q1. 현재 수주잔고는?
A1. 지금 잔고는 반기때 비로 하면 줄어들었음. 3분기 것이 시안 것이었는데, 진행률로 인식할 것들이었다. 지금에서는 4분기거는 시안만큼의 확정적인 것은 없음. 17라인 보완투자. 시안 남은 물량. 100억이상의 확정수주는 많이 없다.
 2분기 매출정도는 3분기에도 할 듯. 연간으로는 작년보다는 많을 것. 반기때 잘나가서, 하반기에는 17라인 페이즈 투 시안 2기 투자. 초도 물량 좀 어그러지긴 했음.
 
Q2. AMAT와는 어떻게 매출을 확보 했나. 상당히 유의미한관계인것 같은데.
A2. 이것도 삼성 덕분. 삼성 표준화 떄문임. 삼성이 AMAT에 요구한 스펙을 맞춘곳이 우리였기 때문에 우리제품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음(AMAT도 자회사로 이송장비를 만드는 애들이 있음)  뿐만 아니라 다변화 측면에서도 우리는 AMAT, 램에서도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해서 삼성이 아닌 다른 납품처에 제공하겠다고 역제안을 하는 중이다. 

 

7. 결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전방 투자에 대한 지연으로 보여진다. 전방투자가 지연이 된다면 바로 본업의 문제로 직결이 되기 때문이다. 따른 비용구조를 보았을 때는 매출만 나와주면 이익이 나오는 구조라 괜찮아 보이기 때문에 매출이 가장 큰 관건으로 보인다.

현재의 가격은 per10내외를 받고 있는 수준이고, 수주 상황이 아직까지 결정된바는 없기에 적정의 가격을 통해서 모멘텀 측면에서 한번, 그리고 평택투자가 공고히 된다면 선점업체로써의 우위와 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 두번의 기회를 제공해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하지만 결국엔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센티멘트가 회복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된다는게 가장 큰 리스크인 것으로 파악이 된다.

Being RA  의 다른 글 보기 >>

2016/03/27 01:48 PM

분석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주 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