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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트] 극장 & 콘크리트 사업 호조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15/11/30 10:24AM

| About:

쎄니트
요약

쎄니트(037760)

 

 

1. 기업개요

 

 - 시가총액 : 573억원 (2015.11.25 종가 기준)

 - BW, CB등 희석 물량 : 없음

 - PER : 13.21 (14년 EPS 기준)

 - PBR : 1.40 (최근 분기 BPS 기준)

 - 지분현황

최대주주

최재관 외 6인

60.47%

 

자사주

0.0%(579주)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쎄니트의 현재 사업부분은 철강사업, 시네마사업, 부동산임대사업, 콘크리트사업 등 크게 4가지 사업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콘크리트산업 47%(340억), 철강산업 35%(250억), 시네마사업 14%(100억) 이다.

 

<콘크리트 사업(레미콘)>

쎄니트의 콘크리트 사업은 자회사인 영산콘크리트공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지분율 86%)

현재 자회사인 영산콘크리트공업은 2곳의 콘크리트 공장을 소유 중이다.

콘크리트 사업은 완제품이 아닌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반제품을 생산하는데,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지역형 산업

 -> 레미콘제품은 제조된 후 1시간이상이 경과하게 되면, 유동성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에, 제조 후 60분(최대 90분)내에 공사현장에 운반, 타설해야한다. 따라서 레미콘은 제품 생산 후 시간 내에 도달 가능한 거리까지가 영업지역이 된다.

-> 당사의 영업지역은 따라서 경기, 서울권 만 해당한다.

2. 계절성 산업

 -> 레미콘은 수요처가 건설산업에 대부분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건설산업 동향에 민감하다. 건설활동은 봄과 가을에 수요가 급증하고, 겨울철과 장마철에는 수요가 급락하여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확연히 구분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철강사업>

쎄니트는 현재 기계장비, 운수장비,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 산업용공구등 중화학공업의 필수적인 기초소재인 스테인레스 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강판은 대부분 니켈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니켈의 가격에 따라서 제품가격이 정해진다. 몇 년간 전방산업 부진과 더불어 주요원재료인 니켈가격이 하락추세로 인하여 거의 이익이 나지 않고 있다.

<시네마 사업>

당사는 전국 5곳의 극장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모든 극장은 전문 멀티플랙스 업체와 계약을 통해, 브랜드 사용과 극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운영은 쎄니트가 맡아서 하고 있다. )

 

3. 매출 현황 (단위 : 억원)

 위의 표는 2011년 이후의 쎄니트의 실적이다. 매년 매출은 성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극장운영사업과 더불어 콘크리트 사업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사업의 경우 매출의 큰 변동이 없으며, 2013년 부터 부동산 임대 사업을 통해 이 쪽 부분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철강사업의 경우 이익은 거의 나지 않고 있으며, 극장운영 사업과 콘크리트 사업은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수 있다.

 

위의 표는 13년 이후 분기별 실적 표이다. 최근 분기인 15년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다. 그 배경에는 극장운영사업과 더불어 콘크리트 사업의 성장이 있다. 13년도 매 분기 20억 이하의 매출을 보여 주던 극장사업은 그 이후 20억 이상을 보여주다 이번 분기 46억이라는 매출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콘크리트 사업의 경우 15년 2분기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투자아이디어

 4-1 시네마 사업의 성장

쎄니트는 2010년 군포시에 존재하는 극장을 인수한 시점부터 극장사업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2~3년간 새로운 극장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극장 투자를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대전 동구 가오동 극장, 2014년 대전 유성구 노은 극장, 충남 공주시 극장, 2015년 대구 칠곡 극장을 인수하여 운영 중이다.

모든 극장은 자체 브랜드가 아닌 국내 멀티플렉스와의 계약을 통해 네이밍과 운영노하우를 위탁 받아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극장매출의 증가는 2014년 대전 유성구 노은 극장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부터 발생하였다. 기존 매출은 분기당 10~18억 정도를 기록하였는데, 대전 유성구 극장 사업을 시작한 후 로 분기 매출이 20억대로 증가하였다.

