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업에 대해서 ① 여행이란?

요약

• 여행(旅行)은 자기의 거주지를 떠나 객지에 나다니는 일
• 휴양(休養)이라는 것은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한다는 뜻
• 호기심(Curious)는 인간의 생존본능
• 여행은 휴양(休養)과 호기심(Curious)의 합(=연결고리)

여행의 뜻에 대해서 아시나요? 여행(旅行)은 사전적 의미로 자기의 거주지를 떠나 객지에 나다니는 일, 또는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내가 사는 곳을 떠나 나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여행입니다.

내가 사는 곳을 의미하는 '거주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거주지는 우리에게 보금자리, 일상, 익숙함, 인간관계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행을 통해 가게 되는 '객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객지는 우리에게 새로움, 신기함, 경험추구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여행(旅行)이란, 거주지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는 거주지를 벗어나는 즉, 일상을 벗어나는 또는 익숙함을 벗어나는 또는 기존의 인간관계를 벗어나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객지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는 객지의 무언가를 추구하는 즉, 객지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또는 객지의 신기함을 추구하는 또는 객지에서의 경험을 추구하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요??

여행은 거주지를 떠난다는 관점이나 또는 객지에 가기를 원하거나 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거주지 중심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거주지 즉 내가 사는 곳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은 여행(旅行)이라는 것과 휴양(休養)이라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휴양(休養)이라는 것은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내가 사는 곳(=거주지)에서 몸과 마음이 힘들거나 지치거나 하기에 거주지를 떠나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하고자 것입니다. (보양 = 쉬다 & 놀다 & 즐기다 등)

이러한 여행의 원인 같은 경우, 거주지를 떠나고 싶다는 거주지 중심적인 생각에서 시작되며, 주로 바다, 산, 숲과 같은 자연환경과 같은 객지를 원하는 경향이 큽니다.

다음으로는 객지 중심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객지는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와는 달리 새롭고, 신기하고, 기존 인간관계에서 탈피하게 되고, 익숙하지 않는 또는 경험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바로 '호기심'입니다.

<Curious>의 저자 이언레슬리는 호기심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호기심은 바로 인간의 '생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생물학적으로 다른 동물과는 달리 육체적으로 매우 나약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뇌 사용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게 되고, 다른 동물들에 비해 다양한 환경에서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적응하게 됩니다. 즉, 인간의 생존능력은 지식축적에 있는데, 인간의 생존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호기심'입니다. 즉, '호기심'이란 인간의 생존을 위한 '본능' 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도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인 '호기심' 측면에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가고 싶다, 유럽에 가고 싶다, 호주에 가고 싶다 등등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인 '호기심' 측면으로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에 기인한 여행은 주로 ~에 가고 싶다라고 표현되고(주로 객지 중심적인 사고), 주로 새로운, 신기한 경험이 가능한 유적지, 도심 등을 원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지만, 여행이 단순히 위에서 언급한 2가지 이유에서만 발현되는 게 아니라 2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렇다면 최근 국내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①호기심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은 인간의 생존능력을 위한 본능이지만, 인간은 의, 식, 주 등 실제 생활에서의 생존본능도 존재합니다. 인간의 본능에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어느 정도 의, 식, 주 라는 생존이 보장된 이후에 발현됩니다.

하지만, 국내 경제 수준이 과거와 달리 높아져, 호기심이 발현되는 수준으로 올라와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절대적인 1인당 GDP 상승 등)

또한, 우리의 소득 수준이 올라간 것 말고, 우리가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 등이 공항등의 인프라 확대와 LCC 대중화 및 해외여행자유화 정책 등 다양한 시간적, 금전적, 제도적 경비등이 절감되어 상대적으로 우리의 호기심이 발현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②다음으로는 휴양(休養)이라는 여행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휴양은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것입니다. 즉, 몸은 육체를 말하고, 육체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서 나이에 비례해 늙어갑니다. 즉, 나이가 들수록 요양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서 휴양을 필요로 하는 즉,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다 보니 사회적,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마음의 보양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여행을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관련 DATA]

<자체제작, 출처 : 한국관광공사>

<자체제작, 출처 : 한국공항공사>

<자체제작, 출처 : 여신금융협회>

호랑이형님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