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도 섹터의 새얼굴, 방산株

요약

• 5월 3일(화) - 원자재(금), 금융, 부동산(투자신탁), 유틸리티(물) (신고가 多)
• 5월 5일(목) - 부동산(투자신탁), 유틸리티, 폐기물, 방산(록히드마틴) (신고가 多)
• 高 - 금융, 원자재(금), 부동산(투자신탁), 방산(록히드마틴)

최근 주식시장의 트렌드는 글로벌적인 동조화 현상입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 글로벌적인 주식시장 모두 매우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바이오 섹터가 아주 강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주도주 성격의 강한 섹터가 현재로서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증시의 신고가 종목들을 파악해 주도 섹터의 흐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뉴욕 시장 ∙ 나스닥 시장 52주 신고가 종목>[5월 3일(화)]

<자체 제작 . 출처 : http://www.barchart.com/>

위의 표는 16년 5월 3일(화)의 미국 신고가 종목들입니다.

-원자재 :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기업 중 특히 금 가격의 강세로 인하여 금광을 보유하고 있거나, 금광 개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대규모로 신고가에 나타났습니다. 최근 금 가격은 최근 1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 가격은 달러 가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분간 원자재 가격에 의해서 움직이는 회사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다음금융(금 가격 추이)>

-금융 : 금융 섹터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역시나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동산 : 부동산 섹터도 지속적으로 신고가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역시나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부동산 섹터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이 제한 된다면 부동산 비즈니스는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 된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어 보입니다.

-유틸리티(물) : 이번 주 특이한 신고가 목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물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유틸리티 기업입니다. (Cons Water Co Inc, Middlesex Water Co, American Water Works,  California Water Service Group Holding) 최근 물 관련 유틸리티 기업 섹터가 신고가에 등장한 배경에는 최근 미국 지역 내 몇 년간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하여 물 관련 유틸리티 기업들의 필요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봇&반려동물 : 신고가에 등장한 기업들은 지금 현 시점에 잘 되는 비즈니스이거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 신고가에 등장하는 기업의 비즈니스를 공부하여 국내에 존재하는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을 찾아내는 투자아이디어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미국 내에서 과거 흔치 않았던 로봇과 반려동물 관련 섹터의 기업들이 등장했다는 것은 충분히 비즈니스를 공부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에 미국 신고가에 등장한 Irobot Corporation(로봇), Idexx Laboratories(반려동물)비즈니스를 분석하여 올리겠습니다.

<미국 뉴욕 시장 ∙ 나스닥 시장 52주 신고가 종목>[5월 5일(목)]

<자체 제작 . 출처 : http://www.barchart.com/>

위의 표는 16년 5월 5일(목)의 미국의 신고가 종목들 입니다.

-부동산 : 부동산 섹터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신탁(리츠)회사들이 신고가에 출현하였습니다. 부동산 신탁 회사 중에서도 의료 관련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의료 관련 부동산 자산이라고 하면, 병원, 요양병원, 약국, 보건소등을 말하는데, 최근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인한 비용절감과 의료 관련 비즈니스가 잘되고 있어 신고가에 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틸리티 : 몇 일간 신고가에 보이지 않던 유틸리티 섹터가 신고가에 출현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원유 생산 재개와 더불어 사우디의 증산 우려로 원유의 가격이 하락이 신고가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틸리티 섹터의 경우 원유가격에 변동성에 따라가는 경향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유틸리티 관련 기업에 투자 중인 투자자라면 원유가격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물: 5월 3일(화)부터 지속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섹터입니다. 바로 미국 내 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기업들(Casella Waste Sys, Waste Management, Waste Connections Inc, Progressive Waste Solutions Ltd)입니다. 최근 원유가격이 하락 안정화 되어, 폐기물 관련 비용이 크게 절감되었고, 폐기물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꾸준한 현금창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관련 업체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비즈니스 섹터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산 : 관련 섹터 내에서 가장 주도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 1위업체가 신고가에 등장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신고가에 바로 방산업체 중 주도기업이라 볼 수 있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Lockheed Martin Corp가 등장했습니다. Lockheed Martin Corp의 경우 지난 3년간 실적의 향상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5년래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습니다. 즉, 실적 상승에 의한 주가상승이 아닌 밸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적으로 고성장하던 제조업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방산업체가 내리막이 없는 꾸준한 실적의 흐름으로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인 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해서 국내 방산업체의 주가도 추적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Lockheed Martin Corp 5년 주가 및 6년 실적]

<출처 : http://www.bloomberg.com/quote/LMT:US>

<자체 제작, 출처 : Lockheed Martin Corp 사업보고서, 환율 1달러 = 1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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