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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져 있는 빅데이터의 강자 - 소프트센 (탐방기 - 과거 실적 및 IR Q&A)

2015/09/22 10: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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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요약

<1부 바로가기>

4. 과거실적 및 차트

※ 앞서 언급하였지만 소프트센은 2012년말에 최대주주가 아이티센으로 변경되면서 사명도14년에 비티씨코리아에서 소프트센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12년 이후의 숫자를 보는 것이 유의미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아래의 차트를 보시길 바랍니다.

<매출 및 이익 관련>

(* 당사는 12년 이전까지는 9월 30일이 회계연도 였다.) 12년 전까지는 매출액이 100억 이하의,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수익이 최악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빅데이터 관련 사업으로 사업의 방향을 변경하면서 매출액이 13년엔 257억, 14년엔 828억을 기록하였다. 물론 수익이 나던 시절이었더라도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12년 이후로는 이익들도 흑자전환을 하면서 이익이 정상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 지표 1>

위 차트를 통해 현금과 금융부채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12년 ㅣ후로는 현금이 꾸준히 증가하여 14년말에는 150억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5년 반기기준으로는 130억 가량이다. 113년 부터는 장기차입금 또한 운영하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부채에 비해 현금성자산을 상대적으로 많이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 지표 2>

위의 그래프와 더불어 안정성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자보상비율은 14년 말기준으로 500%에 육박하고, 현재 이자비용으로 나가는 금액은 15년 반기기준으로 4000만원 가량이다. 연으로는 1억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부채비율도 14년말 기준으로 110%정도 이다. 소프트웨어 기업 치고는 재무적으로는 안정해보인다. (물론 필자의 생각입니다.)

매출 채권 회수일 또한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긍정적이라고 볼수는 힘들 것 같기는 하다.(12년 282일, 13년 175일, 14년 121일) 물론 과거에는 제품 판매 (비티씨 정보통신 시절에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판매했다.) 여서 매출채권의 수와 금액의 크기는 다르지만, 그래도 회전일수가 나아져야 수익성의 측면에서 좋기 때문이다.

<현금흐름표>

자산상으로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측면이 있으나, 현금의 흐름의 측면에서 보면 좋지 않은 것이 보인다. 12년 이전까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계속적으로 적자였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비티씨 정보통신은 부도가 날 뻔하기도 하였다.) 13년에도 큰폭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적자를 보였다. 14년에는 이가 겨우 BEP 선을 유지했지만, 영업의 측면에서 현금이 안들어온다는 것은 타격이 있을 수도 있다. 

(* 14년의 경우에는 영업에서는 현금이 들어왔지만, 이자 지급규모에 비해 다이나믹하지 않아, BEP 선을 유지하였다. 13년에는 영업시에 -19억의 현금이 나가, 큰 폭의 영업활동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 확실히 하반기에 공공쪽 발주가 모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는 것이, 14년 하반기에만 들어온 영업현금이 18억 가량이지만, 상반기에는 영업 활동 현금흐름이 17억 가량의 영업 현금이 나갔다. 따라서 연간 베이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측면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

13년과 14년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신주인수권과 유상증자로 인한 것이다.(실질적으로 단기차입금을 증가한 금액과 상환한 금액이 비슷하다.) 신주인수권과 유상증자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생각으로는 빅데이터 관련 제반기술의 확보, 빅센 기술의 개발 등으로 인한 연구 비용의 증가로 자금 확보의 측면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보여진다. 단기차입금은 늘어도 실질적으로 지급하는 이자비용에 비해 현금을 많이 들고 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발생하는 유동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5. Q&A

<숫자상의 측면>

Q. 비용 면에서의 인원 충당계획은 더 있는가? (CAPA 증설?)
더 이상은 없을 것이다.
 
Q. 현재 충원된 인원의 경우에는 BEP에 도달하기 위한 아이티센과 소프트센의 매출 규모는 얼마인가?
아이티센은 800억, 소프트센은 6,700억 정도 일 것이다.

Q. 이번 상반기에 적자가 전사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기업 인력 충원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사업부에서 적자가 난 배경은?
크게 보면 일단은 2분기에 메르스로 인해서 공공쪽에서 발주가 미뤄진 배경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매출 볼륨은 좀 줄어들었다. 하지만 공공 발주의 특성상 하반기에 예산을 집중하기 때문에 분기별로 끊어서 이익단을 보면 옳지 않다. 또, 회계적으로 회사에서 처리하는 방식과 매출이 다르기 때문에 연간으로 봐야한다. (앞글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상반기에 적자가 난 부분은 하반기에서 이익이 올라오기 때문에 손실된 부분은 제로썸이다.

<빅데이터 기술 관련>

Q.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 중 직접적인 경쟁사는 어디이며, 경쟁력은 있는가?
빅센메드 같은 경우에는 환자 치료보다는 관리에 목적이 있는 기술이다. 병원사업면에서 작은 기업들은 그 기술 개발 기간과 비용을 충당하기는 힘들 것이다. 현재 진출해있는 시장에서는 현대정보기술과, 서울대 산하 법인이 하나 있고, 삼성 SDS가 있다.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를 말씀하셨는데, 이들은 주로 EMR기술 개발 및 공급해주는 업체들인 것으로 한다. 빅센메드는 EMR을 대체하는 서비스는 아니고, 오히려 EMR 안에 있는 내용을 전산화 시키는 서비스이다. 다시 말해 EMR을 관리해주는 기술이다. 병원에서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추출을 해서 보완하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수주 관련>

Q. 수주 인식 방식은 어떠한가?
IBM등의 하드웨어 총판은 제품을 납품하는 즉시 수익으로 인식한다. 소프트웨어 설치 및 안정화 같은 경우에는 진행률을 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한다.

