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컨퍼런스콜] (2/2) CJ E&M 2분기 실적 발표 Q&A

2016/11/15 07: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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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요약

* 기고를 위해 조금씩 각색만 했을 뿐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 변형 내지 왜곡은

일체 없다는 것을 미리 고지해드리는 바입니다. *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Q : 방송 관련해서 기타 부문이 이번에 광고 부문과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게 나왔고 영화 부문 대비해서도 매출이 두배에 달하는데 기타 부문에 대한 세부 설명과 향후 성장세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드린다.

A : 방송 부문 기타 매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기타 매출의 대부분은 컨텐츠 역량 강화에 따른 디지털 광고 매출과 컨텐츠 판매 매출, 특히 VOD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고 매 분기마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성장의 원인에는 아까 말씀 드린 컨텐츠 경쟁력 강화와 TV와 디지털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 개발 등 상품의 다양성에 기인하고 있다.

Q : 영화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손익분기점 관리나 향후 체질 개선의 전략이 궁금하다. 과거 지속적인 적자 사업부였던 공연 부문도 이런 의사결정을 했었기 때문에 그런 차원으로도 고민중인지 궁금하다. 

A : 올해의 경우 헐리우드 배급사의 국내 진출로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국내 메이져 배급 3사에 해외 배급사까지 들어오면서 경쟁은 치열해졌지만 그렇다고 마켓 사이즈 자체가 커지진 않았다. 그래서 당사에서는 보다 더 철저한 수익성 유지 및 품질 관리 등으로 고객에 어필할 수 있는 공급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현재 수익성 강화를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고 추가적으로 해외에서의 성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그래서 국내 시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을 해외시장의 성장으로 메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Q : 중국에게 비싼 값에 팔린 <푸른 바다의 전설>의 해외쪽 판권 매출액 인식이 이번 4분기인지 내년 1분기인지가 궁금하고 추가적으로 RS(Revenue Share) 계약 조건이 붙어있는지 여부도 궁금하다.

A : <푸른 바다의 전설>은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 단계는 아직 아니고 현재 얘기중인 단계여서 조건을 말씀드리긴 조금 어렵고 매출 인식 시기 역시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지금 답변드리기는 어렵다.

Q : 영화 시장의 경쟁 심화로 결국 대안은 해외 진출인 것 같은데 다음 중국 작품 개봉 시기와 향후 화차와의 공동투자 계획이 궁금하다.

A : 중국 작품 개봉은 테스팅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목표는 1~2 작품 개봉이고 5~6 작품이 현재 개발중이다. 확실하게 내년도에 개봉이 되는 작품은 현재까진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중국 관련해서 규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거기에 cj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이런 주제에 대해 시장에선 이런저런 루머들과 관측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당사가 체감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려보면 시장에서 우려하고 규제 관련은 아직까진 이슈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이제 컨텐츠의 장르나 구성에 관련해서는 조금씩 중국과 온도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당사는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회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약정 때문에 구체적인 공개는 힘들지만 영화와 방송도 있지만 다른 사업 관련해서도 중국의 파트너들과 다양한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이고 실질적으로 가시화도 될 것이다.

 

현대증권 임민규

Q : 방송 쪽 매출이 전분기 수준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는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많이 낮게 나왔다. IR Pack을 보면 영업비용에서 인건비와 지급수수료를 합쳐 금액이 전분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이 부분이 드라마 제작사 인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1회성 요인이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

A : 전체 총 매출은 기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유지됐지만 광고 매출이 약 5% 정도 감소했고 무형자산상각비도 증가해서 이익의 증대폭은 크지 않았다. 4분기에는 핵심 컨텐츠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고 타입 채널, 특히 스타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서 이부분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이나 국내 판매, 컨텐츠 판매 또한 지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4분기에 이익은 조금 더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인건비의 3분기 증가 이유는 추석 상여 및 퇴직 급여 이슈가 있었고 인원 증가에 대한 부분이 기본적으로 차지를 했다. 컨텐츠 제작은 결국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 영입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Q : 판권 관련해서 3분기 무형자산상각비, 3분기 기말 기준으로 판권 잔액, 방송 부문 판권 잔액도 따로 설명 부탁드린다.

A : 3분기 기준 잔액은 6963억원이다. 이 중에 2599억원이 영업권이고 3141억원이 컨텐츠 판권이고 나머지가 기타이다. 3141억원 컨텐츠 판권 중 방송 부문은 2365억원, 영화 부문이 746억원 이렇게 구성돼있다. 방송 부문 판권 잔액 2365억원 중 궁금해하실 부분은 드라마 상각연수 변경에 따른 임팩트일 것이다.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상각 대상 드라마 컨텐츠 잔액은 960억원이었다. 이 960억원 자산 중에서 3분기까지 약 80%가 상각됐다. 그래서 3분기까지 상각비 증가 효과는 약 500억원 규모로 보시면 될 것이다.

Q : 영화 쪽에서 만기 예정 펀드 정산액에 따른 미지급비용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린다.

A : 저희가 투자 배급하는 영화에 20~30% 정도만 자체적으로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필름 파이낸싱이란 형태로 펀딩을 받는다. 그래서 필름 펀드들 중에서 14년도에 결성한 사모 펀드가 있는데 그 사모 펀드 투자 기간이 올해 7월로 종료가 됐고 그 이후 이 기간동안 투자했던 25개 작품에 대해서 투자 기간 종료에 따라서 수익 보장 관련 비용을 반영하게 됐고 그 비용이 매출원가에 들어가게 됐다. 그래서 3분기 약 30억 정도가 반영됐고 4분기에도 약 50억 정도가 추가로 반영이 필요할 것이라 현재 추정중이다.

 

메릴린치증권 이수지

Q :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는데 그 주된 이유로 스타일 채널 협찬 매출 소폭 감소를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이 협찬 매출이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이 비중이 정말 유의미해서 이런 협찬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체 광고 매출의 증가 트렌드가 변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협찬 매출을 제외한 핵심 광고 매출은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고 나아가서 혹시나 3분기 광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건 아닌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에 대한 내부 view가 궁금하다.

A : TvN이나 Mnet같은 핵심 채널들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타일 채널들의 부진으로 광고 매출이 조금 저조했는데 사실 전체 방송 광고 시장은 당사 추정으로는 약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전체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전체적인 방송 광고 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고 거기에 조금 더 니치한 타겟을 가진 스타일 채널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3분기가 광고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4분기가 비로소 성수기라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스타일 채널의 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는 TvN, Mnet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전통적인 광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 : 중국에서 <파이널 레시피>를 개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적인 관객수나 박스오피스 등이 어땠는지, 혹시 이 부분에서의 부진함이 이번 영화 부문의 영업이익단에도 뭔가 영향을 미쳤는지 코멘트 부탁드린다.

A : 8월 말에 중국에서 개봉한 <파이널 레시피>는 박스오피스가 미미한 편이다. 그렇지만 싸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개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해외 영화 정산 구조 상 미미하긴 하지만 4분기 정도에 반영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윤미

Q :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IPO를 계획중이라는 뉴스를 접했는데 예상 일정 공유를 부탁드린다. 

A : 스튜디오드래곤은 IPO 관련은 현재로서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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