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내일 1등할 종목은 어제도 1등이었다

[컨퍼런스콜] (2/2) CJ E&M 2분기 실적 발표 Q&A

2016/08/11 07: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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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요약

* 기고를 위해 조금씩 각색만 했을 뿐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 변형 내지 왜곡은

일체 없다는 것을 미리 고지해드리는 바입니다. *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Q : 방송 부문에서 2분기 기타매출의 성장 주도 부문이 디지털광고, VOD, 해외 중 어느 부문인지 궁금하다.

A : 근본적으로 드라마와 해외 판권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TV에서 보여지는 VOD 즉, 예능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 디지털은 SMR(Smart Media Representative) 중심으로 한 컨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SMR과 함께 브랜드 수입들이 같이 올라서 기타매출의 성장이 어느 한 부문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이루어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 

Q : 2분기 영화 부문의 적자가 조금 심한데 실적 개선 전략을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해달라.

A : 영화 부문에서의 메인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그 시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총 7편의 투자 배급 작품이 예정돼있고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7월 말 리암 니슨 주연의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어제까지(8월 9일) 관객수 541만의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에는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 대동여지도> 그리고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가 개봉 예정이고 4분기에는 <조작된 도시>, <마스터> 등의 기대작들이 개봉 예정이다.

 

대신증권 김회재

Q : 드라마 전략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다. TVN의 금토 드라마 라인업에 <굿와이프> 외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추가됐다. 앞으로도 금토에 이렇게 드라마 두개씩을 방영할 것인지 아니면 평일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인지 궁금하다. 또한 4.6%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OCN의 <38사기동대> 후속 드라마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OCN의 향후 드라마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달라.

A : TVN 금토 드라마 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투라지> 까지는 금토 23시에 방영할 예정이고 이러한 전략은 두 타이틀의 반응, 그리고 시즌성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2017년에 가장 유효한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 이후 후속작들을 검토중이고 <38사기동대>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컨텐츠를 찾기 위해 지금 내부적으로도 논의중이다. 

 

JP모건 양성욱

Q : 감가상각 중 가속상각을 한 효과가 2분기에 어느정도 되는가?

A : 2분기 말 기준으로 상권 잔액은 3315억원이고 그 중 방송 부문이 2221억원이다. 올 2분기의 무형자산 상각 금액은 총 9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상권 잔액은 140억원 감소했다.

Q : 445억의 관계기업투자손익에 대해 안내를 해달라.

A : 지분법손익으로 2분기에 인식한 금액은 총 441억원이다. 그 중 넷마블게임즈가 392억원이었고 넷마블게임즈를 지분법손익과 유상증자에 따른 평가 차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 392억원 중에서 지분법이익은 76억원, 유상증자에 따른 평가 차익은 316억원이다.

Q : <안투라지>와 <푸른바다의 전설>이 원래대로라면 중국 쪽에서 현재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데 OTT(Over The Top ; 인터넷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쪽의 규제나 허가를 늦게하는 등의 규제 등 사드 이슈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그래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얘기해달라.

A : 사드를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는 2014년도에 글로벌 디지털 전략 발표를 할 때부터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 있다 ; 우리는 단순히 컨텐츠 수출만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 현지화(localization)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이 부분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 기본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다른 동남아 지역까지 해당 지역의 규제 상황에 대해 제일 많이 고민하고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사업자가 우리가 아닌가 한다. 그런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이번 사드 이슈로 우려되는 상황이 현재까지는 발생하지 않았고 중국에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혹시나 환경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안투라지>같은 경우 11월에 동시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푸른 바다의 전설>도 현재 중국의 OTT 사업자와 현재 논의중인데 사드 이슈 이후로도 아직까지 큰 이슈는 없다.

 

라자드 자산운용 명재혁

Q : 영화부문에서 미국 배급대행사 청산 대손상각비가 얼마나 반영됐나?

A : 2분기에 총 16억원이 대손으로 반영이 됐다.

Q :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상장이 많이 이슈되고 있는데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에 대한 향후 방안에 대해 알려달라.

A : 넷마블게임즈의 현재 지분율은 2분기에 있었던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 지분 31.4%에서 27.6%로 일부 조정이 됐다.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이후의 지분 운용 전략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

 

삼성자산운용 정대호

Q : 중국의 <평안도> 영화가 개봉 예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연된 부분들은 그럼 사드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건가? 또한 앞으로 <평안도> 관련해서 개봉 스케쥴이 어떻게 되는건가?

A : <평안도>의 배급 지연은 이미 사드 전부터 발생한 이슈이다. <평안도>의 경우 여름 시장을 겨냥해 개봉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상황 상 일단 개봉은 뒤로 미룬 상태이다. 영화의 개봉이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지연되는 일이 많이 있고 우리는 현재 최적의 배급 시기를 논의중에 있다. 금년이나 내년 초에는 영화의 개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Q : 스튜디오드래곤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다, 드라마 유통 채널이 다변화 됐다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스튜디오드래곤에 또다른 변화가 있다면 그부분에 대해서까지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

A : 스튜디오드래곤은 앞으로도 여러 컨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9월에는 MBC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 KBS의 <공항가는 길>, SBS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렇게 세 편이 방영 예정이고 글로벌 합작 드라마도 지금 베트남, 태국, 중국 등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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