Q. 위의 레퍼런스들을 보면 수주가 상당히 많은데 공시한 것은 적다. 그 이유와 현재 수주잔고는?
수주잔고는 현재 1000억 정도가 남아있지만, 올해 반영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 공시나 기사보도를 못하는 것은 공공과 대형병원위주라서 보도를 할 수가 없다.

Q. 현재하는 수주들은 현재 주요 사업들과 큰 연관성은 없어보이는데, 하는 이유는?
지금하는 선박, 다빈치 이런것들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센서들의 안정화 등을 검토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Q. 작년에 계약을 따내었던 세브란스건은 수익은 계속해서 인식은 되는 것인가? 후 헬스케어와의 이익 배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
세브란스 건으로 총 따낸 금액 (빅센메드 소프트웨어와 물품 총판 총괄)은 약 200억 규모이다. 후 헬스케어와의 이익배분은 잘 모르나, 빅센메드와 관련해서는 우리회사가 많이 진행한 바가 있다. (기술 구축 등과 관련해서)
물품 총판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인식이 되지만, 그 이후 소프트웨어 안정호 작업들은 진행은 되었지만 아직 수익인식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만료가 이제 3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이제 이익이 3분기중으로 계상된다.


<모회사 및 계열회사>

Q. 아이티센과 소프트센은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
아이티센은 과거부터 국세청, 국방등의 공공 수주의 영향력을 잡고 있다. 솔직히 말해 아이티센이 어느방향으로 하는가에 따라서 소프트센의 사업영역이 진행되어 진다. 현재는 헬스케어 위주의 방향으로 아이티센에서 주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이티센의 매출 중 85%가 공공쪽이고, 아이티센 향 소프트센의 매출이 절반정도이다. 또한 ICBM, 즉 IoT, Cloud, Bigdata, Mobile 이 네가지를 동시에하는 중소기업은 아이티센밖에 없다.
이를 토대로 소유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굿센(cloud), 소프트센(빅데이타), 시큐센(보안), 바이오센(바이오, 화장품) 등이 있다. 아이티센은 이 각 회사의 요소기술들을 조합하고 뿌려주는 기능을 하고, 그 중에서 소프트센이 가장 중요하다.

<SW 진흥법 및 클라우드 진흥법 관련>

Q. 과거 SW 진흥법의 영향, 그리고 이번에 SW 진흥법 개정으로 인한 하도급 업체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과거 SW 진흥법으로 인해 조정되는 분야는 이미 13년에 정리가 된 상태라 이미 중소기업들도 서열정리를 이미 정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쪽에 큰 피해가 있을 거 같지는 않다.아이티센이 이쪽에서는 1위이다.

Q. 클라우드 진흥법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나?
클라우드 진흥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수한 것이 굿센이다.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로 업계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 공공, 금융, 의료 기관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이다. 기존에는 전산자원 직접 보유를 의무화하고 있었지만 클라우드 발전법을 통해 전산시설 구축의무에 있어서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이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진흥법에 대한 골자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참조 기사 1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527164027
참조 기사 2 : http://www.kisa.or.kr/uploadfile/201404/201404080953053679.pdf

<향후 계획>

Q. 빅센 메드 이후에는 어떠한 차후일정이 계획되어져 있나?
2018년까지는 외형성장과 레퍼런스 쌓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레퍼런스라고 하면 대형건과 공공을 중심으로 한 것들을 의미한다. 즉, 이 때까지는 숫자상의 측면에서는 매출 볼륨이 증가하는 형상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이익의 질이 올라갈 것이다. 실질적인 이익 구조가 정상화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이때부터는 매출은 꺾이고 이익의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6. 결론 및 총평

*필자의 생각이니 참조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과거 IT 버블 시절, 그 속에 하나 있었던 종목이 바로 비티씨정보통신이었다. 수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하드웨어 총판에서 부터 시작된 IT 사업의 영역이 밑거름이 되어, 현재의 영역인 빅데이터 사업으로의 변경, 성장성과 나름대로의 안정성을 구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결과가 작년 하반기부터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물론 빅데이터의 해자의 가장 큰 부분은 기술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근간 기술은 공공에 공개되어져 있기 때문에 결국엔 각 나라별,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어떻게 잘 구축하였는지, 또한 레퍼런스와 영업력은 어떠한지가 또 중요할 수 있다. 후자의 측면에서보면 국내의 중소기업중 소프트센은 상위권에 위치해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방증으로 13년부터 실적이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담당자와 미팅시에도 사내 분위기,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CEO, 그리고 숫자상의 측면으로 보아도 이제 성장 반열에 오른 느낌이다.

하지만 리스크는 어느 종목이든 존재한다. 사측에서는 피어가 진입하기 힘들다 하였지만, 피어는 언제든지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 해자의 장벽은 낮다. 또한 재무적 상황이 그렇게 좋다고는 말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진출할 것이지, 진출해있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종목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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