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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밸류] ‘인공지능 종목진단' 활용해 열등주 제외하는 법!
2021/03/24 01:52PM
요약
- 유동성 장 -> 실적 장세, 종목 선별이 더욱 중요
- 펀더멘탈(체력)과 수급, 테마(컨디션)이 안 좋은 주식(열등주)을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
- 시뮬레이션을 통해 열등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로 수익률 체크
안녕하세요? 데이터 밸류팀의 Ian입니다.
작년 한 해는 투자의 해라고 칭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투자를 시작했고 그 열풍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활동계좌 수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한데요. 강한 유동성 장에 힘입어 2020년 코스피는 32% 상승했지만(연중 저점 대비 97% 상승) 2021년 3월 17일 현재 코스피는 횡보하면서 이제 시장이 유동성 장에서 실적 장세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종목 선정이 중요한 시기인데요. 특히, 투자 경험이 적으신 분, 확고한 투자 원칙 없이 소문에 의해서 혹은 감에 의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힘들고 위험한 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저희 증권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종목진단’을 조금 더 알차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투자자 분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증권플러스의 ‘인공지능 종목진단’은 종목의 재무상태, 현재가치, 업종 모멘텀까지 한눈에 진단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종목을 종합점수 100점 척도로 한 눈에 확인하기 쉽게 계산하여 투자자의 투자 선택을 돕고 있으며, 종합점수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현재가치, 업종 모멘텀을 토대로 증권플러스만의 알고리즘으로 매일 분석하여 제공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점수가 낮은 종목에 초점을 맞추어, 종합점수가 낮은 종목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백테스팅 했을 때의 결과를 통해 종목진단 서비스를 투자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3월 16일까지, 종목진단 점수를 토대로 최상위 구간[80점~100점], 최하위 구간[0점~20점]에 속하는 종목들을 매월 첫 번째 영업일 마다 새로 선정하여 리밸런싱한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률과 동 기간 KOSPI의 누적 수익률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종목진단 점수 최하위 구간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보이시나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약 두 달간 펼쳐진 강한 반등장을 제외하고는 최하위 점수 구간의 수익률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계열을 조금 더 길게 잡아서 확인을 해보면 그 차이가 더더욱 분명하게 보입니다.
이는 결국 재무적으로 우수하거나, 저 PER, 저 PBR을 가진 종목이 타 종목 대비 좋은 수익률을 항상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재무 상황이 안 좋거나 너무 고평가 되어 있는 종목들을 투자해서는 절대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을 달리기 선수에 비유한다면 ‘재무(펀더멘털)’ 는 기초체력에 해당하고 ‘수급’ 이나 ‘테마’ 등은 그 날의 컨디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체력이 나쁜 선수는 좋은 기록을 낼 수 없는 것처럼, 주식을 고르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재무 상황을 파악하여 기초체력이 나쁜 주식을 배제하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종목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인공지능 종목진단 점수를 활용하여 점수가 낮은 투자 부적격 종목들을 제외하면 보다 성공확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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