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사상 최대 호황에 강력 매수 의견 제시된 곳은?
요약
- [금호석유] 대세 상승 사이클 도래. Conviction BUY (하나)
- [진성티이씨] 사상 최대 호황 진행 중 (유진)
- [스튜디오드래곤] 전 핵심 지표 호조, 곧 날아오른다 (신한)
금호석유(011780), 하나 - 하재선
1) 1분기 영업이익 컨센 47% 상회 전망. 실적 서프라이즈
- 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5,320억원(QoQ +93%, YoY +300%)으로 컨센(3,613억원)을 47% 상회할 전망. 사상 최대 실적이며, 최근 17번의 실적 발표 중 12번째 서프라이즈
- NBL, BPA/아세톤, ABS 등 주력 제품 호조에 더해 SBR/BR, 에폭시, PPG, 에너지의 기여도가 상승한 덕. 2분기 영업이익 은 6,045억원(QoQ +14%)으로 컨센을 82% 상회하는 사상 최대치를 추정
- 3월 마진이 가장 좋고, 전방 회복을 감안하면 시황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2) TP(목표주가)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Upside 109%
- TP(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2021~22년 추정치 를 35% 상향한 영향
- TP는 2021년 EPS(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8.9배 를 적용했고, 현 주가는 PER 4.3배에 불과해 109%의 상승 여력이 있음
- Target Multiple(목표 배수)은 글로벌 NBL 3위 Nantex가 역사상 신고가를 경신했고, 2021년 PER 8.6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 Conviction BUY를 제시
3) Conviction BUY를 제시하는 수 많은 이유들
- 주총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이제부터는 실적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음. 2021년 영업이익은 약 2.3조원으로 YoY(전년동기대비) +210% 대폭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
- NBL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중국의 폭발적인 장갑 사용량 확대 및 증설 때문. 최근 중국 장갑업체는 2023년까지 10배 이상의 증설을 발표한 바 있음. 미국 주택시장 호조, 선박 발주량 증가, 글로벌 인프라투자 증가 등은 에폭시 및 페놀체인, MDI 강세 요인
- 올해 말 순현금 7.6천억원, 내 년 순현금 2.3조원을 추정.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CNT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추가 배당확대도 가능. 무엇보다 이번 주총을 통해 회사가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환원, 거버넌스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
진성티이씨(036890), 유진투자 - 한병화
1) 모든 공장 풀가동, 상반기 추정치 상향
- 진성티이씨는 현재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음. 리먼 사태 이전의 상품가격의 슈퍼싸이클 때 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강한 것으로 전망. 국내외 모든 공장들이 풀가동 되고 있는 상태
- 고객들로부터의 단기 공급 계약 상황도 상반기까지 모든 생산라인이 휴일 없이 가동되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
- 202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5% 상향.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면 공장 증설을 불가피하게 해야 될 것으로 전망
2)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과 미국발 일대일로 등 업황 호조세 지속될 가능성 높아
- 논의 중인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에는 철도, 도로, 항만 등 기존시설뿐 아니라 풍력, 태양광, 전기차, 송전선로 등 그린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포함될 전망
- 건설기계의 수요증가가 수반될 수 밖에 없음. 또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대일로 정책을 동맹국들과 시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
- 중국과 미국이 동시에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경쟁을 벌이는 것. 이로 인한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발과 상품가격 상승은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성장조건을 조성
3)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 실적 추정치 상향과 업황 호조 지속을 근거로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5,000원에서 18,000 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기준 동사의 2021 년 PER은 15.0 배.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의 2021 년 PER 평균은 23.6 배 수준
- 진성티이씨는 건설기계 부품/모듈 시장에서 최상위 업체 중 하나이고, 중국, 미국 시장을 동시에 확보. 밥캣, 디어 등 비중이 작았던 고객들로부터의 주문도 늘고 있고, 인도 고객사들향 물량도 증. 동남아 지역에 고려되고 있는 신규공장 건설계획이 확정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수소관련 매출액도 고객사의 증설에 따라 동반 증설을 할 것으로 판단. 또한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템 이외에 신규 부품을 찾기 위해 노력. 수소 산업은 전형적인 산업경기 플레이어인 동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사하는 촉매가 될 것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신한 - 홍세종
1) 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46억원(+25.2% YoY) 기대
-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288억원(+7.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46억원(+25.2%)을 전망. 보수적인 추정. 모든 지표가 호조. 국내 유통 매출액은 16.8% 증가한 165억원이 기대
- 빈센조의 시청률이 11%를 상회하면서 흥행몰이를 지속. 해외 유통 매 출액은 13.2% 증가한 597억원이 기대. 넷플릭스는 물론 글로벌 OTT로의 판권 판매가 빠른 성장세를 지속
- 국내 광고 경기 회복과 킬러 콘텐츠 덕분에 기타(PPL) 수익도 증가세. 신규 아티스 트들을 활용한 IP 효율화 덕분에 이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
2) 초격차를 향해 달려가는 회사, 그리고 해외로부터의 구애
- 회사의 체질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 지난 수 년간 지금의 압도적 입지 구축을 위해 양적 성장에 집중. 최근 아티스트들의 몸 값이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음에도 동사가 여유로운 이유. 반대로 질적 성장의 과실이 이미 보이기 시작. 네이버 IP 확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음
- 2021년 연결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도 637억원(+29.6%)이 기대. 해외 유통 매출액은 34.9% 증가할 전망.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하는 국내 유일의 스튜디오. 중국 사업자들은 본토에서의 경쟁을 위해 동사에 대한 구애를 지속. 제한적 중국 수익만 가세해도 연간 700~800억원의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
- 또한 현재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OTT들과 오리지널은 물론 국내 드라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 모든 OTT들이 동사와 협력을 원하고 있음. 선택지가 너무 많은 점이 오히려 고민이라면 고민. 동사의 이론 제작 CAPA는 연간 50편에 육박
3) 콘텐츠 Top Pick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138,000원으로 상향
- 콘텐츠 Top Pick 관점을 유지. 목표주가는 수익 추정 상향을 감안해 기존 127,000원에서 138,000원으로 상향
- 어느덧 어닝 시즌이 기다려지는 사업자로 변모
- 해외 모멘텀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함. 절대 강자에서 이제 ‘초격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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