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개인정보는 내가 지킨다

요약

• 16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DB암호 의무화
• 15년 9월 (고객 정보 유출시 관련 매출액 3% 과징금) 입법 예고
• 암호화 능력이 없는 소상공인 위한 보안 임대사업 호조

주식현황 및 주식 차트

투자아이디어

1. 16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DB암호 의무화 수혜

2. 암호화 능력이 없는 소상공인 위한 보안 임대사업 호조

DB란 무엇인가?

 : DB는 DATA BASE의 약자로 정보를 뜻한다

-> 즉, 어느 한 조직의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이 공유하는 관련 데이터들의 모임이다..

그렇다면 DB암호화란???

: DB보안산업은 이러한 DB(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암호, 인증, 인식, 감시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보안기술 및 보안제품을 서비스하는 산업이다.

-DB암호화가 왜 중요해지는 가?

지난해 카드3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 최근 들어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중이다. 그래서 2014년 3월 24일 공포된 개인정보호법에 의거 2016년 1월 1일부터 데이터베이스(DB)를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를 외부 인터넷 망이 연결되지 않은 내부 망에 저장할 경우에도 암호화가 의무화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2015년 9월 고객정보 유출 시 매출액의 3%를 과징금에 처하는 법 제정도 입법예고되어 있어 DB의 암호화가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DB암호화 산업의 현황

지난 2011년 처음 개인정보보호법이 시작된 이후 DB암호화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2012, 2013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221억 원 규모였던 시장은 다음해인 2012에 469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100%가 넘는 성장을 달성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주민번호를 비롯한 고유 식별정보와 비밀번호 등을 반드시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관할 것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준수하기 위한 공공기관 등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영향이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암호화 의무조치가 2012년을 끝으로 종료되자 DB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여 2013년 607억원, 2014년 640억원으로 성장이 많이 둔화되었다. 하지만 14년 초 카드사의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으로 그 동안 DB암호화를 미뤘거나 일부만 도입했던 금융권을 시장과 더불어 또한 2016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에게 주민번호 암호화 의무 적용으로 2016년 이후 아직 DB암호화를 구축하지 않은 곳들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DB암호화 시장은 케이사인, 이글로벌,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국내 3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50%정도를 과점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과점형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DB암호화 방식은 암호화 기술에 따라 총 4가지 기술로 나눌 수 있다.

DB암호화  방식 중 Plug-in 방식과 API 방식의 보안 솔루션 제품이 출시되려면 국정원 보안성 검증 등의 인증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증이 까다롭기 때문에 신규, 해외 업체의 시장 진출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DB암호 제품은 다양한 업무 및 DB 운영 현황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암호화 기술로 개발된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보유한 DB암호 제조사 위주로 DB암호 시장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쟁력 있는 DB암호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업체는 상위 4개사로 압축)

사업현황

케이사인은 현재 KSignSecureDB를 주요상표로 하는 DB암호화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매출이 이러한 DB암호화 프로그램과 유지보수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DB암호와 시장의 선두주자인 케이사인은 곧 시작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결론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민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혹시나 상업적으로 팔리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다. 어딜가나 항상 개인들의 사적인 정보(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등을 원하는 곳이 많아 금융사기 사건의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인 불안을 해소 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금융당국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15년 9월에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 할 때에는 관련 매출액의 3%를 과징하겠다는 법을 입법하려 하고 있고, 내년 16년 1월 1일 부터는 모든 개인정보를 일반 저장형태가아닌 DB암호로 의무화해야한다.

이러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인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이 바로 보안산업이다. 그 중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바로 DB암호화 산업이다. 어쩔 수 없이 본인 고객의 정보를 원해야만 하는 산업들이 많은데, 기존에는 그러한 고객의 정보를 DB화하기만 하고 따로 암호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경우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유출 문제가 정말로 많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으로 인해 모든 개인정보를 DB화하고 이를 또한 암호화해야하기 때문에 이 산업자체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DB암호화 시장에서 현재 가장 경쟁력이 있고,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사인은 앞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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