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 사이클 도래 임박!
요약
- [한솔케미칼] 다각화되는 IT용 소재 포트폴리오 (NH)
- [동성화인텍] LNG선 운임, 한달 사이 64% 급등 (하나금융)
- [와이아이케이] 또 하나의 국산화 수혜주 (케이프)
한솔케미칼(014680), NH - 황유식
1)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의 또 다른 성장성 확인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 관련 신규 화학소재를 순차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수익, 고성장 제품 비중이 확대될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함
- 3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5.5% y-y, +9.3% q-q)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매출액이 직전분기대비 증가한 가운데 QD소재 출하량 또한 늘고 있어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 반도체 소재로는 과산화수소 이외에도 프리커서 신제품(3DMAS) 출시를 앞두고 있음. 디스플레이소재의 경우 시트(sheet) 형태의 1세대 QD소재 출하량이 증가 중이며, 컬러필터(color filter)용 2세대 QD소재 개발을 완료.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 예정인 약 13조원 규모 QD OLED 라인 가동 후 동사의 QD소재는 매출액은 약 2,000억원까지 순차적으로 증가할 전망
2) 2차전지용 신규 소재 출시로 산업 포트폴리오 확대
-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음극재 바인더 납품 규모가 늘어날 전망. 연말 생산 예정인 2.5세대 EV용 이차전지에 채용될 전망으로 SDI와 SK이노베이션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됨
- 현재 음극재 바인더는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 중으로 동사 제품의 빠른 점유율 확대 전망
3) 폴더블폰 수혜 기대
- 4분기에는 폴더블폰과 디스플레이용 곡면에 적용될 OCA(Optical Clear Adhesive)는 자회사를 통해 출하량 확대 예상
- 프리커서 신제품과 음극재 바인더 납품 규모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
- 4분기에는 상여금 약 100억원 지급을 가정하여 영업이익 205억원(+103.9% y-y, -39.6% q-q)으로 추정
동성화인텍(033500), 하나금융 - 박무현
1) 174K급 LNG선 운임 145,000달러/일 로 상승
- 최근 한달사이 LNG선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한국 조선소들이 건조하고 있는 174K급 멤브레인형 LNG선의 하루기준 운임이 145,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달전 88,000달 러 수준에서 64% 상승
- 160K급 LNG선 운임 역시 한달 전 72,500달러/일 수준에서 130,000달러/일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
- 가을과 겨울로 갈수록 난방수요로 인한 LNG 수요가 오르고 있다는 점과 LNG선의 부족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선박 운임을 높이고 있음. LNG선 운임이 하루 기준 10 만달러를 상회하게 되면 선가 회수기간은 7년 미만으로 내려오게 됨
- 현재 145,000달러/일의 LNG선 운임은 선가 회수기 간을 4.9년으로 더욱 낮추기 때문에 선주사들의 발주수요를 더 욱 자극하게 될 것
2) LNG선 부족 현상 더욱 심화
- 글로벌 LNG공급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요 증가량을 따 라가지 못하고 있음. LNG선 역시 Steel Cutting부터 인도까지 약 17개월에 달하는 건조기간으로 선박 공급량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음
- 이는 글로벌 LNG공급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있으며 LNG선 역시 부족한 상황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음. 이는 중장기적인 LNG선 운임 상승을 유발하게 될 것.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는 145K급 모스 LNG선의 총 선박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LNG선 운임이 아무리 높아진다 해도 중고선박의 수혜는 크지 않을 것
- 새로운 엔진과 더욱 개선된 연비를 갖춘 LNG선 신조선 수요가 한국 조선소로 더욱 집중화 될 것. 이는 LNG선 보냉재 분야 대표적 기업인 동성화인텍에 큰 실적 성장의 수혜가 될 것
3) 목표주가 14,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 동성화인텍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 동성화인텍의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에 제시했던 수준을 상회하는 400억원 수준이 될 것
- LNG선 보냉재 뿐 아니라 LNG추진선에 탑재되는 LNG연료탱크, 북미 LNG 플랜트 관련 사업은 동성화인텍의 매출 성장폭을 더욱 높이게 될 것
와이아이케이(232140), 케이프 - 김광진
1) 국내 No.1 웨이퍼 테스터 전문 업체
- 와이아이케이는 국내 1위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전문 업체. DRAM과 NAND용 장비를 모두 생산. 웨이퍼 테스터는 팹 아웃된 웨이퍼의 불량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리페어 하는 장비. 그 외 자회사 샘씨엔에스(지분 48%)를 통해 Probe Card용 세라믹 기판 판매
- 주력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어드반테스트(일)와 경쟁. 고객사 내 점유율은 약 53%(‘18년)로 1위. 최근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산화 수요 증가로 점유율 점진적 확대 추세
- 상반기 제품별 매출비중은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38%, 세라믹 기판 52%, 웨이퍼 테스터 파츠 2%, 기타 9%로 구성
2) 고객사 투자 회복 + 국산화 수요로 성장 기대
- 9월과 10월 2번에 걸쳐 총 175억원 규모의 삼성전자향 웨이퍼 테스터 공급 계약 공시. 삼성전자의 4분기 투자 규모 감안 시 동사의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된 것으로 추정. 지난 2년간 52~53% 수준에 머물렀으나 6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의 장비 국산화 의지를 고려할 때 동사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1위 벤더로써의 입지 강화될 것으로 전망
- 내년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도 일부 회복될 전망. 삼성전자의 경우 시안 팹 2차와 평택 P2라인에 대한 설비 투자 유력. 정확한 투자 규모는 미정이나 약 50~60K/월 수준의 Capa 투자 전망. 현 수준 점유율 유지될 경우 약 900~1,0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 가능할 것으로 판단. 그러나 국산화 수요 증가에 따라 예상 수주 금액 상회할 가능성 높음
- 중장기적으로 중국 반도체 투자 수혜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 CXMT, YMCT 등 주요 중국 메모리 업체들과 기술 미팅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장비 Qual. 진입 전망
3) 성장 사이클 재도래 임박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550억원(-77.4%, YoY), 영업이익 -60억원(적자전환, YoY), 지배주주순이익 -65억원(적자전환, YoY)으로 적자전환 불가피. 주력 고객사의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에 기인
- 그러나 내년부터는 고객사 설비 투자 재개에 따라 실적 회복되며 ‘16~’18년과 유사한 성장 사이클 진입 전망. 내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190.9%, YoY), 영업이익 200억원(흑자전환, YoY), 지배주주순이익 180억원(흑자전환, YoY) 전망.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 9.3X 수준에서 거래중으로, 주력 고객사의 설비 투자 회복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기반 지속 성장 가능성 감안 시 저평가 구간
- 약 4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2회차, 전환가 4,051원)가 부담요인이나, 전환가액 감안 시 오버행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반기 말 기준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 약 700억원 보유 중으로 조기상환 가능성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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