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지속되는 모멘텀 주목
요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모멘텀 (신한)
- [레고켐바이오] 기술료수익만으로 영업흑자가 가능한 바이오 업체 (미래에셋)
- [드림텍] 사업영역 확대로 꾸준한 성장 기대 (케이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신한 - 황어연
1) 하반기 모멘텀: 3분기 호실적, 자회사 상장, 인도 비호복합 수주
- 3분기 매출액 1.3조원(+26.9%, 이하 YoY), 영업이익 313억원(+73.4%)을 전망.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384억원
- 원/달러 환율 상승(+2.4% QoQ), 한화시스템 ICT 고영업이익률 지속, 한화테크윈 미-중 안보분쟁 반사이익 지속시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가능. 313억원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적 추정치
- 한화시스템은 8월 26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11월 상장이 전망. 상장 시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효과는 3,709억원(장부가 4,972억원, 예상 시가총액 1.6조원, 지분율 52.9%)이 예상
2) 20년 영업이익 2,664억원(+53.7%) 전망, 본사/한화시스템 호실적 견인
- 2020년 매출액 6조 2천억원(+12.9%), 영업이익 2,664억원(+53.7%)을 전망
- 실적 성장 성장은 본사, 한화시스템인 견인할 예정. 본사 영업손실은 122억원(-81.9%)으로 축소가 전망. EDAC 인수 효과(200억원), RSP 비용 감소(154억원), LTA 실적 성장(100억원)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
- 한화시스템은 IFF MODE 5, TICN 사업 본격화로 방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1.3%, 65.6% 성장
3) 목표주가 56,000원, 투자의견 ‘매수’, 기계업종內 탑픽 유지
- 영업가치 3조 5천억원에 GTF 사업가치 8천억원을 더한 뒤 순차입금 1조 4천억원을 차감. GTF엔진의 RSP 가치 8천억원를 제외해도 2020년 PER은 15.9 배로 글로벌 피어 대비 19.3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음
- 지속적인 이익 성장, 하반기 중동, 인도向 무기 수주
- 한화시스템 상장에 따른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
레고켐바이오(141080), 미래에셋 - 김태희
1) ADC 개발 전문 업체
- ADC는 항체와 약물(톡신)을 링커를 통해 연결한 치료제로, 선택성이 우수해 부작용이 작다는 항체의 장점과 효능이 높다는 약물의 장점만을 활용할 수 있음.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캐싸일라와 다케다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가 대표적인 ADC며,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분야
- 동사는 ADC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특히 링커에 강점이 있는데, ConjuALL이라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혈중에서는 안전하고 암세포 내에서만 특이적으로 독소 방출(링커와 톡신이 분리)이 가능하게끔 개발
- 이를 통해 일본의 다케다, 중국의 포순파마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 다수의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을 맺고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
2) ADC, 이제 링커뿐만 아니라 톡신까지 잘한다
- 동사는 19년 3월 밀레니엄(다케다의 항암부문 자회사)과 4,548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 다케다는 다국적 제약사 중 ADC에 가장 앞서 있는 업체 중 하나이며, 특히 시애틀 제네틱스와 이뮤노젠, 멀사나 등 유수의 ADC 업체와 이미 공동 개발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이 계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음
- 또한 동사와 다케다는 기존 ADC와 다른 면역항암제 형식으로 개발 중이라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
3) 기술료수익만으로 영업흑자 가능
- 동사의 또 다른 투자매력은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는 바이오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료수익으로 영업흑자가 예상된다는 점
- 동사는 올해 매출액을 603억원(+163.5% YoY), 영업이익을 141 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다케다, 포순파마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기술료수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새로운 기술이전 없이 기존의 계약만으로도 20년 역시 19년과 유사한 실적이 가능할 전망. 이미 다케다와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 제약사에게 인정받은 기술력, PBD 톡신을 사용한 ADC의 기술이전 가능성, 기술료수익만으로 가능한 영업흑자 등을 고려하면 바이오 투자 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판단
드림텍(192650), 케이프 - 김광진
1) 스마트폰 부품 SMT 전문 업체. 뛰어난 확장성에 주목
- 뛰어난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 과거 핵심 성장축이었던 스마트폰용 PBA모듈 사업에 이어, ‘15년부터는 지문인식모듈로 사업영역 확대. 그 외에도 차량용 LED모듈, ADAS모듈, 바이오센서 모듈 등 다양한 모듈 사업으로 확장중
- 현재 주력제품은 지문인식모듈로 정전식과 광학식 모듈을 모두 생산.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전자를 통해서 발생하며 고객사 내 점유율은 약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정전식 70% 상회, 광학식 20% 수준)
-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BHC(지문인식모듈 등) 51%, IMC(PBA모듈 등) 29%, AES(전장품 및 기타) 19%로 구성
2) 이미 중장기 성장동력까지 확보
- 주력 고객사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판매량 안정적 성장 추세. 삼성전자향 첫 매출이 발생한 ‘16년 902억원이었던 지문인식모듈 매출은 ‘17년 2,371억원, ‘18년 2,517억원으로 급격히 성장. 올해는 5월부터 광학식 모듈 매출까지 신규 반영됨에 따라 2,700억원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는 약 70% 수준인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 탑재율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플래그십 모델 위주로 적용되던 광학식 모듈을 A시리즈 이하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최근 ‘갤럭시 폴드’ 초도물량에 대해 지문인식 모듈을 전량 독점 공급하는 등 고객사 내에서 안정적 입지와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
3) 꾸준한 성장 기대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6,200억원(+3.1%, YoY), 영업이익 480억원(+13.2%, YoY), 지배주주순이익 400억원(+8.1%, YoY)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소폭 성장 가능할 전망
- 3분기부터 광학식 지문인식모듈 매출 본격화, 미국 스마트폰 업체향 PBA모듈 임가공 수익 등이 반영됨에 따라 실적이 정상화 된 데 기인
-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3X(CB 100% 희석 가정)에서 거래중으로 향후 성장성 감안 시 추가 상승여력 충분할 것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