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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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트렌드를 잡아라! ② 건강기능식품(국내)
2016/09/28 07:48AM
요약
-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약 2.3조원 돌파 YOY +16.2%(2015년 기준)
- 국내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 별 비중 다단계 43%, 방문판매 24%, 전문매장 17% 등
-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에서 원료가 생산자-소비자 관계에 차지하는 역할이 크지 않음
- 주요 유통채널인 다단계 시장 급성장 (시장규모 5조원 돌파(2015년))
☞이전 편 다시 보기 : 고령화 트렌드를 잡아라! ① 건강기능식품(글로벌)
국내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자체제작,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2015년 백수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6.2% 성장하며 전체 시장규모 약 2조 3000억원 대로 커졌습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 년 꾸준히 성장하며, 2009년 처음으로 1조를 돌파한 뒤, 2014년 2조를 돌파했으며, 작년(2015년)에는 역대 최대인 2조 329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조사, 출처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채널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1위는 다단계(43%)이고, 2위는 방문판매(2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미국, 일본, 중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 또한 다단계 및 방문판매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비중?
위의 표와 그래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단 해외시장과 비교되는 가장 큰 특징은, 해외의 경우 비타민 및 미네랄 제품의 비중이 가장 컸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은 약 11.4%로 해외에 비해 다소 낮고, 홍삼(38.1%)과 개별인정형(17.5%)의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비중(개별인정형 품목)?
개별인정형 품목이란, 기본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된 기능성원료인 88종 이외에 건강기능식품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원료인 개별인정원료를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만든 것을 뜻합니다. 이를 보면,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많은 원료의 시장 진입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14년까지 상당한 매출을 차지하던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의 경우, 15년도 백수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수오가 차지하던 매출이 당귀혼합추출물이란 원료로 이전되며 전체 시장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은 공급자-소비자의 관계에 있어서 원료가 차지하는 역할이 그리 크지 않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 건강기능식품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역할이 그리 크지 않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위의 자료는 바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위의 자료에서 보시다시피 2004년 혈압조절 등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인기가 있었고, 이후 2014에는 월경선 불편한 개선 등 까지 매 년 꾸준히 건강기능식품 트렌드가 변화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건강기능식품에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원료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역할은 그리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중요한 것?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마케팅' 즉 판매(영업)입니다. 원료가 몸 어디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모든 것은 판매에 있습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통채널은 바로 '다단계 및 방문판매'입니다. 즉, 판매에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가 높은 다단계 및 방문판매를 잘하는 기업이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다단계 시장?
<자체제작,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 자료)>
현재 국내 다단계 시장은 매 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작년(2015) 시장규모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경기 불황기와 더불어 고령화로 인구 증가로 인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단계 판매가 많아지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단계 업체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마케팅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 자료)>
(위의 표에서 보시다시피 국내 주요 다단계 업체의 주요 상위 판매 품목은 바로 건강식품임을 알 수 있다.)
<자체제작(단위 - 억원), 출처 : 각 사 감사보고서>
(국내 다단계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내 다단계 업체의 실적도 크게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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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오류가 있는게 아닌가요? 다단계판매회사의 상위판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건강식품'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