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컨퍼런스콜] (2/2) CJ E&M 4분기 실적 발표 Q&A

2017/02/13 09: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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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요약

* 기고를 위해 조금씩 각색만 했을 뿐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 변형 내지 왜곡은

일체 없다는 것을 미리 고지해드리는 바입니다. *

 

하이투자증권

Q : 4분기 광고 단가 상승률 추이와 디지털 광고 매출 기여도가 궁금하다. 또한 국내 광고 시장이 계속 침체중인데 cj e&m의 17년도 광고 수입 전망도 궁금하다.

A : 4분기 광고 단가 추이는 월별로 드리고 있는 IR Pack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이다. 아시다시피 금토드라마 슬롯에 광고 상승이 좋았다. 디지털 광고 매출의 동향은 4분기만 놓고 봤을땐 YoY로 50% 성장을 보였고 2016년 연간으로는 140% 성장을 보이면서 꾸준한 기여를 하고 있다.

방송 광고 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 광고 시장은 약 1% 대의 저성장 국면을 보일 것이다. cj e&m의 경우 드라마 및 예능 컨텐츠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광고주 맞춤 최적화 상품들도 계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 광고의 저성장 국면에 대비해서 훨씬 더 높은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첨언을 하자면 지난 2년간 양질의 컨텐츠가 나오면 결국 광고주들은 그 슬롯을 buying 한다는 것을 봐왔고 실제로 좋은 컨텐츠 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 광고 세일즈 쪽에서 갖고 있는 다양한 광고 상품이 엮이면서 광고주의 needs를 잘 맞춰왔다. 따라서 올 한해도 좋은 컨텐츠, 좋은 광고 상품을 통해 광고주들을 유인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Q : 오늘도(8일) 중국의 광전총국(중국의 문화산업을 총괄하는 기구)에서 한한령(限韩令) 지금보다 더 강화한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궁금하다.

A : 우선 현재 기획, 개발중인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의 경우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고 있으나 시장환경 변화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중이고 우리가 볼 땐 우리가 기획 역량이나 컨텐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상 여전히 시장의 기대는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우리는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이나 일본, 미국 시장 등에서의 새로운 사업 확장에 앞으로도 힘을 기울일 것이다. 중국의 규제환경에 대해선 매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많은 말씀을 드렸지만 실제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스튜디오 드래곤의 해외 수출 실적은 중국을 포함해 약 272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작품별로 쪼개서 얘기는 못드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환경 속에서 이런 실적이 나왔다는 것은 좋은 성과라고 우린 판단하고 있다.

Q : 4분기에 인식된 넷마블게임즈의 지분법 이익 규모가 궁금하다.

A : 넷마블게임즈의 지분법 이익은 4분기에 198억원, 2016년 연간으로504억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

Q : 이번 4분기 상여금 지급 규모가 궁금하다.

A : 상여금에 대해선 우리가 매분기 예정가를 반영한다라고 말씀드렸는데 4분기에는 그부분에 추가적으로 더 반영된 금액이 75억원 정도이고 이것은 성과급으로 해석해주시면 될 것이다.

Q : 2017년 실적 전망 자료에서 운영자금에 대한 투자가 2016년 대비 좀 하락할 것으로 기재돼있는데 경쟁사들의 제작비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어떤 곳에서의 비용 효율화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A : 무형자산 CAPEX 관련해서는 2016년에 우리가 4000억원 정도를 취득했는데 2017년에는 지상파향 제작 드라마에 대해서 작년보다는 조금 더 효율화를 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컨텐츠에 대한 투자 방향을 줄인다고 해석하기보다는 효율화를 높이는 과정에서 CAPEX 금액이 약간 줄어들 수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이다.

 

KTB투자증권

Q : 2017년 영화부문 손익을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는지 가이던스 제시좀 부탁드린다. 

A : 올해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는 부문별 매출은 아니고 전사 기준이다. 전체적으로는 방송부문 매출이 높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고 다른 부문들도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작년에 17% 성장한 것을 30% 정도로 끌어올릴 생각을 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또한 작년에 12.4% 성장한 것을 20% 정도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2017년 방송부문 예산은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는지 공유 부탁드린다.

A : 2017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500억원 수준에서 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며 제작비는 유지하되, 사업별 경쟁력 및 컨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 집중해서 퀄리티를 높이는데 이 제작비를 투여할 생각이다. 또한 이 제작비는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모건스탠리투자증권

Q : 2017년 영화부문에 대한 영업이익은 break-down을 못해준다고 하셨는데 그럼 혹시 매출은 말씀해주실 수 있나?

A : 앞서 답변을 드린 것 처럼 전사 기준으로만 가이던스를 드리고 있다.

Q : 가이던스를 주실 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범위로 제시를 해주셨다,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들은 보통 그 범위의 중간값 정도를 가이던스로 제시해주는데 그렇다면귀사에서 제공한 가이던스 관련해서 그 범위가 가시성과 투명성은 얼마나 되는가?

A : 시장환경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14년 가을에 글로벌 전략을 말씀드린 이후 회사가 많이 변화돼왔다고 우린 판단하고 있다. 그 이후 우리가 컨텐츠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컨텐츠 투자를 통해 좋은 컨텐츠가 나오면 좋은 매출과 이익이 나온다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기에 우리가 그 선순환 구조를 제대로 돌린다면 이정도의 가이던스 정도는 맞출 수 있겠구나 싶어서 드린 말씀이었다. 선순환 구조에 올라타기 위해 각 사업부문별로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올해도 진행할 것이다.

 

JP모건투자증권

Q : 17년도 중국 매출 규모가 대략 어느정도가 될까 궁금하다. 

A : 해외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사업 전략과 유사하게 갈 것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는 아시아의 매출 비중이 중국을 포함해서 (해외 매출의)80%를 차지했다.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0%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Q : Tving이 해외쪽에 언제부터 런칭이 되는지, 그리고 매출을 이번 가이던스에 포함시켰는지가 궁금하고 다이아TV도 현재 매출이 얼마나 빨리 증가하고 있고 마진은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하다.

A : Tving은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선 1분기 말 정도 부터는 태국, 베트남을 준비하고 있고 차차 얘기가 끝나는대로 미주지역이나 여타 신규지역으로 글로벌버전 출시를 준비할 것이다. 또한 다이아TV는 최근 TV 채널을 런칭하면서 TV 광고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업이 디지털과 믹스해서 가는 흐름에 큰 변화가 없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이다.

 

삼성증권

Q : 4분기 기타 영업외 손익이 121억원정도 반영돼있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A : 기부금이나 기타 대손상각비, M&A 관련 비용이 반영돼있다.

Q : <도깨비> 상권을 일본에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액이나 인식시기가 궁금하다.

A : 일단 <도깨비> 해외수출의 경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방송이 되는 시점에 매출이 인식되기 때문에 1분기에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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