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성장성+안정성+기술력 = 주가 상승

2020/07/21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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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mt., 리노공업, 레고켐바이오
요약

JYP Ent.(035900), 키움 - 이남수

1)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대비 -2.1%)

  • 2분기 매출액 326억원(YoY -16.8%), 순이익 65억원(YoY -7.1%), 영업이익률 28.4%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
  • 음반/음원은 전년 상반기 109만장 → 올해 172만장으로 57% 증가, 2분기에는 트와이스 59만장, GOT7 45만장, 스트레이키즈 26만장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고른 판매 성장
  • 다만 콘서트 미개최에 따라 티켓 매출 및 MD 부문이 부진하며 매출 하락을 주도. 또한 개런티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공연 부문의 침체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이는 공연 재개 시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

2) JYP 2.0, 전략이 모멘텀에서, 그리고 리얼리티로

  • 박진영 JYP Ent. 프로듀서는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을 국제무대에 수출하고, K-POP 멤버를 글로벌 블랜딩하며, 최종적으로 철저한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을 통한 프로듀싱을 전략적 성장 방향성으로 잡고 JYP 2.0을 2018년 발표
  • 동사는 NiziU(니쥬)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2018년 중국에서 데뷔한 Boy Story와 함께 JYP 2.0 전략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중
  • NiziU의 데뷔 초 선풍적 인기는 향후 앨범, 콘서트 등의 사업 전 분야의 실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 분명. 현지 진출 등의 막연한 모멘텀이 동사의 체계적 프로듀싱으로 현실화하며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이 가능해져 글로벌 확장성에 더 높은 기대감을 실을 수 있는 포인트를 마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000원으로 상향

  • 국내 엔터사의 공통적 리스크 요인인 콘서트 부문의 보수적 개최는 매출 성장성을 일시적으로 훼손. 하지만 Boy Story의 중국 언택트 공연에서 1회차(5/16) 81만명, 2회차(7/4) 338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향후 중국 시장 재개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음
  • 또한 일본에 데뷔한 NiziU도 빠르게 확보된 팬덤을 통해 콘서트 등 행사 가능 시 수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2021년 예상 지배주주분 순이익에 Target P/E(목표 주가수익비율) 36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4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리노공업(058470), 이베스트 -정홍식

1) 2분기 또다시 최대실적 기대감!

  •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40억원(+22.8% yoy, +4.0% qoq), 영업이익 205억 원(+22.9% yoy, +2.7%qoq OPM 38.0%)을 전망
  • 이는 지난 19년 4분기, 20년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당사의 기존 추정치(Sales 506억원, OP 190억원)를 상회 (Sales +6.6%, OP +7.7%)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

2) 과거와는 또 다른 성장

  • 일반적으로 2~3분기 성수기, 1분기, 4분기가 비수기 흐름을 보이고 있었는데, 지난 19년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이러한 최대실적 흐름이 이어짐
  • 그리고 이번 2분기(성수기)에도 QoQ(분기대비) 상승 흐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어 다신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
  • 중요한 점(성장 이유)은 해외고객사를 중심으로 IC Test 소켓 R&D 활동이 급증(ex 5G 관련 통신 칩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수요가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음. 이에 하반기에 실적 둔화라는 예상과는 달리 3분기에도 높은 YoY(전년동기대비) 성장이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40,000원으로 상향
  • 동사의 성장성이 과거대비 높은 상황이고, 국내 대표적인 비메모리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
  • 다만,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호재가 반영(Target P/E 31배, 2021E EPS 기준, 역사적 최고점의 Multiple) 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레고켐바이오(141080), 신한 - 이동건

1) 19→26년까지 9배 이상 성장할 글로벌 ADC. 놓쳐서는 안될 트렌드

  •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기존 승인 의약품들의 적응증 확대 및 신규 의약품 출시로 고성장할 전망. 2019년 27억달러(약 3.3조원)였던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37% 성장을 통해 248억달러(약 29.9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
  • 불과 7년만에 시장 규모가 9배 이상 커지는 셈. 특히 2019년 12월 FDA 승인을 획득한 Daiichi Sankyo/AstraZeneca의 HER2 ADC 치료제 ‘Enhertu’의 성장세가 돋보임
  • 2019년 HER2 양성 유방암 3차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한 Enhertu의 매출액은 2019년 2,944만달러(약 355억 원)에서 2026년 47억달러(약 5.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

2) Enhertu의 성공 배경에는 ADC 플랫폼의 경쟁력이 뒷받침

  • Enhertu의 성공 배경에는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 및  1~2차 치료 옵션으로 확장에 대한 가능성 때문. 이는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의 경쟁력이 뒷받침됐기 때문
  • Enhertu는 HER2를 타겟하는 항체 ‘trastuzumab’에 자체 개발 링커 기술과 ‘DXd(topoisomerase I inhibitor)’라는 톡신을 결합한 ADC.
  • 기존에 출시된 trastuzumab 기반 HER2 ADC인 Kadcyla(Roche) 대 비 독자적인 링커와 톡신 기술을 바탕으로 효능은 높이면서 부작용을 낮출 수 있었음. 또한 타겟 시장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졌음

3) 레고켐바이오 차세대 ADC 기술, 추가 L/O와 임상 데이터로 증명될 것

  •  Enhertu의 성공은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레고켐바이오의 ‘ConjuALL’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전망
  • ConjuALL은 기승인된 ADC 치료제들과는 달리 ‘site-specific conjugation’ 기술을 바탕으로 효능 및 대량생산성에서의 우수성을 입증. 현재 중국에서 Enhertu와 동일한 항체인 trastuzumab과 ConjuALL 기술을 적용한 HER2 ADC 치료제(LCB14) 임상 1상이 진행 중
  • 향후 공개될 임상 데이터에서의 우수성 입증을 통해 LCB14 뿐만 아니라 다른 ADC 파이프라인들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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