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유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③] – 관련 수혜 기업 찾기
요약
- 오텍 - 신선식품 쇼핑 증가에 따른 '냉장, 냉동차' 수요 증가
- 빅솔론 - 택배 물동량 증가에 따른 '라벨 프린터' 수요 증가
- 브리지텍 - 온라인/모바일 쇼핑 증가에 따른 '콜센터' 중요성 부각
[유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①] - 온라인/모바일 쇼핑 급성장
[유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②] – ‘배송’에 대한 중요성 부각
스마트폰 대중화가 불러온 쇼핑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유통시장에서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이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보유한 대다수의 점유율을 뺏어 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한 '접근성 강화' 만으로는 힘들다고 판단 됩니다. 따라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가진 장점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들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최근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바로 '배송'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모바일 유통 채널은 최근 '배송=물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에 관련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크게 보아 많은 택배사 등등... 하지만 이러한 연결고리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매력도가 떨어지고, 남들과는 약간은 색다르지만 가능성 있는 시각으로 수혜 기업을 찾아보겠습니다.
<1>
온라인/모바일 유통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하여 '배송'이 중요해지고, 따라서 최근 물류에 대한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일배송을 할 수 있게끔 모든 물류 인프라를 거기에 맞게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일배송에 대한 물류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이 된다면, 온라인/모바일 유통 채널에게는 무엇이 좋을까요? 바로 자신들이 취급할 수 있는 물품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배송 문제로 인하여 기존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만 유통되던 물품이 물류 인프라 확대로 인하여 이제는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에서도 취급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일 배송’등의 서비스로 인한 배송 시간 단축은 앞으로 채소나 육류 같은 신선식품과 더불어 유제품 등의 냉장식품, 그리고 여러 냉동식품까지도 온라인/모바일에서 구매가 가능해진 것 입니다.
<사진출처 : 위키디피아>
이러한 신선, 냉장, 냉동 식품 등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배송시스템으로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제품들은 보관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배송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식품들을 배송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식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바로 ‘냉장 or 냉동’을 할 수 있는 배송 체계가 필요한데 이때 필수적인 것이 바로 냉장, 냉동차 입니다.
‘냉장, 냉동차’
<사진출처 : 오텍>
국내에는 냉장, 냉동차를 생산하는 상장기업으로는 ‘오텍’이 있습니다.
<출처 : 오텍 사업보고서 >
<출처 : 오텍 사업보고서>
현재 오텍은 국내에서 내장, 냉동 탑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지난 몇 년 간 냉장, 내동차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전국적으로 ‘당일배송’이라는 물류시스템이 완전히 구축이 된다면, 앞으로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등의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고, 이런 식품을 배송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냉장, 냉동차에 대한 수요도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2>
앞으로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의 급 성장하면 배송, 즉 물류에 대한 수요가 엄청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이는 택배로 불리는 물동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물동량이 증가하면 좋아지는 것이 무엇일까요?
<출처 : 바이라벨>
바로 라벨입니다. 우리가 흔히 택배를 받아보면, 바로 택배상자 위에 라벨지가 붙어 있습니다. 즉, 택배 물동량이 증가하면 라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라벨지는 단순한 종이로 생각되어서 투자하기 애매할 수 있으니, 바로 라벨지에 인쇄를 하는 라벨지 프린터 생산업체는 어떨까요?
‘라벨용 프린터’
바로 국내 상장기업에는 ‘빅솔론’이라는 업체가 현재 택배회사에서 사용하는 Label용 프린터와 Mobile 프린터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모바일 유통시장 성장
-> 택배 물동량 증가 (= 운송되는 택배 상자 증가)
-> 택배 상자에 부착되는 라벨지 수요 증가
-> 라벨지를 프린트하는 프린터의 수요 증가
이러한 투자포인트로 라벨프린터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들도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이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비해서 가진 약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뢰성’입니다. 내가 사려는 물품에 대해서 직접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만져보지도 못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앞으로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신뢰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고, 거기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콜센터’라고 생각합니다.
‘콜센터’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비해서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물품에 대한 반품과 교환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그 물품에 대해서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물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에 너무 힘듭니다. 따라서 앞으로 ‘콜센터’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 브리지텍 사업보고서>
국내 상장된 업체 중 콜센터 관련 기업은 바로 ‘브리지텍’이 있습니다.
<4. 결론>
현재 온라인/모바일 유통 시장은 높은 성장을 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이기기 위해서 아직 극복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현재 온라인/모바일 유통 채널은 그 수단으로 ‘배송’이라는 수단을 채택했고, 여기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투자자가 관심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이 ‘배송=물류’에 대한 투자로 인해 수혜를 받는 기업들을 잘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콜센터’와 같이 앞으로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이 자신의 단점인 ‘신뢰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용할 방법들을 생각해보고, 거기에 대한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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