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목표주가 100% 상향된 곳은?

2021/04/19 08: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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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효성화학, 서울옥션
요약

SK이노베이션(096770), KB - 백영찬

1) 목표주가 375,000원으로 상향

  •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5,000원으로 10.3%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추정치 상향 때문이다. 국제유가 및 휘발유 가격 전망 상향으로 2021년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대비 50.6% 상향 되었고, 전사 지배주주순익은 18.6% 상향

2) 소송합의 이후 EV배터리 수주 확대 예상

  • LG 측과의 배터리 소송 최종합의 이후 EV배터리 수주 확대가 예상
  • 2020년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70조원 수준으로 추정. 소송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완성차업체로부터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
  • 금년 전지사업부 외형과 영업이익은 3조 1,560억원 (+96.0% YoY), -2,683억원 (적자축소 YoY)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 배터리 생산능력 또한 2020년 30GWh에서 2021년 40GWh, 2022년 65GWh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

3)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예상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 4,236억원 (-15.6% YoY), 4,246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고, 컨센서스 (Fnguide 4/14기준 영업이익 3,618억원)를 상회할 전망
  • 1분기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9달러로서 전분기대비 2.5달러 개선. 마진 상승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차 효과와 더불어 휘발유 수익성 상승 때문
  • 전지사업부 외형은 6,116억원 (+111.8% YoY, +23.0% QoQ)으로 예상. 전년 4분기부터 중국 2개 공장의 상업 생산이 시작. 상반기 외형 증가 이후 하반기 큰 폭의 이익 개선도 예상

 

효성화학(298000), 대신 - 한상원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00,000원으로 대폭 상향

  • 목표주가는 12MF 예상 BPS(주당순자산)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2.4배(vs. ROE 37%)를 적용하여 산출,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목표 PER 6배에 해당
  • 실적 추정 변경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18%p)을 반영하여 목표 PBR을 상향(기존 1.6배)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100% 상향 제시
  • 상반기 판가(ASP) 상승, 하반기 LPG(원재료) 약세로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 될 전망. 특히 하반기부터는 베트남 신규 PDH 가동(7월)으로 이익 급증 예상
  • 최근 주가 상승(3M +74%)에도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3.5배에 불과하 기 때문에 주가는 여전히 절대적 저평가 상태

2) 1분기 영업이익 588억원(+193% QoQ)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3%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1M 컨센서스 455억원)를 재차 30% 가량 상회할 전망
  • PP/DH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67% 급증 예상. 한국 공장(PP/DH)은 프리 미엄 제품의 판매 회복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16% QoQ 추정)했고, 베트남 공장 (PP)도 가동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면서 적자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
  • 한국의 ASP 상승은 미국향 프리미엄 제품(비중 5~10%)의 회복 덕분. 한파에 따른 가동 차질 이후 미국 PP 가격은 아시아 대비 2배 가량 높은 상황

3) 2분기도 호실적 지속

  • 영업이익 667억원(+14% QoQ)으로 전망: 미국 PP 가격은 다소 하향 안 정화되겠으나 중국향(비중 35% 내외) 제품의 프리미엄 회복으로 판가 방어가 가능할 전망. 베트남 법인의 흑자 전환 역시 실적 측면의 기대 요인
  • 4월 사우디 프로판 CP는 560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 7~8월 480달 러/톤까지 계절적 약세 흐름이 지속되며 PP/DH 수익성 지속 개선 예상

 

서울옥션(063170), 하이투자 - 이상헌

1) 미술품을 주로 경매 또는 중개를 통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 동사는 지난 1998 년에 설립되어 미술품을 주로 경매 또는 중개를 통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 지난해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상품 56.9%, 경매 20.1%, 중개 12.9%, 담보대출 1.1%, 기타 9.0% 등

2) 세금 및 공동구매 등 대체투자 인식 확대로 미술품 수요 확대 중

  • 올해부터 개인이 서화, 골동품 등 미술품을 팔아 이익을 얻을 경우 세금이 대폭 줄어듦
  • 미술품 양도차익을 거래 횟수와 상관없이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11 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되었기 때문. 여기에 세금을 현금 대신 그림작품으로 내는 물납제 도입도 국회와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음
  • 무엇보다 미술품이 일반인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음. 최근에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층이 다양. 고가의 미술품을 다수의 투자자가 나눠서 구매하고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특화 플랫폼이 미술품 재테크의 대중화 부상

3) 미술품 수요 확대로 올해 실적 향상 될 듯

  • 매년 3,6,9,12 월 서울에서 열리는 4 회의 정기 경매에는 한국 근현대 작품과 고미술품 등이 주로 출품. 올해에는 미술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2,4,6,9,12 월 정기 경매를 5 회로 예년보다 1 회 더 늘릴 예정
  • 또한 온라인 경매의 경우도 매년 20~25 회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40 회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 무엇보다 평균 낙찰총액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 한편, 홍콩경매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연 1회 개최되었으며, 올해의 경우는 온라인 4회, 오프라인으로 하반기 1회만 예정.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면 미술수요 확대로 인하여 뚜렷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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