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컨퍼런스콜] (1/3) 카카오 3분기 비즈니스 현황

2016/11/11 07: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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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요약

경영 성과 발표, CEO 임지훈

 

 

안녕하세요, 카카오 임지훈입니다. 먼저 카카오의 201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여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 3분기에도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들은 견조한 성장을 했습니다. 먼저 컨텐츠 유통을 하고 있는 다음 앱,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스토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앱은 최근 모바일 심벌 교체, 뉴스 개편을 했고 앞으로도 많은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주간 유저 520만명 수준이었으나, 1년이 지난 현재 720만명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은 MAU 2600만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클릭유저는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하였고 클릭수 또한 5배 이상 증가하며 카톡에서 컨텐츠를 접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올해를 놓고 보면 지표가 다소 하락했지만 3분기는 주간 유저 1100만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컨텐츠 수익 사업을 하고 있는 게임, 뮤직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초 게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이후에 공격적으로 게임들을 소싱하였고 현재 만족스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및 3분기에 출시한 <검과 마법>, <프렌즈 런>, <아이 러브 니키>, <놀러와 마이홈> 등에 이어 10월에는 <프렌즈 사천성>, <프렌즈 팝콘>, <쿵푸팬더3>, <데스티니 차일드>가 모두 최고 매출 10위 안에 드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분기에도 견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카카오와의 다양한 시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속적으로 좋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바라보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O2O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카카오는 O2O를 통해 생활의 needs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크게 보면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째는 비즈니스 기회가 가장 큰 이동의 맥락,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입니다. 택시, 드라이버가 대표적이며 곧 주차 서비스도 출시될 것입니다. 택시는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드라이버는 유저의 충성도가 확인되었기에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O2O 플랫폼입니다. 지난 1년간 많은 O2O 버티컬 영역들을 검토하였는데 그 사이에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들이 많아졌고 카카오는 카카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Game for kakao' 모델을 안착시켰듯이 O2O 분야에서도 'for kakao' 같은 개념의 모델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준비되는 시점에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기 광고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2분기 컨퍼런스콜 때 공유드린 것 처럼 광고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서 2017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주요 사업 성과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신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카카오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카카오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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