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글로벌 주도 섹터 - '원자재 = ing'

2016/05/04 07:43AM

요약

최근 주식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글로벌적인 동조화 현상입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 글로벌적인 주식시장 모두 매우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바이오 섹터가 아주 강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주도주 성격의 강한 섹터가 현재로서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증시의 신고가 종목들을 파악해 주도 섹터의 흐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뉴욕 시장 ∙ 나스닥 시장 52주 신고가 종목>[4월 26일(화)]

<자체 제작 . 출처 : http://www.barchart.com/

위의 표는 16년 4월 26일(화)의 미국 신고가 종목들 입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조정을 받으면서 신고가 종목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4월 26일(화)의 신고가 섹터의 흐름은 특별히 주도적인 섹터가 없이 모든 섹터가 골고루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 최근 들어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들이 지속적인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료기기나 치과용 치료기구 및 치료 도구등을 취급하는 비즈니스가 최근 잘되는 비즈니스인지 자세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유통 : 유통 섹터에서는 Five below inc라는 저가 유통 전문 아울렛 기업이 신고가에 포착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 소비시장의 트렌드도 혹시 가성비 소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내 가성비 소비에 대한 관련 기업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전기/전자 : 전기/전자 섹터에서는 FLIR Systems이라는 적외선 영상 센서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가 신고가 목록에 포착되었습니다. FLIR Systems가 똑 같은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업체로는 아이쓰리시스템이 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 1Q16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이와 관련해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IT서비스 : IT서비스 섹터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서 중국 SNS기업인 웨이보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 글로벌 최대의 SNS기업인 페이스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중국의 웨이보 또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 최근 글로벌 헤게모니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뉴욕 시장 ∙ 나스닥 시장 52주 신고가 종목>[4월 28일(목)]

<자체 제작 . 출처 : http://www.barchart.com/

위의 표는 16년 4월 28일(목)의 미국의 신고가 종목들 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비해서 시장이 반등을 성공해서 신고가 섹터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자재 : 역시나 원자재 섹터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광, 철강,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미국 달러의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Daum)금융>

국내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최근 급변하는 원자재 가격에 따라서 주가의 향방도 급변할 가능성이 높으니 원자재 가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 부동산 신탁 업체들의 신고가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IT서비스 : IT서비스 섹터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페이스북이 신고가에 포착되었습니다. 중국의 웨이보, 미국의 페이스북 이렇게 글로벌 SNS 기업의 주가가 상당히 Strong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페이스북이 보여준 어닝 서프라이즈는 그 동안 고평가를 받던 it서비스 업체들의 의문을 해소해주었다고 보여지고, 이는 앞으로 IT업계의 헤게모니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반대로 아이폰 제조업체(하드웨어)로 전락한 애플의 경우 어닝 쇼크를 기록함)

유통 : 이번 유통 섹터에서는 Ollie’s Bargain라는 저가 유통 아울렛 기업이 신고가에 포착되었습니다. 역시나 소비 패턴에 있어서 가성비 소비가 주요 트랜드로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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