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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미국 대선 후보를 통해 알아보는 투자 아이디어 [공화당-트럼프]

2016/01/06 07:18AM

요약

 

[이전 편 다시보기]

미국 대선 후보를 통해 알아보는 투자 아이디어 [미국 대선의 중요성]

미국 대선 후보를 통해 알아보는 투자 아이디어 [민주당-힐러리]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입니다.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미국의 정책 하나하나가

전 세계 각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따라서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투자자가 바라봐야 할 미래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6년 11월 8일"

은 바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과연 이 날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대통령 후보는 누구인지?

그리고 과연 그 후보의 정책 공약은 무엇인지?

따라서 우리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섹터는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화당 ]

(CNN-ORC 공동 여론조사 결과, 15.12.24)

 

현재 공화당 내 대통령 후보 중

현재 가장 우세한 대선 후보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Donald John Trump)

 

최근 조사된 미국 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3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잇따른

독설과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된 지지층의 지지율이 저조한 특성이 단점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화당 내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인

 

"도널드 트럼프"

(Donald John Trump)

 

의 정책 공약과 관련한 투자아이디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책 공약으로 알아보는 투자아이디어]

 

 

"법인세율 인하"

 

"35% -> 15%"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 15%로 낮추고,

개인 사업체 및 소규모 사업체의 세율도

기존 39.5%에서 15%로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현재 법인세율 35%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자료 참조 : OECD)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높은 편에 속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법인세율 인하 정책으로 인한

 미국 내 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악화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법인세율의 차이는

미국 내 기업이 미국의 높은 법인세율을

피하기 위해 회사의 본사를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로 이전하는 이른바 '세금회피' 현상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화이자와 엘러간의 합병을 보고

 (화이자의 경우 미국 내의 높은 법인세율을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엘러간과 합병한 뒤 합병 회사의 본사를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로 이전하는
이른바 '세금바꿔치기'(Inversion)전략을 쓰고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

 

"대규모 실직을 가져올 화이자의 미국 이탈이 역겹다"

 

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한 적도 있었습니다.

 

법인세율 인하에 대한 적극적인 공약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주장에 주목할 때,

이후 만약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우리는 미국 내 설립된 법인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에너지"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현재

미국 내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에 대해서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키스톤 송유관 건설 사업은 모두 4단계로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1단계와 2단계는 이미 완료돼서 운용 중이며,

3단계 또한 부분적으로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재 4번째 단계인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는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를 불허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송유관을 건설하지 않는 게 장기적인 미국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가격을 낮추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

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 사업을 부활시키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에너지 분야에서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을 지지하는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는

석탄, 석유 등 전통적인 에너지 사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결정되는

 

"2016년 11월 8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다면,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다면,

전통에너지(석유) 기업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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