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대진디엠피] 화장품 다음은 피부미용이다.
요약
- 2013년 공장화재 이후 생산 정상화 & 고객다변화
- 신사업으로 LED를 이용한 LED광선치료기 개발
-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인한 안전마진
대진디엠피는 현재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사업부문과 LED를 만드는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2015년 1분기 현재 프린터용품 사업부분 110억 (58.5%), LED/LAMP 사업부분 77억(41%)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포인트
1. 2013년 공장화재 이후 생산 정상화 & 고객다변화
2. 신사업으로 LED를 이용한 LED광선치료기 개발
3.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인한 안전마진
2013년 프린터사업의 매출이 600억에서 500억대로 감소하고 2014년에는 400억원 대로 감소하였다. 그 이유는 2013년 중반 중국의 프린터 공장의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한 매출감소이다. 공장화재로 인해 2013년 화재 손실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4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 다시 신축된 공장으로 인해 CAPA는 변함없지만 수율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지고 오고 있다.
13년 후반기 공장 화재로 인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14년 7월 공장 재건을 통해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다.
<15년 프린터 사업부 예상>
현재 프린터사업은 A4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현상 롤러에 토너량을 일정하게 공급해주고 토너의 대전 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기능 및 이송 부품) 현재 삼성 프린터 M/S 1~2위(A4)
A3(사무용)의 경우 A4시장 보다 휠씬 크며 현재 삼성 프린터에는 일본산 부품이 탑재 중
현재 대진미디어는 A3부품을 개발 완료하였고, A3시장 제품 매출 가능성 있음
대부분의 부품은 삼성전자에 납품중이며 최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일본 기업과 영업
15년 프린터 부품 매출 = A4 매출 + A3매출(@) + 고객사 다변화(@)
A4매출은 화재가 나기 전 매출인 600억에서 작년 최소 매출 420억 사이 일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A3제품이 매출로 잡히거나 고객사 다변화는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확정된다면 프린터사업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5년 프린터 부품 매출 = 420~600억 + @ + @
OP 2% -> 8.4~12 억 예상
*신사업 모멘텀
1. OCA 필름
모든 터치가 가능한 제품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는 디스플레이 위에 TSP라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붙여야만 터치를 사용할 수 있다. 즉, (디스플레이 + TSP )가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인 것이다. OCA 필름은 여기 디스플레이와 TSP를 붙여주는 접착제를 말한다.
여기 공기층은 외부의 충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한계이상의 충격을 받을 경우 커버글래스가 깨질 우려가 크다. 그리고 빛의 투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공기층에 OCA와 OCR을 채워넣는 것이다. OCR이 OCA보다 투명도나 여러면에서 뛰어나나 수율이 떨어져 가격면에서 OCA가 우위시장이 컸으나, 최근 들어 OCR의 수율이 증가해 OCR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일체형 TSP에는 OCR의 수요가 많았으나 OCR의 단점은 플렉시블 TSP에는 사용하기에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플렉시블 TSP의 수요로 인해 또 다시 OCA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진디엠피는 14년 OCA를 생산하는 설비투자를 마쳤으며, 생산 가능 풀 CAPA는 연 150억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중국업체와의 계약으로 설비투자를 한 상태이며, 계약 규모에 따라 추가 설비 2개라인이 증설될 가능성도 있다.(아직 구체적인 중국업체를 알지는 못했음)
3Q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올해 50~100억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OP 7% 이하)
2. LED 광선 치료기
최근 자사의 LED 기술을 이용하여 1개의 LED에서 3개의 파장이 나오는 LED피부미용 기기를 만들어서 홍보용 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일단 LED 의료기기 분야는 현재 루트로닉의 힐라이트 (대당 400~600만원), 스마트룩스 등 경쟁자가 있다. 대진디엠피의 경쟁력은 일단 LED사업부를 해온 회사로 LED분야의 기술력으로 기존의 다른 제품보다 뛰어나다고는 하나 판단이 어렵고, 일단 가격경쟁력 면에서 자체 생산 라인이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수할 것으로 판단된다.
2Q에 200대가 홍보용으로 판매되었고, (마진은 없음) 2Q LED실적에 반영될 예정
최근 중국 바이어와 연간 천대 소화가능하며 협상 중에 있다.
1년 1000대 판매 = 대당 300~400만원 * 1000대 = 30~40억 추가 매출 발생
OP 10%이상 -> 3~4억 추가 영업이익 발생
* 풍부한 현금으로 인한 충분한 안전마진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22억 + 단기금융자산 154억 + 장기금융자산 34억 = 310억 정도 있고, 현재 PBR은 0.78배이고, 시총 666억 상태에는 충분히 안전마진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현재 있는 충분한 현금으로 또 다른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Valuation
<매출>
프린터 사업부 -> 450억 +@ (OP 2~3%)
LED사업부 -> 240~280억 (OP 7%)
OCA사업부 -> 약 50억 (OP 7%)
LED 광선 치료기 -> 약 50억 (OP 10%)
<영업이익>
프린터 사업부 -> 9억~10억
LED 사업부 -> 16.8 ~ 19.6억
OCA사업부 -> 3.5억
LED 광선 치료기 -> 5억
총 = 34.3 ~ 38.1억
현재 시가총액 675억원(BW 약 50억 무시)
일단 올해 나오는 실적대비 현재 시가총액은 다소 비싸다고 판단된다. 최근 주가 급등은 신사업인 LED 광선치료기로 인한 높은 밸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LED 광선치료기의 가격이 200~300만원 정도(하이로닉 제품의 경우 600만원이라고 했으나 자사의 제품의 LED자체사업으로 가격경쟁력이 크다고 함)이고, 실제 매출이 1년 1000대 정도로 예상되므로 실제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된다.
지금 현재 가진 현금성 자산이 350억정도이고, PBR이 0.7 정도이므로 안전마진은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비슷한 기업인 하이로닉, 루트로닉 같은 경우는 (같은 제품은 아님) 실제로 많은 숫자가 찍히지 않았으나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미래 트랜드로 높은 밸류를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회사가 해야할 것은 지금 만든 의료기기외 더 많은 차별화된 LED 의료기기를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 높은 밸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실적 및 자산 가치를 고려한 현재 시가총액 650억은 적정가치라 판단되나, 현재 같은 랠리 장세에서는 업사이드를 노리고 투자해볼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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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하고 깊이 있는 분석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