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Hwang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치있는 기업 발굴
디티앤씨, 돈 버는 것은 시간 문제(2)
요약
- '시험인증'이라는 메가트렌드(기술과 사회가 발전할수록 수익성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
- 정부정책으로 순풍을 맞고 있는 기업
- 올 하반기부터 기간산업으로 사업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기대
[6] 투자아이디어
①메가트렌드에 속하는 사업!
“시험인증산업은 국가의 의무에서 시작되어 법령과 규정에 따라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필수 산업이며, 다른 대체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산업 분야”(사업보고서)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안전과 행복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정부의 규제강화로 인해 시험 항목이 증가할 수 밖에 없음. 모든 분야의 기술이 복잡해지고 고도화 되어가고 있고 신기술이 등장하고 융복합기술이 발전하면서 시험비용이 증가하기 마련. 즉 시간이 갈수록 수익성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주요 제품 등의 가격변동추이 (사업보고서)
모든 분야의 제품이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추세로 변환, 시험비용이 꾸준히 증가
②정부정책의 순풍: ‘산자부 3000억 규모되는 민간 시험인증기업 키우겠다’ 정책발표
-국내 시험인증시장은 SGS등 외국계회사가 50%이상 점유, 정부가 외화유출(매년 수조원대, 뉴스기사에 따르면 2012년 2조원 정도)을 막기 위해 국내인증업체 육성계획 추진공식화(2014년 초, 시험인증산업 경쟁력강화방안)
-또한 IPO 설명회에서 디티앤씨 대표가 현재 국내서 사업하고 있는 SGS Korea의 경우 세금 30%면제 혜택을 받고 있고, 미국 기업의 경우 세금을 전혀 내고 있지 않다고 함.
-시험인증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핵심기술이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므로 기술 유출측면에서도 향후 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국내기업을 선호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
③사물인터넷의 출현 및 가파른 성장
-시험인증이 필요한 제품 수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무선 등 정보통신분야는 디티앤씨의 강점으로 향후 매출이 크게 증가 할 수 있음
-디티앤씨는 삼성, 인텔, 시스코 등과 함께 사물인터넷 관련 세계적인 협회 OIC에 멤버로 참여 즉, 사물인터넷 표준제정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IoT산업이 활성화되면 선제적 대응 가능
출처: 파이낸셜뉴스, 『삼성·LG 'IoT 표준규격' 동맹 맺고 글로벌시장 주도한다』, 2014-11-13 기사
④ 기간산업 인증센터 개관 및 기존사업분야 확장으로 인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증대 기대
"시험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는 올 4월 기간산업인증센터를 완공하고 기존 IT, 자동차전장, 의료기기 분야에서 방산, 원자력, 선박, 철도, 우주항공 등 대규모 기간 산업 인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철도, 선박, 방산, 우주항공 등의 인증기관 인정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고 원자력 분야도 올 7월 인증기관 인정이 예정돼있다. 또 선박, 방산사업체 등이 밀집한 부산, 울산 등의 지역에 지사, 지점을 설립해 영업 효율성도 높였다. “
“기존 주력사업 분야인 의료기기와 자동차전장, IT쪽에서도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올해 매출 전망은 40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의료기기의 경우 올 6월부터 레이저 분야까지 확대하며 전 분야를 모두 취급하게 됐고 IT쪽에서는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분야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출처: 머니투데이, 디티앤씨 『"기간산업인증센터가동..사업확장"』, 2015-04-17
-장보고함으로 납품되는 제품들에 대한 시험인증 용역 받아 놓은 상태
-항공우주 산업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와 업무협약 체결한 상태
⑤경쟁우위
-원스탑 서비스 (보통 적합/부적합 여부를 평가하는 서비스만 제공하는 데 비해 디티앤씨는 개발초기부터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시제품 보완 방안지원, 각종 기술 문서 작성 그리고 향후 진출 국가통관 정보와 연차별 갱신 정보까지 제공)
- “이동통신 단말기 테스트 시스템”의 특허(제10-1381943)→ 무선 시험의 기간 70~80% 단축
- 대부분의 국내 영세기업들이 일부 분야의 서비스 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데 비해 디티앤씨와 SGS KOREA만 여러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정부의 국내기업 육성정책으로 인해서 앞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디티앤씨가 빠르게 넓혀갈 확률이 높음
[7]벨류에이션
-산업특성상 신규제품이나 신규고객이 아닌 이상 시험인증 파트너업체를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해외시장으로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성장하는 국내 시장규모에 대해 기존 디티앤씨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내(기간산업과 같은 신규사업의 경우 아직 초기이므로 보수적으로 적용)에서의 매출과 이익성장을 기반으로 가치평가를 하고자 함
-국내 동종업계 기업의 경우 영세하고 상장 된 기업이 없어 글로벌 기업의 평균 PER 20~25사용
-성장주로서 프리미엄이 있다고 판단하여 할인율은 적용하지 않음
-기술발전에 따른 시험인증 필요 항목 수 증가와 시험 비용 증가 등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크고, 한다 하여도 유의미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과거 성장률을 기반으로 대략적인 벨류에이션 진행
-매출성장률은 기술의 발전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고 정부정책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갈 수 있다고 생각되어 앞으로도 향후 몇 년간 큰 폭으로 증가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40% 적용
-2015년도 매출에는 새로 진출하는 기간산업 분야에서 60억 더해주고, 2016년에는 150억 더함
(기간산업 매출은 회사 자체 가이던스인 2015년 60~80억, 2016년 150~200억 매출에서 최소값)
-업 특성상 재고부담 없고, 고정비 대부분이 인건비와 감가상각비로 높은 수익률(30%) 지속전망 (인건비가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자동화해서 줄여나가고 있어 향후 더 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을 예상, 연구비의 경우 매출액 대비해서 5%선 유지하여 생각보다 크지 않음)
-2015년은 Forward PER 22.5로 현재주가가 적정
-2016년은 Forward PER 12.9로 두배 정도 UPSIDE
-현재 주가 25400원, 2016년까지 39200원~49000원
[8]리스크
-신규상장기업(확인된 부분이 많지 않음)
-VC 지분율 13% 차익실현 물량
[9]의견
산업의 매력도 및 고성장성과 정부정책의 순풍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므로 매수 후 장기보유
[10]기타
-앞서 산업특성상 고객을 확보하면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반대로 신규로 진입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이 됨. SGS와 같은 해외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철강, 조선, 자동차 등에서 강점을 갖추고 매출의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국내기업의 경우(특히 디티앤씨) 대부분 주로 IT분야로 시작하여 IT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매출의 대부분을 만들어 내고있어 IT분야의 시험인증에서만큼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짐. 아직 투자아이디어로 가시화되기에는 이르지만, 향후 10년안에 IT분야쪽 선도 인증기관으로 해외시장 점유율 상당히 높여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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