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상륙한 Lululemon

2016/06/15 07:26AM

요약

최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애슬레저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애슬레저(Athleisure)란, 운동(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무난하고 편안한 옷차림을 넘어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룩을 말합니다. 최근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건강, 운동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머슬녀’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많은 여성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Lululemon 홈페이지>

이러한 애슬레저의 열풍으로 국내에도 캐나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룰루레몬이 아시아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국 청담동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애슬레저의 열풍의 한 가운데 서있는, 요가복의 샤넬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룰루레몬(Lululemon)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기업은 바로 Lululemon athletica Inc 입니다. Lululemon athletica Inc는 1998년 캐나다에서 탄생한 요가복 브랜드입니다. Lululemon athletica Inc의 매출은 성인 요가복과 런닝복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Lululemon athletica의 매출과 아동용 요가복과 런닝복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Ivivva athletic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ululemon은 현재 요가를 사랑하는 여성들에게 요가복의 샤넬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Lululemon 홈페이지>

1. 연도별 실적(2012/01~2016/01)

<자체제작, 출처 : Lululemon 사업보고서, 환율 $1=1,172원, 1월 결산>

위의 표는 Lululemon athletica의 연도별 실적입니다. Lululemon athletica는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증가율이 + YOY 15%달하는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요 매장이 미국과 캐나다 중심으로 이루어졌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으로 인하여 매출 증가보다 이익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Lululemon 홈페이지>

 

2. 분기별 실적(1Q13~1Q16)

<자체제작, 출처 : Lululemon 사업보고서, 환율 $1=1,172원>

(1Q – 2, 3, 4월, 2Q – 5, 6, 7월, 3Q – 8, 9, 10월, 4Q – 11, 12, 1월)

위의 표는 Lululemon athletica의 분기별 실적 표입니다. Lululemon athletica의 최근 분기별 실적을 보게 되면 글로벌 매장이 증가하고, 기존의 주요 매장의 형성지였던 미국 내 매장확대로 인하여 매출 증가율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Lululemon athletica의 기존 브랜드를 바탕으로 아동용 브랜드로 확장한 ivivva athletica의 매장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커지고 습니다.

<사진출처 : Lululemon 홈페이지>

<http://www.bloomberg.com/quote/LULU:US>

Lululemon athletica Inc는 최근 글로벌적으로 애슬레저의 열풍을 타고 글로벌 매장의 확대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최근 미국 증시 내 52주 신고가에 등장하였습니다. 글로벌 매장의 확대와 더불어 아동복 브랜드 런칭으로 인한 성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만 아쉬운 것은 매출증가보다 못미치는 수익성 회복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성의 경우 투자로 인한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로 인하여 매출 증가가 최근 커지고 있기에 수익성은 앞으로 차차 좋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요가복 업체인 Lululemon athletica Inc의 최근 재무적인 측면과 주가적인 측면을 바라볼 때, 역시나 글로벌적으로 애슬레저 관련 시장이 참으로 뜨겁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투자자 측면에서도 관련 업체들에 대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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