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컨퍼런스콜] (2/4) 카카오 4분기 재무현황
요약
- 연결영업수익 전 분기 대비 16% ↑, 전년 동기 대비 88% ↑
- 광고플랫폼 매출 전 분기 대비 11% ↑, 전년 동기 대비 8% ↓
- 컨텐츠플랫폼 매출 전 분기 대비 12% ↑, 전년 동기 대비 229% ↑
- 기타 매출 전 분기 대비 37% ↑, 전년 동기 대비 338% ↑
- 영업이익 382억원(영업이익률 8.4%), 순이익 294억원(순이익률 6.5%) 기록
4분기 재무 현황
4분기 연결 영업 수익은 45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였으며 2016년 연결 영업 수익은 1조 4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하였습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광고 시장의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 상승하였으나 저효율 네트워크 트래픽 제거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141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외부 네트워크 트래픽 최적화 작업에 따른 영향은 약 2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약 20억원 상승한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4분기 기준, 모바일과 PC 광고의 비중은 각각 52%, 48%였습니다.
컨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221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게임 컨텐츠 매출의 경우 4분기에 런칭한 데스티니 차일드, 프렌즈팝콘, 쿵푸팬더3 등 신규 모바일 게임 매출 확대와 더불어 검은 사막, 에오스 등의 PC 퍼블리싱 매출 호조로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 모바일 게임 비중은 61%, PC 게임 비중은 39%로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뮤직 컨텐츠 매출은 로엔의 유료 고객 확대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2% 성장한 106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멜론 매출 편입에 따른 전년 매출 상승 효과는 1036억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338% 성장한 90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머스 매출은 11월에 신규 오픈한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등 상품 판매 매출 호조와 더불어 선물하기 연말 성수기 효과 등으로 성장을 이어갔으며 로엔의 음반 유통 매출은 인기 아이돌 신규 음반 출시에 힘입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4분기 연결 영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545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46억원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6년 연간 영업 비용은 전년 대비 5045억 증가한 1조 348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요 비용 항목을 살펴보면 인건비는 본사 및 연결 대상 종속 회사 인원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연말 상여금 및 퇴직 급여 지급 등의 영향으로 71억원 증가한 83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포도트리 및 로엔의 연결 종속 회사 편입 으로 278억원 증가하였습니다. 지급수수료는 로엔 및 퍼블리싱 게임 수익 share 비용 증가, 선물하기 등 커머스 관련 결제 수수료 증가 등으로 인하여 전 분기 대비 154억원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로엔 등 연결 종속 회사 편입 효과로 960억원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광고 선전비는 주요 모바일 게임 프로모션과 더불어 카카오 드라이버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마케팅 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122억원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포도트리와 로엔 편입 효과 등을 포함하여 230억원 증가하였습니다. 컨텐츠 수수료의 경우 스포츠 시즌 종료 등으로 중계권 및 모바일 컨텐츠 확보 비용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1억원 감소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포도트리 편입 효과로 71억원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8.4% 입니다. 연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7.9%입니다.
기타 손익 및 금융 손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4분기 기타 수익은 기투자 펀드를 처분하면서 발생한 지분법 주식 처분 이익 증가와 자회사 차입금에 대한 채무 면제 이익 발생 등에 기인하여 전 분기 대비 120억원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기타 비용은 일부 자회사 영업권 손상 평가에 따른 차손 발생으로 전 분기 대비 78억원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4분기 금융 수익은 카카오 및 자회사의 외화 예금에 대한 평가 이익으로 65억원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금융 비용은 전 분기 발생한 외화 손실의 환산 손실 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5억원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EBITDA는 4분기 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만큼 크게 증가하였고 연간으로도 2015년 1645억원에서 40% 증가한 2299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4분기 연결 당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76억원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당기순이익률은 6.5%입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6억원 감소한 67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당기순이익률은 4.6% 입니다. 참고로 4분기 유효 법인세율은 28.8%로 전 분기 대비 6.6p, 전년 동기 대비 16.5p 하락하였습니다. 연간 유효 법인세율은 32.9%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일부 자회사 비용이 세무 상 인정되지 않는 부분에 기인하며 이를 제거하면 유효 법인세율은 25%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4분기 CAPEX 투자를 살펴보면 기계, 장치, 비품 등 유형자산 투자는 약 199억원, 무형자산 투자는 약 156억원으로 총 355억원이 투자됐습니다. 연간 누적으로는 유형자산 투자는 776억원, 무형자산 투자는 358억원으로 총 1134억원이 투자됐습니다.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중연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