다음으로 14년 11월 시작한 공주 극장 사업 또한 매출이 제대로 인식된 15년 1분기 분기 매출 30억이라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마지막으로 대구 극장 사업 추가로 인하여 15년 3분기는 분기 매출 사상최대인 46억을 기록하였다.

2년 전만 하더라도 분기 10억대의 매출을 보여줬지만, 꾸준한 극장 투자로 인하여 현재는 분기 매출 46억이라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기록한 시네마사업의 실적은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극장사업 확장에 따른 결과로 보여 앞으로도 이러한 실적은 지속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극장사업의 추가 투자는 극장사업의 성장을 유지시켜 줄 가능성이 높다.

 

4-2 사상최대 수도권 분양에 따른 콘크리트 사업 수혜 가능성

쎄니트는 콘크리트 사업을 하는 영산콘크리트공업이라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자회사는 경기 남부 쪽에 2곳의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즉, 레미콘 사업의 특성 상 이는 공장부지로부터 약 60~90분 거리의 장소만이 영업 가능한 장소라는 것이다.

(차로 시속 60km를 달려 90분이면 반경 약 90km인데, 이는 차가 막히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므로 보수적으로 반경 90km에서 절반 정도가 타당하다고 판단)

현재 쎄니트의 콘크리트 사업의 영업활동 범위는 주로 경기 남부권이고, 최대로 인천, 서울까지도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요 영업처인 수도권 내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현황을 보면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콘크리트의 경우 건축물의 착공 시작 후 약 6개월부터 사용되기 시작해서 24개월 까지, 약 18개월 정도 사용된다. 따라서 착공의 방향성을 파악하면, 앞으로 콘크리트 사용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2015년 상반기 수도권 건축물 착공은 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 수치는 yoy대비 약 78%가 넘는 수치이다. 그리고 15년 상반기 이후 하반기는 오히려 상반기보다 착공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 15년 하반기의 경우 14년 하반기 대비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콘크리트 사업의 경우 착공 후 약 6개월 이후 부터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착공 증가는 올해 초부터 나타났고, 이에 따라서 15년 2분기와 3분기에 보여준 콘크리트 사업부의 실적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 지역의 착공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여서 일단 착공이 시작 후 24개월 까지 사용되는 콘크리트의 경우 앞으로 분양 붐이 끝나고, 착공 수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2년까지는 높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5. 결론

쎄니트는 현재 극장 투자로 인한 시네마사업부의 성장과 더불어 경기권 부동산 건설 착공 물량 증가에 따른 콘크리트 사업부의 성장으로 인하여 올해 들어 매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 갱신 중 이다. 작년 초만 하더라도 쎄니트가 보유한 극장은 2곳 이었으나, 지속적인 투자로 인하여 현재 보유한 극장은 5곳으로 증가하였고, 매출 또한 기존 10~20억 정도에서 3분기 46억으로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분기 나타난 시네마사업부의 성장은 일시적인 호실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극장사업에 투자한 결과로서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콘크리트 사업부 또한 최근 지역 거점인 수도권의 부동산 건설 착공붐으로 인하여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동산 건설에서 콘크리트가 들어가는 건설 시기는 착공 후 6개월 이후 24개월까지 약 18개월 동안 집중되므로, 현재 시작한 건설 착공물량 급증은 현재부터 이후 약 2년동안은 실적이 집중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현재 기준 시네마 사업부의 분기 실적은 매출 46억/ 이익 11억으로 1년 기준 약 매출 200억/ 이익 25~35억 추정 가능, 콘크리트 사업부의 분기 실적 매출120~130억/ 이익 15~20억으로 1년 기준 약 매출 약 500억/ 이익 약 60억(계절성 고려), 부동산 임대사업부에 나오는 1년 매출 16억/ 이익 11억 (철강사업부의 경우 거의 이익이 나지 않는 구조라 제외) 을 고려하면 앞으로 1년 이익은 약 95억~105억이 가능하다. 현재 쎄니트의 시가총액은 600억 미만으로 앞으로 쎄니트의 시네마 사업부 확장과 부동산 착공물량 급증에 따른 콘크리트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저평가 상태이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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