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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트렌드를 잡아라! ① 건강기능식품(글로벌)
2016/09/28 07:45AM
요약
- 국내외 인구구조에서 빠른 고령화 진행 中
- 빠른 고령화로 인하여 건강유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
-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7.2%
인구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국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인정받은 기능성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함)
<출처 : 뉴트리바이오텍>
기능성원료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허가해준 원료를 말합니다. 현재 고시된 기능성원료(기본적으로 허가된 원료)는 총 88종이고, 사용불가 원료는 총 93종입니다. 기본적으로 허가된 원료(고시된 원료) 88종 이외의 허가 받은 원료를 개별인정원료라 하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개별적으로 인정해주며, 현재 총 175여종이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는 기능성원료의 경우, 허가된 원료만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 사용불가 원료 93종을 제외한 원료를 제외하고, 수 많은 원료를 허가받을 수 있기에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원료의 진입장벽이 낮다.
ex) 건강기능식품의 종류
<출처 : 뉴트리바이오텍>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목해야 할 이유?
투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바로 앞으로 발생할 인구구조의 변화의 틀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일단, 글로벌적으로 앞으로 가장 큰 인구구조의 변화 중에 하나는 바로 '고령화'입니다. 위의 표는 글로벌 및 국내의 고령화 비중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2015년 세계 8.2%, 한국 13.1%에 달하는 고령화 비율이 앞으로 2030년에는 세계 11.6%와 한국 24.3%로 급증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국내의 고령화를 살펴보면, 65세 이상의 인구수가 2015년에는 약 660만명이지만, 2020년에는 약 808만명, 2030년에는 약 1269만명으로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인의 인구가 증가하면, 노인들은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신체적 노화로 인하여 신체 기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보충 및 보완하기 위해서 운동 및 외부활동 보다는 보다 편리하게 좋은 식품이나 약을 먹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를 대비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노인의 인구 증가는 건강과 관련한 식품 등의 수요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2015년 기준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129조원 규모이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시장은 미국, 서유럽, 중국, 일본 순입니다. 2015년 약 129조원의 시장을 구성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이후 2020년에 약 184조원 규모로 약, 연 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 년 약 7.2% 정도 성장하는 시장
(Natural & Specialty Retail (전문점), Mass Market (대형유통점), Mail/ DRTV/ Radio (메일 주문 등) ,Multi-level Marketing (다단계), Practitioner (전문가, 병의원), Internet (인터넷) )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 별 매출액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널은 바로 Natural & Specialty Retail (전문점) 36.1%과 Mass Market (대형유통점) 28.2%입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통채널은 바로 Multi-level Marketing (다단계)와 Internet (인터넷)채널로 매우 빠르게 유통채널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체제작, 출처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미국 시장 내 건강기능식품의 품목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Vitamins(33%)입니다. 다음으로는 Specialty/Others(기능성 및 기타) 19%, Herbs/Botanicals(허브 및 유기농 채소) 17%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 년 약 1.8% 정도 성장하는 시장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 별 매출액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널은 바로 통신판매 (39.5%)와 방문판매(28.2%), 약국판매(13.1%)입니다. 고령화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확실히 전문점의 판매비중보다는 통신판매, 방문판매와 같은 유통채널의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체제작, 출처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일본 시장 내 건강기능식품의 품목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Vitamins&Mineral(39%)입니다. 다음으로는 Sports, Homeopathic, Mea, Specialty Supplement(스포츠 및 기능성원료) 37%, Herbs/Botanicals(허브 및 유기농 채소) 24%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 년 약 10.7% 정도 성장하는 시장
중국의 건강보조식품 업체 순위를 보면, 1위를 기록한 미국의 다단계 기업인 암웨이(Amway)와 7위인 화이자(Pfizer의 브랜드 센트롬)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내 자국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중국의 건강보조식품시장은 중국 내 자국기업에 대한 높은 신뢰로 인해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기에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웨이를 보면, 해외 기업이 중국 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다단계 회사로서 마케팅에 장점을 가진 회사 등이 중국 시장 내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중국 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경우에도 미국, 일본과 비슷하게 비타민, 미네랄, 칼슘제를 포함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의 시장 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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