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차세대 먹거리 [SK 편]

요약

• 1. ICT & IOT 사업 - SK텔레콤을 중심에서 SK C&C로 이어지는 사업구조
• 2. 전기차 배터리 사업 -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육성
• 3. 바이오 - SK바이오팜 & SK바이오텍 -> 지속적인 M&A, 투자확대 예정

투자자에게 있어서 세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투자라는 것은 앞으로

잘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가총액입니다.

회사의 가격이라고 불려지는

시가총액은 PER과 순이익의 곱으로 나타냅니다.

시가총액(기업의 가격) = 순이익 * PER

여기서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과 관련이 깊고,

PER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기업의 상대적 가치척도인 프리미엄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앞으로 좋아질 기업들은

당연히 순이익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뿐만 아니라 PER인 프리미엄까지 높아져

주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앞으로

좋아질 기업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어렵지 않고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와 같은

정보의 Pool이 적은 개인 투자자의 경우

앞으로 미래에 좋아질 업종과

회사등에 대한 방향성을 잡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정보의 Pool이 많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 "큰 회사"가 잡는 방향성을

바라본다면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투자자로인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큰 회사인

대기업이 앞으로 선택한 사업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안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앞으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앞으로 우리나라 대기업이

앞으로 차세대 먹거리로 선택한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국내 재계 순위 3위인

 SK를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SK그룹은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에너지/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SK이노베이션,

그리고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SK하이닉스를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동통신사업>

<에너지/화학 사업>

<반도체 사업>

하지만 전 세계적인 제조업 불황으로 인하여

최근 화학사업과 반도체 사업이 앞으로의

성장에 대하여 고민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SK도 최근 앞으로의 먹거리를

고민하며 기존의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새로운 사업포트폴리오를

잡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바로

"ICT & IoT"

&

"전기차 배터리"

&

"바이오"

입니다.

① "ICT & IoT" 

 ICT란 정보기술인 IT와

통신기술인 CT를 합쳐진 단어로

정보통신기술입니다.

<ICT 관련 분야>

현재 SK는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SK는 앞으로 이러한 이동통신회사의 강점을

이용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확장해 나갈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첫 번째 선택은 바로

계열사인 SK C&C의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SK C&C는 중국 홍하이 그룹의

계열사인 '맥스너바'와 함께

'홍하이 그룹 중국 충칭 공장

스마트 팩토리 시범 구축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SK C&C는 5월까지 홍하이 그룹 충칭 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시킬 예정이고, 이후 충칭 공장 24개 전 라인으로

확장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후 국내 제조업 대상 뿐만 아니라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글로벌 생산기지로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ICT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팩토리사업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시작해 3년여만에

사업을 잠정 중단했던 클라우드 사업을

최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SK은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을 중심으로

SK C&C와 함께 다양한

ICT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②"전기차 배터리"

SK는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배터리사업을

육성해왔습니다.

최근 SK는 이러한 배터리사업을

앞으로는 더욱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의 이면에는

바로 최근 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와의 계약이 있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해외 고급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와 주력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부터 출시할

벤츠 전기차 여러 모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벤츠와 같은

해외 고급자동차 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이번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선두업체인 LG화학, 삼성SDI와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③"바이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제약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지난 1993년 신약개발사업을

착수했으며, 지난 2011년 사업조직을 분할해

SK바이오팜을 출범시켰습니다.

이후 원료의약품 생산사업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분사해

SK바이오텍을 설립했습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최근 독자개발 한 뒤

외국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신약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SK바이오텍은

외국 대형 제약사에 당뇨와 간염 치료제

등 원료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SK그룹은 바이오, 제약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고, 바이오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과 더불어 투자확대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

현재 국내 재계 3위 그룹인

SK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ICT & IOT'와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를 선택했습니다. 

SK가 선택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

앞으로 정말 잘될지 또는 안될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큰 한축인

SK가 신중히 선택한 만큼

우리 투자자들은 SK의 선택에

 관심을 가져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SK이 선택한 새로운 사업들이

과연 앞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면서

투자의 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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